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수묵향에 빠져드는 장이 되도록 화려한 전시작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개막 70여일을 앞둔 제3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5개국 160여 유명작가가 참여해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조화를 선보인다. 또한 한국화 전공 대학생과 전국 어린이도 함께 참여해 수묵을 즐기는 연령대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목포와 진도 총 6개 주전시관과 광양·순천·해남 3개 특별전시관,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군기념전 등을 통해 전남 어디서든 수묵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별 주제와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수묵작품을 연출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두 번의 행사에서 미디어아트, 조각, 설치미술, 공예, 의류 등 지필묵의 한계를 벗어난 수묵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한층 진일보한 수묵 향연이 펼쳐진다. 전시 이외에 누구나 수묵을 즐기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수묵을 입힌 복장과 음악을 완성도 있게 연출해 예술적 요소를 복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6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영원, 낭만, 꽃’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를 기념하며 열리는 특별 기획전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모빌리에 나시오날과 해남 대흥사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받아 개최된다. 이 전시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함께 했던 꽃의 도상을 탐색하는 대규모 전시며,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1 전시실에서는 연꽃을 통해 환생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사람들의 바람을 엿볼 수 있는 ‘연화화생, 재생의 염원’이다. 해남 대흥사 소장의 전남 유형문화재 제179호 ‘십일면천수관음보살도’와 ‘준제관음보살도’가 공개된다. 이 작품들은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외부로 반출되는 작품들로, 시서화와 다도에 능했던 초의선사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진다. 남종화의 대가로 알려진 소치 허련 역시 초의선사 문하에서 시서화를 배운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어, 전남 미술의 역사를 여는 작품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 외에도 서울역사박물관의 협조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74호 백자 등의 도자기도 함께 공개된다. 2 전시실에서는 ‘자유와 역동, 구체적 삶의 복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22~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상반기 인문학 강좌 다섯 번째 시간으로 정선휘 작가의 ‘삶과 예술’을 진행한다. 정선휘 작가는 전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대학 졸업 이후 작가의 주변풍경을 오랜 시간 관찰하면서 느꼈던 점을 토대로 작업해왔다. 이 지역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인 신세계미술제 공모전(2000년, 광주천의 생태적인 삶), 하정웅 청년작가 (2001년, 주변풍경, 일상), 제4회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4 접속(2002년, 남광주역사 플랫폼, 광주도심철도 폐선부지), 제5회 광주비엔날레 먼지 한 톨 물 한방울(2004년, 광주천의 숨소리) 등을 통해 주변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보여줬다. 2006년부터는 작품에 LED를 사용해 미디어적인 형식으로 작업의 변화가 있어 현재까지 LED를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정선휘 작가가 그동안 작업하면서 느꼈던 삶과 예술에 대하여 들어본다. 작가는 “삶보다 훌륭한 예술은 없다고 평소 생각하면서 작업한다. 어느 시대 장소를 불문하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예술이다”고 말한다. 22일 1강에서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증심사 지구탐방안내센터 일원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구강용품 배부와 올바른 사용법 교육, 충치검사, 구강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안전실천 안전광주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광주시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422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완성도, 표현력, 참신성 등을 심사해 27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광주예술고등학교 정지운 학생의 ‘당신의 눈과 귀는 무엇입니까’, 송우초등학교 손예림 학생의 ‘기초부터 안전하게 생명 살릴 수 있다’ 등 2점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잠깐! 우회전 일시정지’ 등 6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0점 등 모두 27점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참여작이 46점에서 422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작품의 완성도 또한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도로횡단 때 핸드폰 사용의 위험, 우회전할 때 차량을 일시 정지해야 하는 내용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수상작들을 시청 1층에서 22일까지 전시하며, 하반기 열리는 시민체험한마당 행사 등에도 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6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영원, 낭만, 꽃》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를 기념하며 열리는 특별 기획전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모빌리에 나시오날과 해남 대흥사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받아 개최된다. 이 전시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함께 했던 꽃의 도상을 탐색하는 대규모 전시며,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1 전시실에서는 연꽃을 통해 환생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사람들의 바람을 엿볼 수 있는 <연화화생, 재생의 염원>이다. 해남 대흥사 소장의 전남 유형문화재 제179호 <십일면천수관음보살도>와 <준제관음보살도>가 공개된다. 이 작품들은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외부로 반출되는 작품들로, 시서화와 다도에 능했던 초의선사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진다. 남종화의 대가로 알려진 소치 허련 역시 초의선사 문하에서 시서화를 배운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어, 전남 미술의 역사를 여는 작품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 외에도 서울역사박물관의 협조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74호 백자 등의 도자기도 함께 공개된다. 2 전시실에서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예술의전당이 16일 오후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문화예술관계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 기념행사를 갖는다. 기념식은 객석 기부사업의 일환인 ‘네이밍 도네이션 퍼포먼스’와 함께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73회 정기연주회 ‘Beyond’가 연계돼 열린다. 이날 공연은 홍석원 지휘자의 지휘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생상스 교향곡 3번 C단조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광주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재도약을 위해 재개관 행사의 하나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16일부터 8월까지 예술의전당 대극장을 비롯한 소극장, 야외무대에서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이 참여하는 재개관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인문학과 해설이 있는 공연 ‘11시 음악산책’이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며, 야외무대에서는 도심 속 힐링공연 ‘아트위크’가 15~18일 마련된다. 그동안 예술의전당은 전당 내 도로 재포장 공사를 실시해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과 노후 표지판 등을 교체하는 등 새단장한 모습으로 공연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윤영문 예술의전당장은 “3년간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 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2023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을 주제로 가족단위 및 일반 시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곁의 예술쌤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입주작가 테마전시 및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전시 ▲달려라, 미디어 아트 등이다. 17일 개막행사에는 내곁의 예술쌤과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시가 빵이 되는 주말, 어린이 아트 활쏘기 놀이, 인공지능(AI)과 함께 그려보는 명화, 시를 쓰면 시인이 빵을 주는 ‘시가 빵이 되는 주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곁의 예술쌤’은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은밀한 화장실, 물을 주제로 하는 아트테라피, 민화아뜰리에, 면봉 불꽃놀이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궁동 마스터클래스’는 여러 분야의 장인이기도 한 상점주들과 함께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우리집 반려동물 나비넥타이 만들기 등을 체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손옥수 복지정책과장, 신동이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노인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시상,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7명이 시장상을 받고,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최한 노인 인식개선 그림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10명의 어린이가 상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노인 인식개선 작품전시회’를 16일까지 연다. 전시회는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입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2년 한햇동안 접수한 신고 현황과 학대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광주지역 노인학대신고 건수는 398건으로, 2021년(457건) 대비 15.6%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총 167건으로 2021년(219건)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2023 정책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정책 발굴할 ‘시민 네트워크’를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네트워크는 광주가 품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할 시민 50명으로 구성한다. 활동은 오는 6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8월 중, 총3번의 사전워크숍을 통해 8월 말 ‘백가쟁명’에서 발굴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즉, 시민이 직접 정책을 생각하고 문화예술적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만약 시장이 예술인이라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예술인’이 ‘시장’ 후보라는 가정 아래, 7개의 분과(정당)를 구성하여 숙의과정을 통해 정책을 발굴한다. 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총 7개 분과(정당) ▲누구나 소중하당(불평등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 ▲안전공정예술당(안전하고 공정한 문화예술생태계) ▲춤추는 대자보당(교통) ▲문화예술일자리당(일자리) ▲기후위기 약당(기후위기) ▲같이삽시당(도시계획)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 유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7개 유관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광주광역시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경례), ▲광주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국지윤), ▲광주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윤아), ▲광주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주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는 지난 14일 광주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의 상생발전 및 유아문화예술교육 공공성 제고를 위한 ‘광주 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 협의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7개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주광역시 유아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허브역할 담당, ▲유아문화예술교육 관련 교육 · 공연 · 학술행사 등의 공동사업 추진, ▲유아문화예술교육의 공공성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아교육 관련 기관으로 광주광역시 교육청 직속기관인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의 유아, 교원, 학부모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광주 동구, 서구)는 보건복지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 장이 설치‧운영하는 육아지원 기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2회 광주광역시협회장배 양궁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경기를 참관하고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하는 제32회 광주광역시협회장배 양궁대회는 관내 15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각종별에서 거리별 기록합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준재 광주체육중학교 교장과 김희란 성진초등학교 교장, 유촌초등학교 서성우 교장, 조선대학교 김현우 교수, 김행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이날 오전에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입상선수 4명에 대하여 경기장에서 직접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 획득과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양궁협회의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김광아 회장님의 변함없는 양궁 사랑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경기로 펼쳐지길 바란다.” 며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광주 양궁인 가족들과 소통하고 협조하여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