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3 광주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 안내책자’에 상품 등록할 가맹점을 오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전화주문은 이용자가 직접 전화하여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해 집으로 직접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화 한 통으로 손쉽게 문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또는 가맹점 등록에 적합한 분야별(문화·체육·관광) 업체 중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단품 및 패키지 상품)의 전화결제(수기결제)와 배송이 가능한 곳으로, 선정된 전화주문 서비스 상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홍보된다. 현재 광주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1,100여 곳이 등록되어 있지만 거동이 어렵거나 상품 정보 부족으로 문화누리카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전화주문 상품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광주시 전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복지시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책자에 수록될 가맹점은 25곳 내외를 선정하고, 책자에 수록되지 않은 가맹점도 광주문화누리카드 블로그 및 SNS에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2023년 상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유관기관과 함께 상반기에 개설된 12개 프로젝트에 참여한 80여 명의 청소년이 배우고 싶은 것에 도전하며 성장한 과정을 시민과 공유·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이 배우고 싶은 것을 학교와 학원이 아닌 창업공간, 미술관, 대학교 등 도시 곳곳에서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배워나가는 주도성 강화 프로젝트로,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28일에는 ▲단편소설집 전시 ▲마케팅 기획안 발표 ▲단편영화 상영 ▲사진전시 ▲베이킹 시식 체험 ▲친환경 패션 선언문 발표 등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성과물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 발표 등이 진행된다. 29일에는 단편소설창작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이 작품 창작과정을 소개하고 청중과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가 열린다. 특별행사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력해 청소년극 ‘타조소년들’과 문화산업분야 청소년 ‘진로콘서트’도 펼쳐진다. 28일에는 청소년극 ‘타조소년들’은 불의의 사고로 친구를 잃은 3명의 소년이 유골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21일부터 9월 말까지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를 진행한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물길이 험하여 난행량(難行梁)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이러한 위험이 따르는 곳이지만,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싣고 개경이나 한양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뱃길이라서 ‘선박의 무덤’으로도 유명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태안 마도 해역에서 9차례의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과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삼국~조선시대 유물 1만여 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된 수중발굴조사에서는 고려 ~ 조선시대 유물 외에도 4~5세기 백제토기 3점과 백제기와 10점을 출수해 삼국시대 해양사 연구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 발굴은 지난 2018년 백제토기와 백제기와가 출수된 지점에 대한 정밀발굴조사와 2019년 진행한 시굴조사구역의 남쪽해역에서 추가 시굴조사를 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를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들이 상호 협력하에 더 많은 마이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서울, 인천, 경남과 공동으로 MICE전문 여행업체 임원진 10명을 대상으로 마이스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을 거쳐 19일 광주를 방문한 팸투어단은 전문회의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년후그라운드 등 지역의 주요 마이스 인프라를 둘러보고 경남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재단은 팸투어단이 광주에 머무는 동안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과 다양한 회의시설을 둘러보고 미식도시 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 MICE 행사를 위한 코스 개발과 실질적인 MICE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재단에서는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주관 단체에 대해 △행사개최를 위한 장비·행사장 임차료 △공식 오찬·만찬 △행사 진행을 위한 인쇄물 제작 등의 항목에 대해 행사개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25~26일에는 한국PCO협회, 전북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디자인비엔날레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컬쳐스퀘어에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나건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비롯해 팝업 전시 참여 작가인 마르코 브르노(Marco Bruno), 스포츠 스타 강다슬(육상)·기보배(양궁)·전웅태(근대5종)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팝업 전시관’ 오픈식을 개최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팝업 전시관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9일부터 9월 3일까지 47일간 운영된다. 이날 팝업 전시는 이탈리아 시모네 카레나(Simone Carena)·마르코 브르노(Marco Bruno)·쥴리아 네스폴리(Giulia Nespoli), 한국 김민지 작가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50을 기념해 공동으로 만든 ‘Meet & Eat’ 작품이 공개됐다. 작가들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에서 영감을 얻어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거리’의 음식들을 감각적으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 찾아온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의 네 번째 무대를 ‘크리스탈사운드’가 연다. 공연은 2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크리스탈사운드는 광주 및 타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리브해 지역에 있는 쿠바,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등의 리듬을 기반으로 라틴재즈, 라틴팝, 살사 장르를 연주하고 있는 단체이다.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편차 없이 포용하고 영위해가는 <크리스탈사운드>의 멋진 라틴 팀이 <Buenamomento – 최고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빛고을 광주에 하나뿐인 정통 라틴밴드 사운드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멜로디와 신기한 타악기들과 빵빵 터지는 관악기 소리의 조합으로 처음 라틴 음악을 접하거나 혹은 공연을 보는데 낯을 많이 가리는 분들이 공연을 보고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다. 7월 저녁 계절에 걸맞게 신선하고 즐거운 카리브해의 라틴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퍼커션 이정우, 테너 색소폰 나사랑 오누리에, 베이스 한수정, 트럼펫 박찬영, 퍼커션 이승현, 피아노 강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 하반기 영화 촬영‧제작 등 스튜디오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실감콘텐츠의 기술 개발 및 제작, 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를 설립, 광주를 첨단영상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GC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국·시비 900여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광주시 남구 송암산단에 개관, 최첨단 영상제작장비를 갖췄다. GCC의 실감촬영스튜디오는 30m의 대형 발광다이오드 월, 시각특수효과 동시합성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가상제작스튜디오다. 특히 실감촬영스튜디오와 멀티프로젝션 기반의 융복합스튜디오는 실감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시설로 민간기업이 소유한 수도권의 최첨단 스튜디오에도 뒤지지 않는다. 외지 촬영팀이 사용할 수 있도록 분장실, 레지던시까지 한건물 내에 구비돼 있으며, 이미 구축된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에서 영상후반작업과 연계도 가능하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 하반기 15건의 영화 공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스튜디오버튼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시간탐험대 다이노맨>이 시즌1에 이어 7월 20일 MBC·재능 TV·애플 TV 등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K-애니메이션 <시간탐험대 다이노맨> 시리즈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1 기획창작스튜디오 파일럿제작지원 ▲2022 CG활용프로젝트제작지원 ▲국내외전시회 및 투자마케팅 지원 등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제작 및 사업화 진행 중이다. <시간탐험대 다이노맨>은 귀여운 꼬마 공룡 다이노맨과 친구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며 멸종동물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아가는 타임어드벤처 프리스쿨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7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45분 MBC 채널을 시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방영과 더불어 동화책, 완구 및 봉제인형 등 20품목 이상의 다양한 라이선싱 상품 출시와 어린이 뮤지컬 전국투어 등 국내외 사업화 확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튜디오버튼 김호락 대표는 “<시간탐험대 다이노맨>은 현재 시즌3 제작 및 런칭 중에 있으며,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태어난 캐릭터 IP인 만큼 국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청소년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전당 콘텐츠와 연계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심화 프로그램 ‘여름방학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 교육’을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무대와 관객을 잇는 공연기획자가 돼 나만의 공연을 기획해보는 ‘공연기획자’ 과정과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웹툰 작가’ 과정 등 2개 과정이다. ‘공연기획자’ 과정은 오는 27일~30일, ‘웹툰 작가’ 과정은 8월 1일~4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에서 진행한다. ‘공연기획자’ 과정에선 공연기획 전문가와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진로를 체험할 예정이다. ACC 어린이극장을 방문해 무대 장치, 조명, 음향 등 공연에 필요한 여러 요소 등을 알아본다. 공연 기획을 이해하고 생각의 폭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웹툰 작가’ 과정은 웹툰 작가의 활동 영역을 살펴본 뒤 작품을 만들며 삽화(일러스트) 작업을 하는 다양한 직군을 탐색하는 시간이다. 개강 첫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참되고 질고 깊은 우리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긴 호흡의 국악 공연 <진ː소리>의 첫 무대가 오는 21일 낮 3시에 서석당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김형섭씨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가야금산조 창시자인 김창조씨에게 가야금을 배운 최옥삼씨가 가락을 새롭게 구성하여 전해지는 곡으로 현재 전승되는 여러 유파 중에서도 초기의 형태에 가장 가까운 산조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조의 특성이 강조되면서도 전체적으로 꿋꿋한 힘과 재기발랄한 기교를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스름으로 가야금의 음률을 고른 후, 진양조의 느린 가락으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까지 긴 호흡의 전곡을 연주한다. 전통음악에 열중하면서 높은 관심을 갖은 국악 마니아들에게 고품격 산조의 멋을 전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형섭씨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음악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꾸준한 개인 독주회로써 다양한 유파의 산조곡들을 관객들에게 올곧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여름방학과 대서 절기를 맞아 무등풍류뎐 7월 행사 '칠월송아지 여름나기'를 개최한다. 토요상설공연 7월 4주 무대로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이순자 판소리 <춘향가>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2일 낮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는 무등풍류 뎐 7월 행사 ‘칠월송아지 여름나기’는 ‘칠월은 어린 송아지가 살이 오르고 뛰어놀기 좋은 계절’이라는 뜻의 속담을 차용하여, 방학과 휴가를 맞이하는 설렘을 표현했다. 또한 절기 대서와 중복이 있는 기간으로, 가족들의 여름철 건강과 휴식에 신경 쓰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달에 한 번씩 전통연희 예술인이 들려주는 구연동화 코너(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연구소 정재일 대표)는 ‘무등풍류 뎐’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장마와 물놀이 등 어린이들이 물을 많이 접하게 되는 7월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동화 「물의 공주」(수전 베르데 저)를 들려준다. 아프리카에 사는 한 아이가 물 한 동이를 긷기 위해 엄마와 함께 고단하고 머나먼 길을 떠나면서 겪는 내용으로,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다른 삶을 엿보며 물의 소중함과 공존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7월 중 2회에 걸쳐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장터는 가맹점이 직접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7월 25일 화요일 북구 신용동 생활문화센터 3층 ▲7월 27일 목요일 북구 우산동 생활문화센터 5층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에서는 공예품, 운동용품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선착순)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분야에 사용 가능한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