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 후보자를 8월 30일까지 공개 추천 받는다. 이번 공개추천은 예술 현장으로부터 신규 심의위원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의위원 인력풀(Pool)을 확충하고 이후 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분야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함이다. 추천대상자는 문화예술분야(문학, 시각예술,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문화일반)에서 10년 이상 종사하거나 활동한 전문가다. 폭넓은 인력풀 확충을 위해 추천방식은 본인접수와 타인추천 접수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의워원 추천을 위해서는 구글폼 양식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위원 후보자 추천서 작성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j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룬 예술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국제협력 신작 무용 공연 ‘숨 공 장’을 오는 8월 17일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현대무용에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 ‘숨 공 장’은 ‘우리 앞에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하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공연은 도시문화가 야기한 기후위기 문제를 짚어내고 기후 위기 문제의 원인이자 가해자인 인간이 곧 피해자가 되는 현실을 예술로 표현한다. ‘숨 공 장’의 제목 띄어쓰기는 음절과 음절 사이의 의도적인 휴지를 통해 읽는 이와 관객이 단어와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보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공연은 작품의 내용과 형식 외에도 무대장치 간소화, 공연 제작과정 등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예술이 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을 탐색한다. 제작은 한국의 ‘허 프로젝트’와 홍콩의 ‘툴박스 퍼커션’이 함께한다. 각 예술단체가 가진 예술성의 만남 외에도 한국과 홍콩의 문화와 환경의 교차를 통해 국제협력의 의미를 살린다. ‘허 프로젝트’는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이번 여름에는 엄마 아빠 손 잡고 지하철 탐험을 떠나보자. 광주교통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용산차량기지의 시설물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여름방학 특별견학을 펼친다. 특별견학은 오는 8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며 5세 이상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 30명과 그 가족(동반 보호자)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도시철도 기관사 체험, 물소화기 체험, 전동차 검사고 견학, 대중교통 안전 교육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인 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매직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층 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공사 블로그에서 접수중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문화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시철도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난 26일 ‘2024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은 시각예술, 축제․공연기획, 인문학, 문화정책 등 기존 분야에 더해 광주광역시의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문화행정가, AI 인공지능 및 융합기술 전문가, 청년기획자 등으로 위촉 범위를 다양화했고 이 중 60%를 여성위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광주에 대한 외부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타 지역 전문가와 20~40대의 젊은 연령층을 대폭 늘리는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여러 변화가 눈에 띈다. 위원장은 성심온(광주문화재단 비상임이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명예교수)이 맡았다. 첫 번째 위원회에서는 위촉식과 더불어 광주문화재단 경영5기(2024~2026) 중기경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시민이 있는 문화‧예술」가치 실현을 위해 비전과 전략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자문과 의견이 제시되었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영 5기 역점 사업과 정책방향에 아낌없는 자문을 구할 전문가분들을 귀하게 모셨다”라며 “문화재단은 작년부터 전 직원, 외부 전문가들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광주 예술인 프린지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 마치고, 올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4개의 작품을 선정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올 9월에 개최 예정인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광주만의 거리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광주 예술인 프린지 아카데미’를 추진한 바 있다. 지역의 공연예술계 23개 단체가 신청하였고 이 중 9개 단체를 선발하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지역 예술단체들은 기존 레퍼토리를 재창작하거나 시민참여형 또는 이동형 공연으로 각색하여 새로운 거리예술 콘텐츠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하였다. 를 위해 거리예술 분야 정진세 극작가, 정혜리 연출가, 윤종연 축제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 약 2개월간 대면 또는 비대면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이렇게 다듬어진 공연계획서는 지난 22일 공개 발표회를 거쳐 올해의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 작품은 ‘호텔 SOL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외 3개 작품으로, 음악극, 연극, 전통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길고양이와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무등홀에서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은 ▲김하연 사진작가(길고양이 사진작가)의 ‘길고양이돌봄 방법 바로알기’ ▲조윤주 수의사(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고양이 건강’ ▲신수경 변호사(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의 ‘길고양이 돌봄 갈등 법적 해석’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중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에 광주시가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줌(ZOOM)에 접속해 온 가족이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8월24일까지이며,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선착순 100명, 온라인 교육은 인원 제한이 없다. 오프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시립미술관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협력 ▲두 기관 협업을 통한 자원 교류와 기반시설 활성화 도모 ▲두 기관의 대외 협력 강화에 나선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와 정보문화기술(ICT) 융합산업 융성을 통한 지속할 수 있는 창의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 웹툰·애니메이션·영화·음악·공연·게임·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현대미술과 수학,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시 ‘우주의 언어: 수’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친화형 체험전시 ‘빛나는 광주 도시탐험’을 열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인공지능을 연계한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융합 콘텐츠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 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24일 광주중앙초등학교에서 ‘2024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 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광주중앙초등학교의 학생 40여 명이 참가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버스 체험 △작은 운동회 등 프로그램으로 해당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간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VR 및 WII PLAY 체험존에서 펜싱, 양궁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볼풀공 던지기, 고구마 릴레이 등 신체활동을 통한 작은 운동회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스포츠 버스 사업은 ‘스포츠가 우리 동네로 배달온다.’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앞으로도 광주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EBS,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레인보우버블젬’이 오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시작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광주, 김포, 부산,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가 제작한‘레인보우버블젬’은 GICON이 주관한‘2022 CG활용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2023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화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레인보우버블젬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스타일링북, 보석 스티커북, 패션 코디네이터 인기 도서류와 펀딩을 통해 탄생한 봉제인형을 포함해 아쿠아 슈즈, 썬캡, 우산 등 여름 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인어공주 스페셜 포토존 및 캐릭터들과 즐겁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버블젬 포토 프레임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경주 원장은 “GICON의 지원으로 제작된 레인보우버블젬의 브랜드와 캐릭터 스토리를 보다 많은 시민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의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무사고(Zero) 달성을 위해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재난안전전문가를 초빙하고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의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최사인 콘진원, 코엑스와 행사위탁사, 재난안전문가가 참여하여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진행했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주최·주관사는 물론 협력하는 행사위탁사까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가 부여된다. 콘진원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행사 현장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다중인파 밀집’, ‘가설 구조물 설치’ 등의 조건에 해당하는 행사를 선정하여 담당 위탁사와 함께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안전관리 지침’ 내규 개정을 바탕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BCWW ▲MU:CON ▲장애학생e페스티벌 ▲게임문화축제 ▲대중문화예술상 등의 운영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콘진원은 문체부 소속 기타공공기관 중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으로, 올해 3년 연속 재인증을 추진 중이다. 연중 진행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열여섯 번째 무대로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문명자’의 ‘토별가’를 선보인다. 가야금병창은 가야금 연주에 맞춰 단가나 판소리, 민요를 소리하는 것으로, 한 명의 연희자가 소리와 연주를 병행한다. 2005년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문명자 선생은 오태석-박귀희-안숙선으로부터 이어지는 가야금병창을 계승하고 있다. 진계면이 장기이지만 계면과 평조를 아우르고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여 이면을 잘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문명자와 함께하는 가야금 병창 ‘토별가’>라는 주제로 “탑상을 탕탕”, “원해수변”, “뜻밖의”, “한 곳을 바래보니”, “약성가”, “범피중류”, “화사자 불러라”, “말을 허라니”, “여봐라 주부야”, “가자 어서 가”, “여보나리”, “제기를 붙고”, “고고천변”, “관대장자” 대목을 들려주며 가야금 병창의 색다른 멋을 전할 예정으로,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고수와 함께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예술인의 예술창작 활동 기반 마련 및 복지 확장 ▲시민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 확산 등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문화메세나운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지난 7월 16일 “신세계안과의원(대표원장 김재봉)이 주관단체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대표 노정숙, 참여작가 이선영)에 3백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밝히며, “지정 기부는 기부자(기업)가 특정 사업 및 예술인(단체)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신세계안과의원은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은암미술관이 공동주관하는 한국·프랑스교류전 ‘COREElation 6’ 의 성공적 전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 ‘COREElation 6’는 동서양의 판화를 통한 미학적 담론과 문화예술 소통을 위해 결성된 한국·프랑스 예술가들의 오리지널 판화예술교류 전시로 신세계안과의원의 지정기부로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은암갤러리에서 7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되는 꼬레라숑6(한국교류 의미)는 판화중심의 전시회로 한국·프랑스 판화예술가 22명이 참여하여 전시한다. 루앙과 파리에서 활동하는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