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천인의 밥상(음식점)’, ‘김치마켓(김치제조업체, 김치명인 등)’, ‘농부마켓(농업인, 농식품가공업체 등)’, ‘푸드트럭’ 등 총 4개 분야다. 천인의 밥상은 12팀, 푸드트럭은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치마켓과 농부마켓은 신청자에 따라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천인의 밥상은 김치축제에서 김치를 주재료로 활용해 ▲요리이름에 김치가 들어가는 요리 ▲김치와 어울리는 한식요리 ▲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은 한국의 대표 분식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색적인 미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 요리 등을 판매할 광주·전남 소재 업체를 모집한다. 김치마켓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김치제조가공업체와 ‘광주김치축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농부마켓은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농업인 및 단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업체가 신청 대상이다. &nb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4 프린지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자체 제작 초연작품 ‘아스팔트 부르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21일 오후 5시,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자체 제작공연 ‘아스팔트 부르스’ 를 금남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스팔트 부르스’는 올해 프린지페스티벌 주제공연이자 초연 작품. 광주시민과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60분짜리 대규모 이동형 거리극 이다. 공연장소는 금남로 1가(전일빌딩 245 앞)부터 금남로 4가(금남로공원) 까지 약 250m 거리에서 이동하며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광주만의 거리예술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신혜원 예술감독이 총괄기획을 맡고, 윤종연 연출, 신재욱 제작감독, 차진광 무대감독, 창작중심 단디 외 여러 제작진이 함께 참여했다. 공연의 내용은 금남로의 장소성을 살린 작품으로 금남로는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광주 시민들에게 단순히 도로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 거리예술이 펼쳐지는 동안 일상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일시적 해방감을 선사하고자 하며, 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가 풍성한 가을 문화행사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어마이광주’는 광주의 공연, 전시, 축제, 체험 등 문화행사 관련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광주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는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개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캐리커처 및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오는 21일에는 금남로 일대에서, 29일에는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10월 2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아트광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회원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공연티켓, 상생카드,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GB PASS(광주비엔날레 패스)”로 광주예술의전당 티켓을 20% 할인 적용 받은 후 디어마이광주에서 인증하면 선착순 30명에게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한다. 10월에는 “우리 친구해요” 디어마이광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는 시민을 추첨하여 뮤지컬 시카고 공연 티켓 6매를 전달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의 주인공은 시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스물 세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타악집단 자우(대표 신예인)의 ‘바람:불어오다’를 너덜마당 무대에 올린다. 타악집단 ‘자우慈雨’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으로 음악을 통해 메마른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통타악 음악양식을 극대화하고 여러 음악적 요소들을 흡수하여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을 만들고자 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게 진화하며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고민, 많은 대중들과 공감과 소통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번 ‘바람:불어오다’ 공연은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위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선율 악기에 반주역할을 하던 타악을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모든 곡을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연주곡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선보였던 바람길, 수평선, 몽금포타령, 불철주야, 초월(신작곡), 바람:불어오다 등 작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타악 신예인, 홍은주, 곽민경, 윤지아, 최세영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순회상영 프로그램 ‘필름 앤 비디오’를 운영한다. ‘필름 앤 비디오’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정례화된 연간 프로그램으로 전남도립미술관은 사회·문화·예술 기관으로써 공공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회상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의 하반기 ‘필름 앤 비디오’는 오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주 1회 상영될 예정으로 상영 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장소는 전남도립미술관 대강의실(2층)이다. 추석 당일(9월 17일)은 별도 상영 일정이 없으면 임시공휴일(10월 1일)은 정상 상영한다. 《자연과 인간: 로맨스부터 호러까지》는 ‘관계 설정’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 양상을 살피는 데 집중한다. 기후 위기와 더불어 급변하는 세상 속 자연과 인간의 올바른 공존 방식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국내외 작가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재클린 밀스’, ‘마거릿 테이트’, ‘주마나 마나’, ‘정재은’, ‘알리 체리’, ‘앨런 세큘라&노엘 버치’, ‘아마르 칸와르’로 총 8명이다. 첫 번째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도서관·人·book’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책정원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산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人·book’ 행사를 연다. ‘도서관·人·book’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 내남동 책정원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진, 독서, 미술을 주제로 문선희 사진작가, 신헌창 인문학 서점 ‘책과 생활’ 대표, 한희원 미술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1일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초청, 30여년 동안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삶의 법칙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6일 ▲풍선과 버블 공연 ▲‘공포의 새우눈’ 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막이 올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 행사에는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비엔날레 본전시 및 파빌리온 참여작가 등이 참석했다. 리차드 암스트롱(Richard Armstrong) 구겐하임미술관장, 마이 카타오카(Mami Kataoka) 모리미술관장, 리사 필립스(Lisa Phillips) 뉴뮤지엄관장, 장 프랑소아 벨리슬(Jean-François Bélisle) 캐나다 국립미술관장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주한 외교사절단으로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필리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케냐, 베트남, 태국 대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행사는 개막선언, 환영사, 축사, 홍보대사 NCT WISH 위촉식 등의 순으로 진행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파빌리온이 양림·동명동 일대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올해 파빌리온은 총 31개 국가·도시·미술기관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다. 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2018년 3개 기관이 참여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열린 제14회때 9개 국가로 확대됐고, 올해 15회때 31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파빌리온은 광주와 국제 동시대 미술계의 교류를 도모하는 실험의 장으로 다양한 창의적 주체가 참여해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 본전시와 함께 공명하면서도 다른 각도의 시선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구축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했다.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31개 파빌리온 가운데 최초로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루, 스웨덴, 일본, 폴란드, 캐나다, 오스트리 파발리온도 잇달아 개막식을 하며 8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가 7일 개막, 86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개막식은 전날인 6일 오후 6시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본전시와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32개 파빌리온 전시가 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 간 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 등 광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예술감독과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 소리(음악과 음향)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주전시관인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부딪힘소리(Larsen effect) ▲겹칩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등 3개 섹션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를 청각적‧공감각적으로 확장한다. 또 양림동 일대 8개 전시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양림동 일대의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가을에 찾아온다.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잇따라 연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어쩌다 마주친 '’을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거리예술축제와 스트리트댄스축제, 광주거리예술 아카데미, 거리예술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거리예술축제는 21일 금남로와 22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서커스·연극·무용·음악극·가면극·미술퍼포먼스 등 해외초청·국내공모작 총 22개 작품을 37차례 공연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인 ‘프린지리그Ⅰ’를 28~2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연다. 신나는 음악 속에 화려한 댄스 경연을 벌이는 프린지리그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스트리트댄서들이 참가해 팀 퍼포먼스, 1대 1, 3대 3 부문별로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광주시민과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자체 제작공연 ‘아스팔트 부르스’가 21일 금남로 1~4가에서 선보인다.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정체성과 화합을 상징하는 주제공연인 ‘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남구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열린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잔치’에 참석했다. 이번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개최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광주 양림동 미술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을의 예술인, 기획자, 주민 및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2020년 시작한 민간 주도의 격년제 골목미술축제이다. 올해는 ‘마을이 미술관이다’를 주제로 총 33곳에서 11월 10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열린다. 이날 개막잔치에는 강기정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양림골목비엔날레 한희원 집행위원장, 강신겸 추진위원장, 최제오 학강초등학교 교장, 임현숙 양림동주민자치위원장,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잔치는 10년후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부침개를 부치고, 음식을 나누며 예술마을인 양림동의 청취를 한껏 느꼈다. 한희원 양림골목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예술축제이다”며 “광주비엔날레와 같이 잘 어우러져 성공한다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렴주간(9월2~6일)을 맞아 4일 시청에서 ‘청렴 한 잔 캠페인’과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청렴 한 잔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청 1층 열린청사에서 식사를 마치고 복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아이스티 등 음료를 전하며 청렴과 공정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엔돌핀’이 열린청사에서 문화공연을 더해 많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렴 한 잔 캠페인’에 이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에는 광주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바이벌 방식으로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공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공공재정환수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돼 광주시 공직자들의 청렴지식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이 참여해 당부말씀과 청렴 퀴즈대회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수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