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남구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열린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잔치’에 참석했다. 이번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개최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광주 양림동 미술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을의 예술인, 기획자, 주민 및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2020년 시작한 민간 주도의 격년제 골목미술축제이다. 올해는 ‘마을이 미술관이다’를 주제로 총 33곳에서 11월 10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열린다. 이날 개막잔치에는 강기정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양림골목비엔날레 한희원 집행위원장, 강신겸 추진위원장, 최제오 학강초등학교 교장, 임현숙 양림동주민자치위원장,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잔치는 10년후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부침개를 부치고, 음식을 나누며 예술마을인 양림동의 청취를 한껏 느꼈다. 한희원 양림골목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예술축제이다”며 “광주비엔날레와 같이 잘 어우러져 성공한다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렴주간(9월2~6일)을 맞아 4일 시청에서 ‘청렴 한 잔 캠페인’과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청렴 한 잔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청 1층 열린청사에서 식사를 마치고 복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아이스티 등 음료를 전하며 청렴과 공정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엔돌핀’이 열린청사에서 문화공연을 더해 많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렴 한 잔 캠페인’에 이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에는 광주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바이벌 방식으로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공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공공재정환수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돼 광주시 공직자들의 청렴지식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이 참여해 당부말씀과 청렴 퀴즈대회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수평적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사직·산수·디지털정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나만의 캘리 작품 만들기 체험(5일) ▲‘그림책에 담긴 가족사진 이야기’ 주제로 이시원 작가와의 만남(7일) ▲나의 오늘이 담긴 아크릴 캘리 무드등 만들기(12일) ▲자료실 테마도서·원화 전시(1~30일) 등을 진행한다. 산수도서관은 ▲그림책 ‘생일 축하해요’ 아트프린트 전시(10~24일) ▲나만의 자개 손거울 만들기(24일)를 준비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원목 책꽂이 만들기(5일) ▲캐리커쳐 체험(21일) ▲‘웹툰 작가 데뷔하기’ 서강용 웹툰 작가 강연(22일) ▲‘책놀이 즐거움을 펴다’ 체험(6~27일)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그림책 원화 전시(4~23일) ▲웹툰 컬러링북 색칠하기(1~30일) ▲추천 웹툰 전시(1~30일) 등을 마련했다. 산수도서관과 사직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행사와 대출 권수를 두 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박계원 감독)이 9월 3일(화)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예선 2차전 상대인 태국을 상대로 10-0,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1승 1패)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의 볼넷 출루 후 염승원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고 심재훈의 안타로 추가 득점(2-0)을 뽑아내며 1회부터 앞서나간 대표팀은 3회말 배승수의 내야안타와 태국의 수비실책이 이어진 상황 속 박준순의 희생타와 이원준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5-0) 4타수 3안타 4출루로 맹활약한 염승원을 필두로 대표팀은 5회에 안타 4개를 몰아치며 4득점을 추가했고 6회 볼넷으로 출루한 박준순이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베이스를 밟아 콜드게임 요건을 완성했다. (10-0) 태국을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를 허용한 대표팀의 투수력 또한 돋보였다. 대표팀은 투수 5명(김동현-박건우-김서준-이호민-김태형)이 등판해 6이닝 동안 총 12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특히 4회초에 등판한 이호민(전주고)은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역투를 펼쳤다. 한편, 4일 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스물두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대로 판소리·산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첫 무대는 국가무형유산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 정민조의 “‘성음’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로 시작된다. 거문고 산조는 1896년 백낙준에 의해 처음 연주되었고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는 신쾌동(1910~1977)이 그의 스승 백낙준으로부터 가락을 전해 받은 뒤, 이에 자신이 창작한 새로운 가락을 더하여 만든 산조이다. 산조 연주자로 나선 정민조는 중앙대학교 졸업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농화국악대회 명인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및 광주예술고등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고 동아시아음악연구회 및 중앙거문고 연주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옛 소리의 맛을 그대로 표현하고 생동감 넘치는 특유의 멋을 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장단은 전라남도무형유산 제29-3호 판소리 고법이수자 박준호와 함께 한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는 소리꾼 신혜인이 판소리 <춘향가> 중 “초앞 대목부터 이별가 대목”까지 주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정기섭)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난 2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사무실에서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최갑렬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부회장, 김홍석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오훈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섭 회장은 “우리 주위에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라도 행복할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에서 의미있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31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총 329동을 지원했고, 2014년부터는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행복둥지사업과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을 통해 총 1,468개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으며, 2019년부터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4,470대 지원, 연탄나눔 13만 4천장, 마스크 35만장 후원, 지역인재 장학사업, 불우이웃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대한주택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기후위기-멸종위기 동물들과 저탄소 이동수단을 만들기 위해 참여할 어린이 목수를 찾습니다!” 어린이들이 목수가 되어서 멸종위기 동물인 펭귄, 거북이, 호랑이, 북극곰을 형상으로 창작물을 만들어 ‘저탄소 운동’ 메시지 전달을 위한 ‘기후위기-멸종위기 동물과 함께 저탄소 이동하기 프로젝트’ 주제로 2024년 어린이목수축제(이하 목수축제)가 개최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10월 11일 금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3일간 광주지역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잔디밭 일대에서 ‘2024 어린이목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목수축제’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역예술가와 함께 어린이들이 스스로 짓고 만드는 노작 활동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대표적인 협동 노작예술프로젝트이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최, 국립광주과학관 협력으로 예술가와 같이 어린이들은 목재를 이용해 목공기술을 익히고,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과정, 공동 작업의 즐거움과 야간천문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목수축제는 광주광역시 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의 통합 이전 공사로 오는 9월9일부터 10월14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디지털자료실(1층)을 종합자료실(2층)로 통합 이전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도서 및 전자(디지털)서비스를 야간(오후 6시~10시)에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디지털자료실 이전에 따른 빈공간은 이용자 휴게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대출반납, 예약도서 등의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단, 전자도서관, 이동도서관, 무인반납기, 책나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자료정보의 통합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자료실 통합 이전 공사를 진행한다”며 “공간을 재구성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4 광주예술인아카데미 예비예술인 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과정은 지역 예비예술인이 향후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필요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예술인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의 대상인 예비예술인이란 예술대학(원)생 또는 그 외 예술 관련 교육 훈련을 받고 있는 예술인을 뜻한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으로 예비예술인에서 전문예술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과정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광주예술인복지지원사업’에서 ‘광주예술인아카데미’의 과정 중 하나이다. 본 과정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로는 예술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입문 강의, 둘째로는 예술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분야별 현장답사 및 특강), 셋째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스피치 강의와 저작권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지역 예비예술인을 위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9월 20일 금요일, 21일 토요일, 27일 금요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광주지역 건축단체 3곳의 연합체다. 광주시와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시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바른 이해·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축문화의 대중화, 건축전문가들 정보교류·화합의 축제 마당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제를 마련했다.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건축도시 산책: 걷고 싶은 거리-가로경관’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의 조성계획에 맞춰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로 문화·복지·여가 시설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계획의 의미가 반영됐다. 문화제 기간에는 광주건축사회의 ‘제28회 광주광역시건축상’, 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의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광주·전남건축가회의 ‘우수건축가 작품전’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2024년 자랑스러운 광주건축인’을 선정하고, 시민 대상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사진공모전 수상작, 국내외 우수건축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5일, 12일, 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요콘서트 10회차 공연은 ▲베이시스플룻앙상블 공연팀의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플롯 앙상블 무대이며, 11회차는 ▲선클라비어 공연팀의 ‘사랑, 미술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음악과 미술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융복합 공연을, 12회차는 ▲클로제앙상블의 ’현악, 청춘의 조각을 담다‘라는 주제의 현악 앙상블이다. 이번 9월 5일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 공연은 ‘파리 올림픽’의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다양한 프랑스의 작품을 연주 ▲1부에서는 포레의 솔로곡,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과 베르토미외의 고양이 곡을 ▲2부에서는 이베르의 전주곡과 더불어 비제, 데메르스망, 기욧 등의 다양한 작곡가의 곡이 연주된다. 그 중 데메르스망의 <윌리엄 텔>은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걸작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는 작품으로 이번 연주는 독특하고, 화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8월 31일 토요일 오후 3시, 스물한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동초제 춘향가 예능 보유자 ‘방성춘 명창’을 무대에 올린다. 방성춘(광주광역시 무형유산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 예능 보유자)은 공대일, 정광수, 오정숙에게 소리를 사사했다. 1991년 제17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등 다수의 수상과 1988∼2007년까지 판소리 다섯 바탕(1988 춘향가, 1991 심청가, 1993 흥보가, 2003 수궁가, 2007 적벽가) 완창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현재는 동초제서봉판소리진흥회 이사장으로 동초제 판소리의 명맥을 올곧게 이어가며 소리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는 먼저, 방성춘 명창이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 고수 박시양과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또와 월매가 춘향이 찾아가는 대목”을 들려주고, 이어서 제13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소리꾼 오현기씨가 역시 박시양 고수와 함께 판소리 <수궁가> 중 “상좌 다툼하는 대목”을 들려준다.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