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정지윤 작가가 개인부문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대전에서는 광주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25점의 작품 중 대통령상을 비롯한 장려상 1점, 특선 6점, 입선 3점 등 총 11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도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통령상을 받은 정 작가의 ‘차(茶)곡(穀)차(茶)곡(穀)’은 모던하고 단순한 디자인적인 특징에 청자의 신비로운 푸른빛을 더한 도자 작품으로, 한국적인 감성과 동시대 미학을 함께 표현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가 높은 수작이다. 입상 결과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은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열악한 지역 여건에도 묵묵히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31일까지 3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해 어르신 솜씨 자랑 ‘은빛장터’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은빛장터’는 전남도 35개소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에서 어르신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생산품을 온·오프라인 홍보·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인식을 제고하고 어르신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전남도가 자체예산으로 마련했다. 판매 품목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앞치마 ▲순천시니어클럽 손질멸치 세트 ▲나주시니어클럽 된장·간장세트 ▲땅끝해남시니어클럽 미남 김부각 세트 ▲곡성시니어클럽 참기름 세트 ▲고흥시니어클럽 유자빵 세트 ▲보성시니어클럽 꼬막빵/쿠키 세트 ▲완도시니어클럽 재래김 세트 등 50여 종이다. 구매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선물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은빛장터’를 마련해 30% 할인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고물가 시대 도민이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형수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이 생산한 우수 상품이 널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 31일 수요일 15시부터 미술관 2층 대강당에서 약 2시간에 걸친 <윤재우:색 채 의 미> 전시 연계 강연을 진행한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남도 서양화단 형성 과정 초기 서양화가로 활동하며 평생을 교육자이자 작가로 활동하였던 ‘귤원 윤재우(橘園 尹在玗)’의 작업 세계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표현과 시선으로 작품을 그려낸 그의 예술적 신념을 되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윤재우 작가는 현역 시절 나이를 잊는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가던 전남지역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와 강연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윤재우 작가를 재고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균재 조화의 원색화경 ; 윤재우의 회화 세계’라는 주제로 어렵게 한자리에 모인 윤재우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들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 그의 삶과 시기별 작품세계를 망라하여 살펴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그와 연계하여 한국 서양화단의 큰 흐름을 함께 비춰 볼 예정이다. 특히 윤재우 작가가 화단 활동을 시작하는 40년대 후반의 호남 서양화단 태동기와의 관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방과 후 ACC TEEN 예비전문인 교육’_‘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 ‘사운드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가 돼 작품을 만들어 보는 교육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거쳐 문화창조원 ACT 스튜디오 3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현직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본 뒤 음향 예술 작품을 만들며 직군을 탐색한다. 작품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소리를 만들며 실전 활용법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다. ‘방과 후 ACC TEEN 예비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원에 힘입어 이번 방과 후 과정을 추가로 편성, 청소년이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확대했다. ACC는 지난 6월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우수 사례기관으로 선정, 프로그램 차별화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교육 신청은 9월 4일 밤 11시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영광진로체험지원센터(이사장 김동규)는 영광읍과 법성면에서 진행된 ITQ자격증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 13명(초등5명, 중등8명)이 ITQ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TQ한글 11명, ITQ엑셀 1명, ITQ파워포인트 1명) ‘영광진로체험단’은 영광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본인의 역량을 개발, 진로 선택에 알맞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어 그 일환으로 2월부터 6개월간 ‘영광진로체험단-ITQ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ITQ 자격시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한 미래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199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청소년은 “원래는 컴퓨터가 어려웠는데 자격증 공부를 하다 보니 더 이상 컴퓨터가 어렵지 않았다. 컴퓨터 사용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규 이사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정보화 기초 능력을 향상하고 성취감을 고취하여 도전하는 청소년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을 향한 도전은 계속되니 많은 관심과 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요들송과 함께하는 합창의 밤’을 개최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창, 중창, 합창으로 선보이며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의 요들송과 다양한 악기 연주, 그리고 밴드의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평소 접하기 힘든 색다른 연주회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합창문화계 지역예술인들과 광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새로운 공연무대를 펼쳐 지역공연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는 팝송, 가요, 영화 주제곡,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곡과 더불어 시원한 알프스의 멜로디로 꾸민다. 요들송과 함께 스위스 민속 악기 연주 및 즉석에서 관객들과 요들송을 배워보는 유쾌한 시간도 마련한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혼성합창으로 성악, 뮤지컬 등 여러 분야가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보컬 곡을 합창연주에 어울리게 편곡하여 각종 악기들과 함께 재구성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마지막 곡 ‘나브라스(Navras)’는 영화 ‘매트릭스’의 OST로 유명한 곡을 효과 있게 변화를 준 합창곡이다. 주문을 외우듯 지르는 높은 톤의 목소리들과 밴드의 울림이 혼합되어 장엄하리만치 웅장한 마무리로 뜨거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열아홉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 ‘너에게로 가 꽃이 되었다–무무(巫舞)’ 공연을 선보인다. 2010년 창단한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는 한승철 대표 외 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창작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너에게로 가 꽃이 되었다-무무(巫舞)’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날 공연은 동해안 별신굿의 장단을 이용한 <동해안 별신굿 시나위>로 시작해 남도 굿 색깔을 표현한 <지전춤과 살풀이춤>, <육자배기>, 경기도당굿의 터벌림 장단과 엇모리, 도살풀이 장단을 기본으로 한 <진쇠춤>, 마지막에는 <부포놀음>으로 흥겨운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연출은 조미연, 기획은 차예지 씨가 맡았으며, 출연자로는 북․징․무용에 한승철, 장구에 박성민(경북도립국악단원), 무용에 이서현, 쇠․무용에 차예지, 모듬북․징․바라에 유송일, 소리에 김선이(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흥보가 예능보유자), 태평소․대금에 정회완(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 음악감독), 아쟁 서영호(경주신라문화재 국악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인류세를 사는 지구인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게 하는 전시를 영상으로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31일까지 ACC 미디어파사드‘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전시 미리보기(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2022 ACC 미디어파사드‘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의 맛보기 프로그램이다. ACC 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월)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국내외 영상 작품 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인류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망한다. 1부‘기억하기’에 참여한 성실화랑의‘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인트로’는 동물 초상 기록화 기획 중 하나다. 100여 종의 동물 초상화를 세계자연보호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과 함께 구성했다. 2부 ‘실천하기’에 동참한 찰스 림 이 용(Charles Lim Yi Yong)의 ‘거기 있었던 것들을 위한 외로운 콘서트’는 철거된 작가의 고향 마을 마타이칸을 배경으로 개발의 그림자를 역설적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싱가포르 밖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영광군청년센터 ‘청청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고, 현재 청소년 정책을 모니터링하여, 청소년 정책을 보완하는 또한 청소년정책을 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 제4기 청년 싱크탱크 박지아 위원장은 “싱크탱크 위원들과 함께 작년에 진행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멘토링 할 것이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조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영광군 청년센터는 지난 해 ‘청담정담’를 개최한바 있고. 2021년 청년 싱크탱크 문화분과에서 제안한 “청(년)+청(소년) 프로젝트(이하 청청프로젝트)”를 2022년 7월 26일(화)~27일(수)에 영광연합학생회와 함께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날 함께했던 연합학생회의 한 학생은 “생각해보면 사회참여는 어려운 것이 아닌 나, 그리고 친구들이 조금 더 향상된 삶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우리를 위한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청소년 정책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청년센터 국형진 센터장은 “영광의 청년 단체인 청년 싱크탱크와 청소년단체인 영광연합학생회가 영광의 청소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열여덟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대금연주단 여울림의 ‘물 아래 하늘이 비치고’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금연주단 여울림(단장 채광자)은 한국 전통예술의 전승 보급을 통해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점차 우리 주변에서 멀어져 가는 전통 음악을 연구하며 시민화합과 동질성 회복에 노력해온 예향 빛고을의 대표적인 대금 연주단체이다. 박광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공연은 <수룡음>으로 시작해 <산마을 이야기>, <연변 아리랑 & 영천 아리랑>, <내 벗의향>, <행복한 동행>, <신 뱃노래>의 연주로 대금의 멋과 전통의 향기를 관람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단소․대금에 채광자, 소금․생황에 신선민, 해금 김은정, 아쟁‧비파 김나후, 가야금 오예진, 타악 이현우, 신디사이저 신은성, 소프라노 김미혜, 노래에 이유진이 함께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영광군 청년센터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우울감 및 무기력증 해소, 활동성 강화를 위해 2022년 영광 청년올림픽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2022년 영광 청년올림픽 ‘스크린 골프왕’ 대회는 남자부 조민영, 여자부 김아람 청년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크린 골프왕 대회는 남, 여 32명이 출전하여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며, 경기장은 강원도 횡성의 옥스필드CC로 18홀 코스 성적으로 최종승자를 가렸다. 남자부는 우승자 조민영 청년의 마지막 18홀에서 이글 퍼팅으로 2타를 줄이며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내내 결점 없는 플레이로 17홀까지 줄곧 1위를 달리던 이승주 청년은 아쉽게 1타차 2위를 기록하였으며, 3위 지철민, 4위 김민성 청년이 차지하였다. 여자부는 김아람 청년과 허희진 청년의 한 타 차 줄다리기 싸움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아람 청년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 허희진, 3위 정중선, 4위 김민정 청년이 뒤를 이었다. 스크린 골프왕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는 “영광 청년올림픽 당구대회와 볼링대회에도 출전했었는데, 이렇게 청년들과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올 하반기에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의 협연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4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광주시향은 오는 31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Ⅱ‘Quartett in G minor’로 하반기를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에서는 그리그 현악 4중주,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를 선보인다. 이어 9월 5일 전남대학교 5‧18광장에서 전남대학 교 개교 70주년 기념 야외콘서트를 열고, 비제 ‘카르멘 서곡’,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8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한다. 광주시향 홍석원 예술감독은 피아노 협주곡에 피아노 연주로 함께 한다. 9월 17일에는 제366회 정기연주회 ‘Prelude’가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 이 곡으로 음반을 내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영국의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가 함께해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리스트의 ‘전주곡’을 연주한다.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이란 기록을 세우며 스타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