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상무역과 남광주역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기며 도시철도의 장점을 알아보는 ‘추석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공사 직원들이 송편과 마스크 등이 담긴 한가위 명절키트를 배포하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맞이를 기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여수 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낭만힐링축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힐링을 위해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체험 위주 콘텐츠를 강화했다. 가수 김연자, 노브레인, 도립국악단 등의 축하 공연과 ‘황금 숟가락을 잡아라’ 현장 퀴즈쇼, 해상 불꽃쇼, 사투리 경연대회, 케이팝(K-POP) 콘서트, 추억의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마당놀이, 스타강사 힐링 토크 콘서트, 남도 농수산물을 구워 먹는 바비큐존, 어린이 쿠킹클래스, 증강현실 사진관, 트릭아트 포토존 등을 도입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시관은 전남의 4계절․시군별 대표 건강식을 관람하고 시식할 주제관, 시군 음식관 및 명인관, 도내 가공식품 수출 흥행제품, 남도 전통주 및 시군 특화빵, 세계 10개국 대표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제관을 준비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K)-푸드의 원류인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8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방문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부산시장과 부산시 엑스포추진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먼저 부산시장으로부터 엑스포 준비상황 전반을 보고받고, 엑스포 예정부지인 북항 일원을 확인했다. 한 총리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계신 부산시장님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박람회 개최 역량과 기본계획을 담은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 유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내년 1/4분기에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팀 방문에 대비하여, 현지 분위기 조성과 함께 현지 인프라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는 향후 3차례의 경쟁 PT와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8월 31일에 개막한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 9월 8일 오후에는 한국 영화계의 원로인 김지미 배우와 김동호 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전시장소인 청와대 춘추관(옛 대통령 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김현우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배우인 정은혜 작가의 ‘영옥과 영희’ 등 작품 60여 점을 감상했다. 김지미 배우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예술 여정이었다.”라며, “작품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작가들의 독창적 기법과 상상력, 파격적인 구도가 놀랍고, 나를 붙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을 현장에서 만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 영화의 전설인 김지미 배우가 여기를 찾아온 것은 장애예술인 특별전의 높은 대중적 인기와 평판,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는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했다. 특별전은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2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의 수상 단체로 ▲ 영국의 과학기술 분야 비영리단체 ‘네이티브 사이언티스트(Native Scientist)’, ▲ 인도의 ‘칼링가 사회과학연구원(Kalinga Institute of Social Sciences)’, ▲ 아랍에미리트의 온라인 교육플랫폼 ‘마드라사(Madrasa)’ 세 곳이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문맹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누구나 말과 글을 쉽게 익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89년에 제정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1990년부터 2021년까지 59개(명) 단체와 개인이 문해 사업을 수행하고 개발도상국의 모국어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았다. 각 수상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에서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펼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향한 빛을 밝힌다. 그 첫 문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한-베트남 등불문화 축제’로 연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 수교 이래, 성장 신화를 함께해온 동반자이다. 그 결과, 2021년 양국의 교역 규모는 수교 당시 대비 약 161배(5억 불 → 807억 불) 증가했고, 2019년 양국의 상호방문은 수교 당시보다 약 2,400배 이상(연간 2천 명 → 약 484만 명) 증가했다. 또한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한류 열풍은 한국 드라마, 케이팝, 영화 등으로 지속 확대되어 문화적 교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양국 문체부 장관은 수교 30주년 계기로 ‘2022 한-베트남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서명하여 상대국에서 수교 기념 대표행사를 개최하는 등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와 협력 증진을 약속한 바 있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9월 9일부터 3일간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등불문화 축제’를 열어 양국 문화교류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 대상으로 부산시, 대전시, 보은군·진천군(충북), 보성군(전남), 밀양시·진주시(경남) 7개 도시를 선정했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이나 홍보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가능한 전승·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이렇게 선정된 23개 도시들은 각각 해당 지역의 무형문화재들을 목록화하거나 기록화하고, 관련 전시·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을 도모해 왔다. 이번 2023년 도시 선정 공모에는 총 13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 심사하여 이 중 부산시, 대전시, 보은군, 진천군, 보성군, 밀양시,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이들 7개 도시는 총 2억 원(국비5, 지방비5)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 해 동안 무형유산 행정역량을 강화하거나 학술행사 개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무형유산의 관광자원화나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의 세부사업을 하게 된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를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서오릉, 융건릉, 세종대왕릉, 태강릉, 헌인릉, 의릉)과,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 경기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동형 프로젝션 매핑, 드론 공연(퍼포먼스) 등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와 야간 공연, 야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왕릉의 색다른 매력을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9월 23일 서울 태강릉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인 ‘신들의 정원’과 ‘노바스코피1437’의 핵심 요약(하이라이트)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개막식 사전 예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600명(1인당 최대 4매)을 모집한다. 본 행사에서는 ▲ 조선시대 왕의 국장 과정과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3차원 판타지로 그려낸 융복합 콘텐츠 ‘신들의 정원’을 선정릉과 홍유릉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왕릉의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배경으로 이동형 프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9월 3일 10회 차 행사를 끝으로 ‘우리동네 프린지’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24일부터 총 5회에 걸쳐 5.18 민주광장에서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공연 등을 선보이는 ‘민주광장 프린지’를 개최한다. 관내 5개구 10개 거점공간에서 지역민을 찾아가는 축제로 진행한 ‘우리동네 프린지’는 함께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및 마을 단체와의 협업 속에 총 20만 명(오프라인 14만 명, 온라인 6만 명)의 시민들을 참여시키며 약 3개월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특히, ‘시민, 예술애(愛) 물들Go!’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한 만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중에서도 행사장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 메시지가 쓰인 화분을 놓아 우리가 버린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후(환경) 보호 예술 프로젝트 ‘줍깅 퍼포먼스’,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과도한 물품 소비 현실을 알리기 위해 재사용 물품을 기부하고 다시 나눠 쓰는 ‘기후위기 액션플랜 : 모두의 가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지난해 보성 일림산 일원에서 수집한 식물표본 70점을 ‘18일까지 봇재’에서 ‘전남의 자생식물’ 주제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자료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0여 회가 넘는 현장탐사를 통해 직접 수집해 제작한 식물표본 500종 가운데,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보성 일림산 관속식물상 조사는 2019년 전남지역 연구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 보성군 산림부서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수집종은 매미꽃, 옥녀꽃대, 뻐꾹나리 등 희귀식물 7종과 새끼노루귀, 은꿩의다리 등 특산식물 16종 등이며, 그 결과를 한국환경생태학회지 2022년 6월호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자생식물 표본전시회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3월 전남도청 로비에서 1주일간 개최했다. 국립나주숲체원에서도 산림자원 교육홍보를 위해 8월 8일부터 1주일간 전시했다. 앞으로도 도내 향토자원 탐사를 지속해서 추진, 수집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도내 자생식물을 알릴 계획이다. 20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사 인근 전통시장인 안양 박달시장에서 농축산물 등을 구매하여 아동복지시설(안양의 집)과 선별진료소(안양 동안구보건소)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오늘 행사는 방통위 직원들이 그간 모아온 성금으로 전통시장 농축산물을 구매하여 재래시장 영세 상인들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격려하고 복지시설 아동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구입한 농축산물 등은 태풍 피해상황 점검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전달했으며, 방통위는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7일 오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서계동)에서 ‘(가칭)실버이야기연극배우’(‘이야기 할머니’의 다른 명칭)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사업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복지’ 차원에서만 접근하는 데서 나아가 ‘복지’와 ‘창작’, ‘예술’을 함께 진흥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실버모델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연극 스타도 존재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실버이야기연극배우’를 발굴하고 이야기연극의 창작과 제작을 케이컬처의 일부로 진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중 ‘실버이야기연극배우’들은 은퇴 후 전통이야기를 매개로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인생 2막을 보람차게 열 수 있었다고 소회를 말하고, 기존 이야기 구연 활동을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문체부의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참석자는 “이야기의 힘이 곧 케이 컬처의 힘”이라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작가로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실버이야기연극배우’들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다듬어주는 중요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