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 이들을 세계시민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것으로, 2023년 1월,2월 겨울방학 중 4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해 어학수업,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 현지 학생과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은 중학교 2학년생 또는 2008년 출생한 학교밖 청소년 50명이다. 오는 10월 4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항공료와 교육비 등 총 연수비의 80%를 지원하고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학생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그동안 중단했던 해외연수를 새롭게 재개하는 만큼 참여 청소년이 국제적 시야와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를 광주·담양·화순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 현장심사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베트남의 쩐떤빤(Tran Tan Van)과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Kimiya Sadat AJAYEBI)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이 기간 광주·담양·화순에 머물며 무등산권역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현황 등을 살펴본다. 현장심사는 19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 개최하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대·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설부지·지오빌리지 청풍마을 등을, 21일에는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보호각 등 화순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담양습지 등 담양권역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현장심사 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현장심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지난 4년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 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현장심사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022년 10월 6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하반기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시를 개최한다. 조르주 루오는 20세기 미술의 거장으로 당시 유행했던 미술운동인 야수파나, 표현주의 등의 어떤 경향에도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화가로 그의 생애와 예술성을 조명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우리나라에서 1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당시 시대적 아픔과 그에 따른 변화되는 작품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대표작 미제레레(Miserere)를 비롯해 200여 점의 작품을 주제별 6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조르주 루오의 자화상과 그와 친분이 있었던 친구나 스승의 초상화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뒷모습의 누드(1929)> 작품을 비롯한 여성과 누드를, 3부에서는 <오렌지가 있는 정물(1931)> 작품과 함께 정물과 풍경화 주제를 선보인다. 4부에서는 1, 2차 세계대전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겪은 후 제작한 <미제레레(1927)>, 5부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수난>을 주제로 한 전시로 <그리스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가족 중심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주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한 번, 10월1일과 10월15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두 번 열린다. 광주시는 생활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 교육의 장을 마련해 시민이 실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안전연합, 교통문화연수원, 해양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호남대 응급구조학과, 광주대 간호학과 등 10개 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며 안전교육 체험부스 운영 및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한다. 체험부스 주요내용은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기본소생술 체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재난안전체험 ▲가스‧교통안전체험 ▲생존팔찌 만들기 체험 ▲신체검진 및 건강지킴이 체험 ▲푸드아트 테라피 체험 ▲대한민국 안전 大전환 및 안전문화혁신 통합슬로건 홍보 등이다.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실시한다. 모든 부스를 체험하는 시민에게는 휴대용소화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적·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은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문인묵객(文人墨客)들이 예찬하여 수많은 시문, 여행기 등을 남긴 저명한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60m에 달하는 거대한 불일폭포는 높낮이가 큰 물의 흐름과 우렁찬 물소리 그리고 주변의 기암괴석, 계곡, 식생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폭포 아래 소(沼)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청학봉과 백학봉을 만들고 그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됐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고려 제21대 왕 희종이 승려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에게 ‘불일보조(佛日普照)’란 시호를 내린 것에 유래하여, 지눌이 수도하며 머문 곳 일원을 ‘불일’이라는 명칭을 붙여 불일폭포, 불일평전, 불일암이라 부르고 있다. 불일사상의 요람인 쌍계사는 724년(신라 성덕왕 23년)에 옥천사로 창건하고 정강왕 때 ‘쌍계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벽암(碧巖)대사가 1632년(인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에서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모두의 문화재, 세계속의 K-Heritage!’를 주제로 2017년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93개 기관이 참여해 298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재 보존, 안전과 방재, 수리와 복원, 활용, 매장문화재,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분야로 참관객을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 문화유산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대회(HERI-TECH), ▲ 스타트업 기업활동(IR) 투자 유치(피칭) 설명회 등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은 물론 ▲ 참가업체 신기술 발표회, ▲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판로개척 상담회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문화유산 기술 및 최신 흐름을 선도하고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문화재 관련 일자리 박람회인 ‘문화재 잡페어’를 확대 개편하여 ‘사전 구직상담 예약제’, ‘문화유산 산업 이야기(토크)콘서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국내 유일 무형유산 영화제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nternational Intangible heritage Film Festival, IIFF)'를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개막식을 포함한 대면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영상축제의 주제는 ‘음식문화’다. 음식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만들고 나누는 모든 과정에 문화적 의미가 담긴 무형유산이다. 좁게는 집안에서부터 넓게는 지역과 나라별로 다른 음식문화는 각 공동체의 정체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음식문화를 담은 영화와 영상으로 무형유산이 얼마나 일상과 가까운지를 소개한다. 상영작으로는 총 18개 국가 32편의 영상을 선보인다. 2편의 영화를 제외한 전편을 네이버TV(tv.naver.com/iiff2020)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평양랭면(2021)', 벨기에 맥주문화를 다룬 '람빅, 시간과 열정의 맥주(2020)', 멕시코 전통요리를 소재로 한 '다이애나 케네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부터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10개 프로그램의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했던 지난해와 달리, 지난 5월 열린 '2022 봄 궁중문화축전'은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코로나 이후 시대로의 희망을 전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열리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또한 궁에 활기를 불어넣을 대면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이 필요한 10개의 프로그램을 먼저 공개한다. 먼저 축전 기간 중 운영되는 주요 궁궐 체험 프로그램 4종(‘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창경궁 야연’,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의 예매가 15일 오후 3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프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회 사회적경제박람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구성원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사회적경제기업으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이 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중간지원조직,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민관 합동 행사로 88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경제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 지역사회 문제를 사회적경제로 풀어내는 공론화의 장,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지난해 광주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의 성공적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의 사회적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적경제 인식제고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의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5일 오후 2시 개막식은 사회적기업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29일부터 10월9일까지 5·18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GMAF 2022는 ‘도시에 색을 올리다(Color of City)’를 주제로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와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국내 정상급 음악가 공연의 광장축제로 준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5·18 민주광장에는 주무대 ‘GMAF 미디어큐브’가 설치돼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정상급 케이팝(K-POP) 그룹, 일렉트로닉 뮤직(Electronic Music) 밴드 이디오테잎, 디제이(DJ)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프린지페스티벌, 버스커즈월드컵 등 지역문화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오스트리아 린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토루 이즈미다(Toru Izumida, 일본)와 유진 고드노브(Eugene Godunov, 미국)가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음향·영상 행위 예술(오디오 비주얼 퍼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및 수상작을 일반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후에는 나주시청에서 순회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국제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작은 당선작인 독일 주현제 바우쿤스트 건축사무소 컨소시엄(건축학동 건축사사무소㈜, 제이그라운드 공동응모)의 ‘은유의 장소’와 우수 및 장려상 수상작 등 총 5개 작품의 설계 패널과 모형이다. 당선자인 주현제 건축사와 박노욱 건축사의 인터뷰 영상과 설계 당시 스케치 원본도 전시해 건축가의 설계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 2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임진왜란 전후 의병활동뿐 아니라 한말 의병투쟁도 함께 조명하자’는 의미로 추진됐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간 진행한 국제설계공모 진행 과정을 소개하고, 당선작의 모형과 영상을 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서 단체부문 우수상과 개인부문 문화재청장상 등 총 11점을 휩쓸어 공예 장인의 고장임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공예 기술의 계승‧발전과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 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출품한 총 437점의 공예품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 우수성을 뽐냈다. 전남에선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을 출품했다. 그 결과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부문에서는 문화재청장상 2점, 장려 5점, 특선 4점 등을 차지했다. 개인전 문화재청장상 수상작은 김육남 작가의 ‘물길 따라 온 여행’과 정기봉 작가의 ‘청자물가풍경’이다. ‘물길 따라 온 여행’은 물고기 문양의 아기자기한 옥 공예품으로 예술미와 실용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자물가풍경’은 청자 특유의 푸른빛으로 그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우수작은 각종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 사용 자격도 주어진다. 양국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