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교감하는 ‘제28회 광주국제교류주간’ 행사가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주간은 11~14일에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국가의 날- 컬처 나이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5~16일에는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충장축제와 연계된 ‘세계의 날-글로벌 광주’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12개국 15명의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글로벌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의 날-컬처 나이트’ 행사는 ▲11일 ‘아프리카의 밤’ 코트디부아르 아프로만뎅의 그룹 떼게레 음악공연 ▲12일 ‘아시아의 밤 아시아민주주의와 인권기금 마련을 위한 드리머스(Dreamers) 음악공연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 음식체험 ▲13일 ’중앙아시아의 밤‘ 중앙아시아 전통 빵과 차,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전통악기와 무용 공연 ▲14일 ’아랍의 밤‘ 모로코 핑거푸드와 시리아 출신 ‘아라비안 답카(ARABIAN DABKA)’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는 기후위기가 인류 최대 위협이자 생존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기후위기를 인권침해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책무과 대응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년 만에 대면회의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개회사와 공동주최 기관인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페기 힉스 국장, 유네스코 본부 가브리엘라 라모스 사무총장보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참여자로 제2의 그레타 툰베리로 알려진 12살 콜롬비아 환경·아동인권운동가인 프란시스코 베라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기후위기 상황의 심각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안 프라이 유엔 기후변화 특별보고관이 지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변화로 수몰 위기에 처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수중 연설을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된 남태평양 투발루의 적나라한 현실을 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이 함께 읽을 ‘2023 올해의 책’추천 도서를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도립도서관이나 시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 올해의 책 추천은 어린이, 청소년, 문학, 비문학 등 4개 분야로 진행한다. 각 도립도서관이나 시군 도서관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립도서관은 도민 추천과 시군 도서관, 문학계 추천 목록을 받아 1, 2차 도서선정위원 평가 및 도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2023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독후 활동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회필 전남도립도서관장 “올해의 책 선정에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며 “도민이 참여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현장의 인근인 울진 근남면 행곡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의 종자를 영구보존하기 위한 종자 수집행사가 5일 오후 2시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 앞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의 유전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과 함께 수집한 처진소나무의 종자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시드볼트로 보내 지하 60m의 보관시설에 안전하게 보존할 것이다.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나 산불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로 식물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만든 야생식물종자의 영구저장시설이다. 문화재청과 한수정의 이번 합동 종자 수집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삼척지역의 산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들이 위협받았던 것을 계기로 자연재해나 기후변화 같은 위험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 4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다. 지난 7월 지주대 교체 공사 중 가지가 부러져 최근 치료를 마친 서울 문묘 은행나무, 창덕궁에 있는 8그루의 창덕궁 회화나무 군 등 양 기관은 올해 20건의 식물들에 대해 종자를 수집할 계획이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이규훈)는 10월 6일 오후 2시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강당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 충남해양문화포럼(대표 이귀영)과 공동으로'충남 태안 앞바다의 해양문화유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충남지역의 해양문화 연구와 지역사회 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관 연구기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국가지정문화재(보물)가 된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등 한국 수중발굴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태안의 해양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학술세미나는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 마도 출수 묵서명 중국 도자기에 적힌 ‘강(綱)’에 대한 고찰(박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태안 대섬 해저유적 출수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의 성격(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 태안해역의 민간신앙(박종익, 기호문화연구소) ▲ 문화재 유해생물의 특성 및 방제 방안(김택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귀영 충남해양문화포럼 대표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오매나 하우스’가 5일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245 2층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시의회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 및 위원,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 한국관광공사 이상태 광주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매나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오매나하우스는 광주여행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 공간으로 ▲테마별 오매나 포토존 ▲다양한 제품의 오매나 기념품 숍 ▲오매나가 미리 본 광주의 맛과 여행의 공간 오매나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오매나 포토존은 광주 주요 관광지를 일러스트화해 파노라마 형식으로 스토리텔링하고,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환영, 여행, 선물 등 콘셉트별로 구성해 내방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매나 기념품 숍에서는 2021부터 2022년 오매나캐릭터 우수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상품은 페이퍼토이 저금통, 여행가방용 네임텍, 광주 10대 관광지가 새겨진 책갈피, 마우스 장패드, 문구류 세트 등 다양하다. 또한, 오매나하우스 개관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김수미 배우를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 배우는 1971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영화에 출연 중이다. 남도음식 등 여러 권의 요리책을 냈을 뿐만 아니라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어머니 손맛을 전달하는 이미지가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테마와 어울려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 배우는 위촉식에서 “‘역시 김치 하면 광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전 세계에 광주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김치연구소와 박물관이 있고 매년 세계김치축제가 열리는 광주를 찾아주시는 국내외 손님들을 정성스레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를 수락한 배우 김수미 씨께 감사드린다”며 “김치를 광주 대표 콘텐츠로 키우고 김치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 배우는 축제 개막일인 10월20일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과 함께 ‘광주김치담그는날’ 시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20일부터 23일까지 김치타운 일원에서 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10월 중 4회 개최한다. 문화장터 ‘누리랑께’는 가맹점이 직접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6일(목)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잔디광장 ▲10월 7일(금)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 ▲10월 13일(목)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 다용도실 ▲10월 27일(목)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 프로그램실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문화·체육 관련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상품을 판매하며, 운동용품·가죽용품·효도라디오·나무 주방용품·수공예 액세서리 등의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행사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수집한 미술품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2023년 1월 29일까지 광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21년 삼성그룹이 기증한 이 회장의 미술 소장품을 바탕으로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많은 지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미술관 순회전 개최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지역 중 처음으로 광주에서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수집가의 ‘안목’과 ‘취향’으로 나뉜다. ‘수집가의 취향’에서는 특정 시대나 사조에 치우치지 않는 다채로운 미술품을 선보인다. 이병철 회장이 애호했던 청자와 이건희 회장이 즐겼다는 백자, 분청사기 등 다양한 도자들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이어 백자 달항아리를 다시 볼 수 있다. ‘수집가의 안목’에서는 당시 수집가가 모은 미술품 중 훗날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김홍도의 마지막 기념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오후 1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잃어버린 고대왕국, 마한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최태성 스타강사를 초빙, 호남지역 고대 왕국인 마한에 대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역사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강연회를 찾은 도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최태성 강사는 EBS ‘큰별쌤’으로 널리 알려졌다. ‘KBS1 방과후 초능력’,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TV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했다. 전남도는 역사문화자원 발굴 대상으로 마한을 선정,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최초로 마한 유적 발굴․조사비를 반영하는 등 고대왕국 마한의 복원, 보존을 통한 역사가치 계승, 발전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많은 도민이 강연회를 찾아 고대 마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문화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한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김치타운은 ‘2022년 발효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시즌4’를 김치타운 내 김치발효식품관 2층 체험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발효음식의 효능과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즌별로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앞서 광주김치타운은 ▲시즌1 장아찌 ▲시즌2 젓갈 ▲시즌3 식초 등을 진행했다. 시즌4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막걸리 및 모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한국 전통주 연구소 대표 노진양 전문가가 막걸리와 모주 만들기 비법을 직접 전수한다. 강의는 총 8회로 포도막걸리, 감귤막걸리, 토란막걸리, 사과막걸리, 자색고구마모주, 단호박모주, 대봉감모주, 오트밀모주 등 순이다. 일부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김치타운 홈페이지에서 7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김치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막걸리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2022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와 캠페인을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홍보주간진행되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정신건강 문화행사 웹페이지를 구축해 ▲기념관 ▲강연관 ▲정보관 ▲홍보관 ▲이벤트관으로 나눠 운영하고 개인컴퓨터(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다. 기념관에서는 ‘2022 광주광역시 자살예방 및 정신보건사업 유공자 표창’ 영상, ‘세계 정신건강의 날’ 의미를 담은 정보와 함께 역대 광주광역시의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광주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이 10주년을 맞는 해로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애써온 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함께 할 수 있다. 강연관에서는 ‘코로나와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김성완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이 예정이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