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전남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인 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그리스․루마니아․파나마 주한대사, 과테말라 주한대사 대리 등 국내외 귀빈과 관람객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해 축제 슬로건을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낭만힐링축제’로 정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문화공연 및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첫 날인 7일 개막식과 함께 남도 잔칫날 마당극,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가수 김연자, 노브레인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문금주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힐링 콘텐츠를 가득 담았다”며 “많은 관광객이 여수 축제장을 찾아 남도의 맛과 멋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빛고을체육관에서 어르신 1000명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어르신 등에 대한 표창수여와 기념사를 비롯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과 체육행사,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강기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과 악수를 하며 고령화 시대에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 “노후 걱정 없고 활력 넘치는 100세 청춘을 위해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어르신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돌봄서비스 강화, 건강증진, 평생학습 등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광주시는 전국 17개 시·도의 어르신 선수와 임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 체육행사인 제9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광주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 임산업을 이끄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제9회 전남임업인 한마음대회’가 7일 함평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산림경영인과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공무원 등 임업인 1천여 명이 함께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치러졌다. 전남지역 임업인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선도임업인 등 전문임업인 3천500명과 산림조합원 등 산주 35만 명 규모다. 행사는 식전행사, 우수임업인 표창, 산림헌장 낭독,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함평출신 성악가 테너 신연석이 ‘뱃노래’와 ‘오솔레미오(오나의 태양)’를 열창했고, 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임금의 행차, 군대의 행진 등 취타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소득증대에 앞장선 함평군청 조현우 씨가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 등 16명이 임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어울림 마당에선 임산물 요리경연대회와 노래자랑 등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임업은 1차 임산물 생산에서 황칠, 헛개, 표고를 비롯한 건강음료 가공으로 소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2년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나라별 의상 퍼레이드, 유공자 표창,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공연에 나선 고흥군가족센터 모듬북공연단 ‘다울림’은 북, 부채, 각 나라 국기를 활용한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베트남, 필리핀,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 9명으로 구성된 다울림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력을 자랑하듯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나라별 의상 퍼레이드에선 10개국 외국인 주민과 대한민국 주민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힘차게 흔들며 함께 입장해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어울리며 소통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기수로 참가한 라오스 결혼이주여성 랏다 씨는 “오랜만에 라오스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무대에서 박수를 받아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느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가 7일 개막한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에서‘전남홍보관’을 운영, 참가 선수단과 가족단위 소규모 관람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남홍보관은 체전 기간인 13일까지 울산종합경기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2023년 제 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내년 대회와 상징물(엠블럼․마스코트) 소개, 22개 시군 대표 관광지, 문화예술, 산업 등을 홍보한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체전 마스코트(생명이․으뜸이)와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를 하고,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를 활용한 전남 퀴즈 대회를 열어 등산용 손수건, 방역마스크, 마스코트볼펜 등 전국체전 홍보기념품을 증정한다. 체험존에서는 전국체전 종목인 야구, 사격, 양궁 등을 무선 가상현실(VR) 기기로 직접 체험토록 해 참여 관람객이 마치 전국체전 출전선수가 된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 김 모(울산․28) 씨는 “전남의 숨은 관광지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내년 전남 전국체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2023년 ‘제104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7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차 현장 토론회를 열고 방송영상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 신기술 활용 지원, 인력 양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문체부는 「방송법」 제92조 제2항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방송영상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한 ‘제5차 중장기계획’에 이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콘진원은 올해 3월부터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에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9일(목)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함께 1차 현장 토론회를 열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와 제작사, 협회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콘진원이 진행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해외 진출 전략,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신기술 활용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2022 찾아가는 영화관’을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관이 없는 산간 오지, 섬 등 농어촌에 찾아가 영화 상영 및 문화나눔 행사를 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장성군, 장흥군 5개 시군의 6개 마을을 선정, 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에는 14개 시군에서 17회 영화를 상영해 621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1차 방문과 2차 방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방문에는 가족사진․장수사진․증명사진 촬영 외에 마을영화 제작이라는 특색있는 경험을 추가했다. 2차 방문에는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본인에게 전달하고 마을전시회 개최 및 마을영화 시사회도 진행한다. 또한 마을 주민이 보고 싶어 하는 최신 영화 및 추억의 영화까지 상영해 문화 소외 지역민에게 피부에 와닿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마을영화 제작은, 마을 주민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마을 소개와 함께 그곳에 사는 주민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6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경관 사진공모전'은 2007년부터 매년 사진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국민들에게 알려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는 디딤돌로 만들기 위한 행사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수상작은 1~2차 예비심사, 표절심사, 사진 관련 전문가의 본심사(70%)와 ‘온(ON)국민소통’을 통한 국민심사(30%)를 반영하는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제16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대상 1점을 비롯하여 총 48점(일반카메라 33점, 휴대폰 1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7점, 입선 37점)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농촌의 따사로운 가을 아침 속에서 개, 염소와 함께 산책하는 농부의 모습이 표현된 일반카메라 분야의 '농부의 가을아침(김동선)'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은 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순간을 포착하여 촬영한 '선학동마을의 가을' 등 3점(일반카메라 2점, 휴대폰 1점)을 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10월 7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헬로 케이(Hello, K)! - 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공연을 열고 주한 외국인에게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매력을 알린다. 2015년에 시작한 ‘헬로 케이!’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특색 있는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공연을 매년 3~5회 선보였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5월부터 진도 운림산방, 서대문형무소 등지에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8회 개최(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1만 회)했으며, 이번에는 길거리 공연에 참여했던 8개 팀이 모두 모인 합동 공연을 기획했다.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0주년을 기념해 여덟 가지 색깔의 아리랑을 선사한다. 10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유네스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장에 울려 퍼졌던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명인의 아리랑 메들리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폐막식 음악감독인 피아노 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국 문화관광해설사가 화합을 도모하고 주요 관광자원을 답사하는 소통의 장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가 7일까지 이틀간 진도 쏠비치에서 열린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한국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진도군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400여 문화관광해설사가 참가했다.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의 역사와 관광․문화를 홍보하고 해설사 간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날인 6일 대회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문화관광해설활동 우수자 유공자 표창, 이윤선 교수의 민속문화 이해 특별강연, 진도아리랑 체험, 국립남도국악원의 태평소 연주, 해설사 간 교류와 소통, 사기 진작을 위한 해설사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 화합의 장인 전국대회 참가를 위해 전남을 방문한 전국 각지의 해설사분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매력넘치는 전남의 맛과 멋을 두루 만끽하고, ‘2022~2023년 전남방문의 해’에 많은 관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6일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6회 전남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경로효친 사회 분위기를 확산했다. 국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지역 내 경로효친 의식 확산을 위해 전남도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 표창이 이어졌다. 전남도는 올해 1조 2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최대 30만 7천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5만 3천여 개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어르신 돌봄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지킴이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 보급과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르신들께서 탄탄히 다져준 토대 위에서 전남의 새로운 대도약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큰 스승이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 판소리사에 한 시대를 풍미한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 신예와 최고의 소리꾼을 찾는 ‘제30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5·18기념문화센터, 광주향교 등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악 경연은 학생부와 일반부, 명창부로 진행된다.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 현악), 무용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으로 열리며, 특히 명창부 경연은 판소리계의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자리로 국악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대한민국 국민인 초·중·고교생과 19세 이상의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판소리 명창부는 만 30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첫날인 14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는 순수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잔치인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 대회가 열린다. 판소리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국악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고 있으며, 금, 은, 동, 인기상, 장려상 등 입상자 5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