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인의 소통·교류의 장인 2022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11월 7일 해남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22개 시군과 도내 사회적경제인이 참여해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는 행사로, 2014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남도와 해남군이 공동 주최하고, 해남군과 도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4개 당사자조직과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 협의회가 주관해 열린다.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주최 방식으로 바뀐 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 5월 공모 심사에 해남군이 선정됐다. 행사 슬로건은‘더불어 사는 인간의 향기, 전남 사회적경제!’이다. 기념식은 도립국악단의 식전행사와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사회적경제 실천 서약식, 기부물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사회적기업과 지역 단체의 문화예술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사회적경제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주제로 한 교양강좌와 ‘전남 사회적경제 판로 활성화 방안’ 포럼 등 학술행사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역문화의 보전과 계승발전에 앞장서는 전남 문화원 가족들이 25일 고흥에서 제14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을 열어 ‘전남문화 융성시대’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송시종)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했다.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황성환 전남 부교육감, 공영민 고흥군수 등 유관 기관단체장과 송시종 전남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전남 22개 지방문화원 원장 및 임직원 등 문화원 가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화원의 날을 축하하며 지역 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문화의 보존과 계승발전에 힘쓴 문화원연합회와 시군 문화원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진흥과 도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한 함평문화원과 최기복 나주문화원장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축사를 통해 “지역문화 공유와 확산의 거점 기지인 지방문화원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에 주력하도록 힘껏 돕겠다”며 “지방문화원과 함께 전남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남문화 융성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통일부는 10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2022 서울에서 통하나봄'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 15일 개최된 ‘부산에서 통하나봄’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양천구 지역 주민들과 통일 문화로 소통하면서 우리들의 일상에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양천구의 퍼포먼스그룹 및 예술교육가들이 이웃들을 위해 행사 준비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과거 상수도 시설이었던 ‘김포가압장’을 개조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야외수조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무대 예술 공연과 전시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203명의 시각예술가들이 참여한 한반도 통일국기와 한반도의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표현된 통일벽화,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평화의 선율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나만의 통일문구 캘리그라피 선물을 받으실 수 있으며 행사장 내 숨겨진 통일포스터를 찾아보며 특별한 공간에서 ‘통일로 멍 때리기’ 등 색다른 체험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통일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5일, 최근 대중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이른바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예술인도 예술활동증명을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심의위원에 관련 전문가를 추가 위촉했으며, ‘스트리트 댄스’를 독립된 분야로 인정할 수 있는 '예술활동증명 운영지침' 개정과 해당 분야 발전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케이팝(K-pop)의 세계적인 인기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안무가 인정받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브레이크 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스트리트 댄스’를 주요 분야로 활동하는 예술인이 ‘예술활동증명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9월 23일(금)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예술활동 증명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때 ‘스트리트 댄스’와 ‘방송 댄스’ 분야의 전문가 4인을 새롭게 위촉했다. 또한, 예술활동증명 심사 기준 등을 규정한'예술활동증명 운영지침'을 올해 안에 개정해, ‘스트리트 댄스’ 등을 독립 분야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의 예술활동증명 발급 신청 건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심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문화 및 자연유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빙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우리나라 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올해 시범 운영하는 '국외 전문가 초청사업(Visiting Scholar Program)'의 일환이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난 야오 수(Nan-Yao Su) 플로리다대학교 석좌교수는 흰개미 생태와 방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난 야오 수 교수는 10월 25일(화) 오후 2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흰개미 방제의 최근 연구 동향과 기후변화 영향'의 주제로 최근 기후변화와 외래생물종 유입에 따른 흰개미 영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흰개미 군체제거제를 개발함으로써 흰개미 방제에 사용되는 살충제의 양을 극적으로 감소시켜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한 난 야오 수 교수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환경청(EPA) 녹색화학챌린지(green chemistry) 상 등 관련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마틴 로클리(Martin G. Lockley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박판용)는 26일 오전 11시 세종대왕 영릉(英陵)의 위토답에서 직접 생산한 쌀인 ‘세종미’를 여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부한다. 이번 쌀 기부는 2020년 10월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위토답에서 수확한 쌀을 여주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내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진행됐던 모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경기도 여주시 소재) 학생들이 이번 나눔의 자리에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번 쌀 기부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릉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강릉 명주예술마당과 명주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축제다. 올해는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 일상 이:지’를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 생활문화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장으로 꾸민다. 먼저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강릉의 지역적 특색과 생활상을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 ▲ 평균 거주 기간 50년 이상의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강릉명주동 골목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골목전시(골목갤러리), ▲ 강릉 할매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향토음식 체험(명주할매 요리체험), ▲ 강릉 생활문화인들의 사계절 일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강릉 生일상) 등을 통해 강릉만의 특색 있는 일상 속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와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22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오는 29일(토)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주차장 및 아트스페이스 테라스에서 ‘예술이 널렸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루트머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즐거움과 성과를 한 자리에 만나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창의예술학교’ 등에 참여한 40여 개 단체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으로 건네는 인사 : 작은 공연 △모두를 위한 미니 워크숍 : 아트 부스 △서로를 기억하는 갤러리 : 작품 전시 △함께 꿰고 잇고 엮고 : 네트워킹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1시 아트스페이스 미디어338에서는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트크리에이티브 그룹 ㈜행복한상상의 송경희 대표가 ‘문화예술교육, 슬기로운 협업생활’을 주제로 연대·협업을 통해 공생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한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린 광주세계김치축제는 방문객 6만여 명이 참여했고, 고물가 상황에도 배추김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 김치직거래장터 등은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5억원(55t)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의전 위주의 개막식을 탈피한 ‘김치디너쇼’, 도슨트의 유쾌한 축제장 해설과 함께 김치음식을 시식하는 ‘게미진 김치식탁’, 방문객 휴식공간을 확대한 ‘김치휴게소’ 등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치&쿠킹 체험관은 김치담그기와 함께 김치와 관련된 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치축제에 이어 11월22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열린다. 2014년부터 열린 김장대전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행사로,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장공동레시피와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을 공동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두 번째 GB토크를 오는 26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유튜브 생중계와 거시기홀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10월 GB토크는 ‘광주 만들기’ 라는 제목으로 광주의 도시상징인 예향과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발제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GB토크는 ▲김봉국 교수(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의 ‘예향 광주의 탄생과 로컬의 문화정치’ ▲김꽃비 독립기획자의 ‘광주 만들기-5·18’ ▲김소진 독립큐레이터의 ‘광주 만들기-예향’ 발제가 각각 진행된다. 김봉국 교수는 광주의 도시 상징 중 하나인 ‘예향’이 탄생하게 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배경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꽃비 독립기획자와 김소진 독립큐레이터는 광주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5‧18민주화운동을 비경험한 세대가 예향과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 문화‧전시기획 사례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문화예술 전통을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승화하기 위해 창립된 (재)광주비엔날레가 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자연과 인간을 하나의 유기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생태의식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내년 2월 19일까지 ACC 문화정보원 기획전시실에서 민주․인권․평화 국제교류 네트워크 특별기획전 ‘녹색 신화’를 개최한다. 베트남여성박물관과 협력해 마련한 장이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했다. 자연과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베트남여성박물관의 연구 자료와 국내 작가 3인의 설치작품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연대를 이야기한다. 1부‘녹색의 여신들’에선 대자연의 어머니를 숭배하는 베트남의 문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깨닫고, 공통된 염원과 가치를 공유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연대를 다룬다. 조은솔 작가의 ‘엑설레이션(Exhalation)’은 인간과 자연이 공유하는 창조와 파괴의 순환과 균형을 암시한다. 물체를 집중해서 쌓는 행위가 내면의 균형을 쌓고 고차원적인 정신 활동으로 이어지는 데 착안했다. 2부‘기후위기의 시대, 연대의 시대’는 경제적 이윤을 위해 자연을 무분별하게 착취하는 근대적 개발을 반성한다. 파괴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베트남 여성들의 연대를 보여준다. 김자이 작가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과 공동으로울릉도・독도 생태사진전'바다위・바닷속 독도, 울릉도를 만나다'를 10월 25일에 개막하여 12월 30일까지 생물탐구관(전시관 1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생태사진전'바다위・바닷속 독도, 울릉도를 만나다'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함께 준비한 특별 전시로, 울릉도・독도 고유의 생물자원 및 독특한 생태환경, 독도 인근 해양 조사 성과 등에 대한 전시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릉도‧독도와 그 주변 해양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이외에도 울릉도・독도의 독특한 화산암류 지질과 주상절리 지형에 관한 사진과 독도 주변 심해 탐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석래 관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울릉도‧독도가 가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생물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