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복 파수꾼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사회복지서비스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경제, 일자리, 사회복지서비스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각 지방자치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각 지자체의 사례는 최근 3년간 추진중인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전남도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2019년 4월부터 시군 및 읍면동 단위로 민관협동 복지기동대를 구성해 도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해 주고 위기가구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도내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에 모두 설치돼 기동대원 4천495명이 활동중이고 지난 4년 동안 취약계층 6만4천여 가구에 97억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민선 7기와 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서 추진하면서 그동안 복지기동대의 활약에 대한 도민의 만족도가 높다고 보고 민선 8기에는 도 전체 가구의 18.3%에 해당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은 12일 다목적실에서 북콘서트 ‘생명을 보는 마음’을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인생의 반전, 아름다운 인연’의 두 번째 행사로, ‘새 아빠’, ‘딱따구리 아빠’로 불리는 김성호 작가가 진행한다. 김 작가는 60여 년간 온 삶을 쏟아 부어 새를 관찰하며 느낀 생명에 대한 마음을 여러 책으로 펴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자연에서 길을 물으며 동물들을 통한 인간의 삶과 생명, 일상의 현장 등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아울러 생명과 평화를 외치는 노래꾼 강숙향 씨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문화강좌신청/산수)로 신청하면 된다. 조인숙 산수관리장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생태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12월18일까지 비움박물관과 협업해 기획한 지역박물관교류전 ‘福을 짓다’를 개최한다. 2016년 개관한 비움박물관은 다양한 민속품을 전시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알리는 광주 대표 사립박물관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지역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 비움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전시를 추진해왔다. 예부터 가장 행복한 삶을 말할 때 “오복을 갖췄다”라고 한다. 오복은 유교 경전인 ‘서경’에 처음 등장하는데 장수를 누리고, 부를 쌓고, 건강하고, 덕을 쌓아 천수를 누리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복과 관련된 민속품 200여 점을 소개해 우리 조상들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과 복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복’이 가지는 삶의 긍정가치를 재조명한다. 1부 ‘복을 빌다’에서는 당장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과 나와 가족, 사회 구성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간절했던 전통사회에서 복을 비는 일이 현재를 긍정하며 잘 살아보고자 하는 실천적인 수단이었음에 주목한다. 가내 평안과 부귀 번영에 대한 염원을 가정신들에게 비손하는 것을 ‘성주상’과 ‘삼신상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충남지역에서 시 쓰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찰대학 김구도서관이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경찰대학 김구도서관(학장 치안정감 송정애)은 지난 5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한 수강자 15명의 창작 시 55편을 한 권으로 묶어 ‘짧은 글, 긴 여운Ⅲ’ 제목으로 시집을 출판했다. 이번 시집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언어와 정서로 위로하고, 일상과 계절의 변화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자연과 사물을 보고 대하는 섬세한 마음들이 녹아 있다. 특히 부모님과 자녀에 대한 시편이 많은 까닭은 때로는 울고 웃으며 세상을 함께 살아나가는 가족의 크나큰 사랑과 희생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은희 씨는 “시 쓰기 강좌를 통해 어렵지만, 사물에 대한 느낌을 시로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매주 써나갈 수 있었다. 특히, 훌륭한 강사진이 직접 지도해 줌으로써 시에 대한 이해와 시 쓰기의 즐거움이 크게 향상됐다”고 하면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대표적인 규제사항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행위 규제 사항을 문화재별 특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일부 지역에 대하여 개발사업 시 개인이 하여야 하는 지표조사 및 협의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2026년까지 일반 국민이 3차원(3D) 모형으로 규제 결과를 미리 확인하여 건축행위 등에 참고할 수 있는 디지털규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문화재와 관련한 복잡하고 어려운 규제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해소 방안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업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과 현장경험이 많은 관계 전문가 등으로 ‘신속확인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 8개 민속마을별로 서로 다른 건축유형과 취락 형태 등의 특성을 반영한 정비기준도 새로 마련하고, 한옥에 국한하던 고도 지원 대상도 근현대 건축물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같은 내용의 ‘주민이 공감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문화재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9일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규제혁신은 문화재 규제에 따른 지역주민의 사유재산권 침해 등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갈등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과 산간지역 문화재 보호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현재 대중골프장이 새로운 분류체계에서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가격보다 3만 4천 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올해 5월 3일 국회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나누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월 3일 '체시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대중형 골프장 이용료의 기준이 되는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대상 평균 입장 요금”을 성수기 즉 5월과 10월 평균으로 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에 행정예고 되는 고시중 하나인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는 개정법과 시행령이 실제 시행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중형 골프장이 되기 위한 입장요금의 산정을 위해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을 현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 골프장에 대한 과세금액의 차이를 고려한 금액인 3만 4천 원으로 했다. 3만 4천 원은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 간 개별소비세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문체부 소관 다중 이용 문화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가 이태원 사고의 후속조치로 실시하는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 점검’의 일환이다. 이번 점검은 공연장·경기장·영화상영관 등 연말을 앞두고 일반 국민이 자주 찾는 다중 이용 문화시설 52개소를 대상으로 30일간 실시한다. 각 시설에 대한 업무 담당자가 직접 대상시설을 방문해 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밀집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의 확인과 관람객 이동 동선상의 장애 사항, 관람객 입·퇴장 시 안전요원 배치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유관 기관 연락체계 현행화 여부 등이다. 아울러 박물관 등 문화시설에 대해서는 어린이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와 바닥 미끄럼 방지 조치 여부 등을 추가로 점검하고, 유원·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정기 안전 점검 실시 여부와 완강기 등 소방시설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등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춰 안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 등 문제점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6·25전쟁 아카이브센터(Korean War Archive Center, KWAC)』를 11월 9일에 개관한다. KWAC는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해 구축된 아카이브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누구나 방문하여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전쟁·군사 소재의 다양한 전시·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열람과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도서자료실’과 6‧25전쟁 관련 희귀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문자료실’, 수집된 실물자료 현황을 직접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23년 오픈 예정)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중에 정식으로 대중에 오픈될 예정이다. 9일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열리는 KWAC 개관행사는 1부 본 행사와 2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1부 본 행사에는 국회위원, 국방부 및 연합사 관계자, 주한유엔참전국 대사,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아카이브센터 공간을 둘러보고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2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베트남 국민 소설 ‘남편 없는 부두’가 한국 공연예술 창작진과 베트남 배우들 간 협업을 통해 연극으로 재창작돼 무대에 올려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남편 없는 부두’ 시범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베트남 쯔엉 흐엉(Dương Hướng) 작가의 동명 소설‘남편 없는 부두’를 원작으로 한다. 식민지를 거쳐 분단과 전쟁을 경험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비극적인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인간의 모습을 조명한다. 작품은 전쟁 속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집안의 가장이 돼 어린 자식들을 키워내야 했던 여인들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딸들의 모습을 통해선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에 선정된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베트남 문화체육부 소속 베트남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창작진은 원작의 깊이와 양국의 전통문화, 현재성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의료헬스케어 및 뷰티산업 활성화와 지역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2022광주메디헬스산업전’을 11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헬스케어 및 뷰티산업의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구매를 지원하고 관람객이 최신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산업전은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재)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대, 전남대병원, 조선대, 남부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국민체력100, 씨젠의료재단, 아시안치매연구재단 등이 후원한다. 전시품목은 의료기기, 의료소재, 뷰티, 헬스케어, 의료관광 등으로 130개사 300부스 규모이며 관련 제품 및 기술 전시, 의료세미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사 구매상담회, 헬스케어·뷰티체험 이벤트 등이 열린다. 행사장은 참여기업 및 기관의 특성에 맞게 ‘의료기기&진단장비존’, ‘헬스케어&웰니스존’, ‘의료관광&뷰티케어존’,‘광주광역시의료산업공동관’으로 구성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지역공원에서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를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7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성준)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 공간의 가치를 실현하며 그 장소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 문화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했는가, ▲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이루어졌는가 등의 심사기준을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인 포항시와 상생 협력하고자 2001년에 200억 원을 기부해 포항 환호공원 지역에 상징 조형물을 조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함께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 국내외 마이스 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 ‘한국마이스협회 콘퍼런스’, ▲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및 마이스 시설 홍보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마이스 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 친환경 물품 사용을 권장한다. 코로나19 시대 마이스 산업 대응 전략 공유, 업계 교류의 장 마련 11월 9일(화) 개막식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마이스 산업’이라는 주제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광해, 왕이 된 남자(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