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훈맹정음 반포 96주년을 기념해 점자의 소중함을 느끼고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15일 오전 11시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전남도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관장 김영만)이 주최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등 도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소통의 길을 열어준 한글 점자의 탄생과 그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점자 발전 유공자 시상식, 우리말 바로 알기, 시각장애인 점자 받아쓰기, 백일장 대회 등 다채로운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매년 점자의 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점자 제작 및 점자교육 등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가 제20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해 봉사와 도민 화합,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최경옥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3부 행사로 진행된 제20회 한마음어울마당은 1부 개회식과 공로자 표창, 2부 나눔의 장, 3부 어울마당으로 꾸며져 지역사회 봉사에 힘쓴 유공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마을 회원 간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 등 새마을정신을 실천한 박옥선 목포시 부흥동새마을부녀회장 등 8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해 새마을부녀회원의 사기를 높였다. 이어 전남새마을부녀회에서 회원의 사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15명의 남편에게 외조상(外助賞)을 시상했다. 외조상은 2005년부터 18년째 수여한 의미있는 상으로, 주부의 자아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한 새마을부녀회원의 남편에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서구 유촌동에서 박정환 경제창업실장, 명진 광주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텃밭정원 개장식 및 제1회 도시농부 어울림 한마당’를 개최했다. 도시텃밭정원은 공동체텃밭, 토종종자원, 텃밭정원 등 시민이 참여해 가꾸는 다양한 텃밭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시농업의 의의를 알리고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가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중국 푸젠성에서 전남도의 날 행사를 열어 현지인들에게 전남 매력을 알리고, 특산품 전시를 통해 수출 계약도 이끌었다. 전남도 중국사무소는 푸젠성에서 푸젠성과 샤먼시 정부 관계자, 샤먼시 한인한상회 임원과 일반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남도의 날– 미미운락(美‧味‧韻‧樂)’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음악 공연, 전남의 특산품인 김과 미역을 활용해 참석자들이 김밥, 미역말이 등 요리를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전남을 실감나게 홍보했다. 특히 전남 제품 전시홍보를 통해 샤먼 현지기업인 거신그룹과 10만 위안의 수출계약을 하고, 향후 전남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협력하는 협약도 했다. 거신그룹은 무안 몽탄 출신 최관준 회장이 27년 전 중국으로 건너가 창립한 캠핑용품 제조‧수출 회사다. 현재 중국과 해외에 7천 명의 직원을 둔 굴지의 기업이다. 지난 7월 계열사 ㈜캠프밸리를 통해 몽탄면 사천리 일원에 복합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5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성공을 일군 최관준 회장의 남다른 고향 사랑이 이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JS웨딩컨벤션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후원자-결연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는 후원자 및 결연아동 111명이 참여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후원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광주시는 이웃을 배려하며 사랑을 실천해온 밝은안과21병원, 고석완 동아병원 원장, 이다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직원 등 1개 단체, 개인 2명 등 지역사회 결연 유공자에게 3개의 광주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후원아동들의 사례 발표 및 축하공연을 통해 결연아동과 후원자간 유대관계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빛이 되어 주는 후원자 여러분의 동행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지역 이웃과의 결연을 돕고 있으며, 올해(2022년 10월 기준)는 1671명의 아동에게 23억9000만원을 후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에서 전남 특화 마이스 산업과 전남 방문의 해를 중점 홍보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마이스 박람회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20개국 200여 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자체, 마이스 관련 학‧협회, 관계 기업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목포시, 여수시, 신안군과 공동으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전남 마이스 인센티브 제도와 도내 휴양형 마이스 시설 및 컨벤션 시설을 중점 홍보했다. 전남도와 참여 시군은 1박 2일간 국내외 바이어와 국제회의 기획자, 여행사 등 관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마이스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 및 홍보용품을 증정하고, 전남 방문의 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전남의 마이스 산업과 방문의 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여수시는 엑스포 컨벤션센터와 호텔 관계자 20여 명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윷놀이’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윷놀이’는 양편으로 나뉘어 윷가락 4개를 던져, 윷가락이 엎어지고 젖혀진 상태에 따라 윷판의 모든 말을 목적지에 먼저 도달시키는 편이 이기는 놀이로, 정초(正初)부터 정월대보름까지 가족 및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승·유지되어 왔다. 또한, 산업화·도시화로 급격히 와해되는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단절 없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대표적인 전통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해왔다. 역사문헌에서 ‘윷’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면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문헌에서는 윷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윷을 ‘저포(樗蒲)’와 동일한 것으로 보기도 하고 혼용하여 지칭하기도 했다. 이후 조선시대 초기에는 윷놀이에 해당하는 ‘사희(柶戲)’라는 용어가 나타났고, 조선시대 중·후기에는 ‘척사(擲柶)’라는 용어가 나타나 일제강점기와 현대에까지 널리 사용되는 용어가 됐다. 윷놀이는 특히 조선시대부터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문표(金文豹, 1568~1608)는 윷판의 상징과 말의 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업체의 해외 진출과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1일과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Hall)에서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2 Global Entertainment Expo)’를 개최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의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이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제적 효과 강화와 국내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가해 업무협약 4건을 체결하고 총 16,756,000달러(USD)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냈다. [국내외 업체 및 기관 71곳 참여, 11개국 해외 구매자와 사업 연계 진행] 올해는 엔터테인먼트업체뿐만 아니라 플랫폼업체, 방송기술 관련 업체, 지자체 등 국내외 다양한 업체 및 기관 총 71곳이 참여해 사업 상담관, 홍보관 등 283개 부스를 조성하고 기업 간 사업 상담 기회를 만든다. 특히 사우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무안 성산정신요양원에서 생활인과 종사자가 함께하는 제22회 정신요양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하는 정신요양시설 어울림 한마당은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도내 정신요양시설은 4개소로 무안 성산정신요양원, 순천 인선요양원, 해남 신혜힐링타운, 장성 시일건강타운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도내 정신요양시설 생활인과 종사자 180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정신요양시설 운영 유공자 4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해 시설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생활인 상호간 교류증진과 함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공연관람, 지역사회 문화탐방 등의 풍성한 행사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진미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소통 화합의 장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생활인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편견해소와 권익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에서 전남 균형발전 및 지방자치 등 전남도 비전과 정책을 알리는 전라남도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은 ‘새로운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슬로건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광역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해온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박람회다. 전남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힘찬 비상, 미래로! 세계로! 대도약 전남’이라는 주제로 우주발사체 산업 등 전남의 첨단 미래전략 산업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등 지방자치 우수사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전남 사랑애(愛) 100만 서포터즈, 남도장터 등 전남의 우수 정책들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미디어 아트, 터치 스크린, 매직월 등 실감형 콘텐츠를 마련하고 이색 체험행사도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등 5건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문화재는 모두 4건으로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화순 만연사 동종’,‘구례 화엄사 벽암국일도대선사비’가 지정됐다.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중형 불상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의 비례미가 돋보이고 복장의 조성 발원문을 통해 제작 시기와 봉안 사찰 및 조각승을 알 수 있는 불상으로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의 기준작으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지정됐다.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수륙재의 의식절차를 요약해 간추려 정리한 불교의식집의 일종으로 본 문화재는 1573년 임진왜란 이전 간행돼 시기가 빨라 다른 불교 전적과 비교 연구할 자료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화순 만연사 동종’은 조선시대 주종장 김용암이 1660년 조성한 것으로 그가 제작한 것 중 가장 크고 조형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또한‘구례 화엄사 벽암국일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친환경디자인전은‘내 삶을 바꾸는 친환경디자인’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디자인의 역할과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광주디자인주도제도혁신센터),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참여했으며,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정책과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 자원의 순환과정, 업사이클 및 친환경소재(대나무)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병뚜껑을 활용한 소품, 친환경소재로 만든 화분, 나만의 에코백 등 친환경디자인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일상에서 사용되는 자원들이 디자인과 융합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 순환과정을 통해 친환경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개최지인 담양군 특별관도 기획해 담양군의 디자인 정책 및 지역작가들의 작품과 담양남초등학교 학생들이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활동으로 만든 작품 등을 전시한다. 개막일인 11일에는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시상식과 공공디자인 정책의 향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