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목포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섬 in 어게인」이 지난 9월부터 달리도 내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섬 in 어게인」 사업은 사라져가는 섬 문화를 기록하여 발굴하고, 고유 문화로서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1차년도 사업대상지는 달리도로 5개년 사업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목포 관내 섬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9월부터 달리도에서는 젊은 탐방객들이 중심이 돼서 달리도 기초조사 및 생태조사가 진행되었다. 달리도의 형성과정과 유래, 경관, 달리도 이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식문화와 예상치 못하게 달리도에 발을 묶인 과정 등 달리도 주민분들과 교감하며 사업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은 책자로 출간되어 목포문화도시센터 홍보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달리도와 「섬 in 어게인」 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는 [달리한글] 프로그램이다. 달리도 일부 주민분들은 문맹이시더라는 조사에 의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한글교육을 주제로 한다. 짧은 기간 동안 한글을 쉽게 배우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여 준비하였으며, 노래, 시 쓰기, 미술(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으로 각 3회씩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광주시 공공배달앱(위메프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카타르 월드컵과 연계해 광주시 공공배달앱(위메프오) 활성화를 유도하고 고물가 등으로 얼어붙은 지역소비 회복,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등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능이벤트’는 17일부터 12월2일까지 광주공공배달앱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수험생을 인증하면 참여자 중 85명을 추첨해 배달 앱 이용권(1만원권, 5000원권, 3000원권, 2000원권)을 증정한다. ‘카타르 월드컵 응원이벤트’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염원을 담아 월드컵 예선전 기간(11월22일~12월2일) 중 광주공공배달앱 공식 인스타그램 내 올라오는 퀴즈에 댓글로 참여하면 129명을 선정해 배달 앱 이용권(1만원권, 3000원권, 2000원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 지급행사를 실시하고 매주 주말 20% 페이백 적립, 배달료 3000원 즉시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환 시 경제창업실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위상에 걸맞은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1181억원을 투입해 현 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3500㎡, 지상 3층 규모의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6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8월22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는 등 속도를 내왔다. 이어 광주시는 올해 말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건축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랜드마크로서 성공적으로 건립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에 앞서 문화계, 건축계, 언론계, 학계, 시의회,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공원조성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같이 진행하고,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과 관련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의 다양한 관광상품(굿즈)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 관광디자인(굿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 관광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진흥원과 (재)광주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상품(굿즈) 제작 지원 상품 8종, 남도 관광센터 아트마켓 입점 상품 18종, 광주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기프트숍 입점 상품 6종, 오핸즈 브랜드 지정상품 12종 등 총 100개 이상의 관광상품이 전시‧판매된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품목 발굴을 위한 관광상품 선호도 조사, 행사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억의 뽑기를 통해 광주 관광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광주 대표 관광상품(식품) 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광주 대표 디저트를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해 광주 대표 식품 홍보도 추진한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지역 기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며 “현재 진행중인 제1회 광주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12월 3일과 4일 총 4일에 걸쳐 덕수궁 중명전 2층 강당에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황제 고종' 특별전(10월 12일~11월 20일,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의 연계 체험교육 ‘고종과 제국익문사의 비밀’을 진행한다. 제국익문사는 1902년 6월에 고종황제의 명으로 설립된 황제 직속 정보기관으로, 수장인 제국익문사독리(帝國益聞社督理)를 포함하여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관은 황제의 밀서를 외국에 보내거나, 국가 기밀을 외국에 넘기는 고관대작들의 동태를 감시하는 등 고종 황제의 숨겨진 눈과 귀가 되어 대한제국의 국권 침탈을 막기 위한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교육은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비밀 외교문서를 작성한 고종을 이해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고종의 비밀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 요원이 되어 황제 비밀 친서의 어새를 암호화하고 해독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론학습과 과학실험으로 구성된다. 이론학습은 ▲ 외세로부터 국권 침탈의 위협을 당하는 대한제국의 당시 상황(1902년~1910년), ▲ 난국을 헤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1월 16일(현지 시각)부터 12월 4일까지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주제로 한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바이 에미레이트몰(Mall of the Emirates) 전시장(Art of All, 11. 16.~30.)과 주아부다비한국문화원(11. 20~12. 4)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탄소년단 공연, 영화 '기생충', 문화유산 등과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한류 콘텐츠 탄생] 올 한 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도 개최된 바 있는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는 케이팝과 영화, 문화유산을 신기술과 융합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가 진행된 미국과 멕시코 현지에서는 이미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아, 신기술융합콘텐츠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문화 언어임을 입증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대표 콘텐츠 2종을 포함해 기술과 지식재산(IP)을 다양하게 직조한 매력적인 콘텐츠 20종을 선보인다. 먼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11월 15일 오후 5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2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을 열고 한류 콘텐츠의 내일을 이끌어갈 참신한 이야기로 선정된 수상작 열다섯 편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은 '태양의 후예(드라마)', '궁극의 아이(소설)', '더파이브(웹툰)',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소설)' 등 우수한 콘텐츠의 원작을 발굴해 낸 국내 최대 규모 이야기 부문 정부 공모전이다. 매년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명실상부 인기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역대 최고 경쟁률 111:1 기록, 대통령상 1점, 문체부 장관상 4점, 콘진원장상 10점 수여] 올해는 역대 최고인 11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품 1,676편이 각축을 벌였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예심을 통해 202편을 가려낸 후 본심과 최종심을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하고 대상(대통령상 1점)과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4점), 우수상(콘진원장상 10점)을 수여한다. 영예의 대상은 박서은 작가의 '수련으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해 장애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장애인 배움교실 ‘여기서 행복데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행복데이’는 인평원에서 양성한 강사가 장애인 기관을 찾아 시민참여교육, 생활인문교육, 문화예술, 건강교육 등을 실시해 장애성인학습자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삶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목포 명도복지관 등 11개 장애복지시설 15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추진된다. 특히 ‘전남 지역을 여행해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좌는 22개 시군의 지역명소와 명물을 교실 안에서 여행하며 지역 문화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상받은 기분이었다”며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전남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평원은 장애인 학습권 증진을 위해 ‘여기서 행복데이’를 기획하고 주간 워크북 기획,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했다. 양성된 강사는 도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을 배경으로 제작한 인터넷(웹) 드라마 '묘경'을 문화재청 유튜브와 묘경 누리집, 네이버 TV(티비)와 카카오 TV(티비)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묘경'은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 공개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을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삼백살 20학번'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11일 '묘경'의 사전 예고(티저) 영상을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과 묘경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묘경'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고서이야기’ 3편과 ‘시간마을이야기’ 3편으로 구성된 드라마이다. 안동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한 ‘고서이야기’는 한 소년이 마을과 관련한 비밀을 간직한 오래된 책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경주 양동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간마을이야기’는 주민들이 과거와 미래를 수시로 오가는 시간여행 마을에서 유일하게 시간여행을 해보지 못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상무소각장이 소멸·갈등의 공간에서 소생·희망의 공간인 광주대표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 14일 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기반 구축을 위해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옛 상무소각장 부지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송갑석 국회의원, 주동식 치평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용택 시인,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2016년 상무소각장을 폐쇄하고 문화와 예술,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을 결정한 바 있다.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사업은 ▲대표도서관 건립 ▲소각장 본체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우선사업인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은 연면적 1만1286㎡로 지하 2층, 지상2층 규모 총사업비 516억 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4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속사업으로 대표도서관과 연계된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연면적 1만1258㎡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438억 원이며 현재 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시는 1990년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추진하는 2022년 미디어아트 국제 레지던시 입주작가 5명의 결과보고 릴레이 개인전이 11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미디어338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결과 전시는 5명의 작가 릴레이 개인전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작가별 전시 일정은 ▲이수빈 작가<현상들의 미학> 展(11.15~11.19) ▲정덕용 작가<녹색언덕> 展(11.22~11.26) ▲서은선 작가 <멍‘MEONG> 展(11.29~12.3) ▲신해인 작가 <기억과 이야기> 展(12.6~12.10) ▲LIU ZHONGCHEN(유충신) 작가 <잠깐, 질문 하나만 할게요> 展(12.13~12.17)으로 진행된다. 전시의 주제는 ‘감각의 관점_Senses; Points of view’이다. 작가들이 일상 그리고 삶에서 겪고 느낀 점들을 시각·청각·촉각 등 다채로운 감각을 활용한 작품으로 풀어내었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관람객을 향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본 전시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자신의 관점에서 관찰, 고찰, 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수능일인 17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 어서옵쑈에서 뮤지션 ‘김반장’을 초청해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함께 ‘나다운 삶’을 주제로 음악적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뮤지션 ‘김반장’은 2005년부터 아프리카 레게 리듬에 한국적 정서를 담아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김반장과 윈디시티’ 등으로 활동하고, 현재 ‘김반장과 생기복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반장과 생기복덕’과 함께 무대에 올라 보컬과 드럼 연주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누구나 온라인으로 16일까지 사전신청(bit.ly/김반장콘서트)하면 관람할 수 있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뮤지션 김반장의 삶과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삶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업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