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77건 8,060억원 반영됐다. 이는 전년도 정부예산(안) 6,574억원보다 1,486억원(22%)이 증액된 금액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 등과도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목포시 관련 주요 사업은 ▲목포 노후역사 신축 ▲청년창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 친환경선박 육성 관련 산업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등이다. 민선8기 목포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 노후역사 신축사업은 총사업비 490억원 중 실시설계비 2억8천만원(코레일예산 포함)이 반영됐으며, 이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목포역 현대화를 통한 서남권 거점역 조성의 발판을 20여년 만에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청년이 주도하는 산업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18세 이하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8월 29일 중국 핑탄에서 열리고 있는 2023 U-18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의 예선 1차전인 중국과의 경기에서 0-10로 패배했다. 한국팀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공격, 중국 선발투수 Zhang Xiang에 김지윤, 송민주, 김예은이 삼자범퇴를 당했지만 모두 큰 타구를 치며 다음 이닝 한국팀 공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팀은 1회말 홈팀 중국에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었다. 한국 수비수들은 중국 홈관중의 열띤 응원에 긴장한 듯 평소답지 못한 모습이었다. 선발투수 도예봄이 중국 타자에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잘 잡아냈지만 야수들의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며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3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잇따른 수비 실책을 범하며 1회에만 5실점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한국은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지만 4회초 공격까지 중국 선발 투수에 꽁꽁 묶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에도 중국은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2회 2점, 3회 3점을 득점하는 등 0-10 4회 런어헤드 경기로 손쉽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18세 이하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장재호 감독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 유달동, 동명동, 만호동)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2차 시·도대표회의에서‘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 및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재훈 의원은 목포청년회의소 회장 역임 등 청년단체의 오랜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옴은 물론 제12대 목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목포시 공무원 등의 갑질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 주요 현안 문제점인 목포시 시내버스 파업 대책 마련 촉구,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따른 숙박 문제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제12대 전반기 목포시의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관광경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의원 연구단체 활동(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방안, 청년정책 발굴) 등 전방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 정부 예산안 중 목포역 개축을 위한 설계비 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원이 의원의 1호 공약인 목포역 대개조가 본격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목포역 개축을 위한 총 사업비는 490억원 수준이며, 이는 설계 결과에 따라 더 상승할 수 있다. 지난 1913년 만들어진 목포역은 신도심 개발 이후 목포 중심부의 단절을 고착·심화시켜 목포시 재편의 걸림돌이 되어왔고,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에 맞지 않는 노후 된 시설로 개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원이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100년 역사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목포역 개축 및 시민광장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2020년, 김원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김원이 의원은 목포역 개축을 위한 더불어민주당-목포시 당정협의회 개최(21.3.27, 21.7.30),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용역 중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 KBSA)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만(타이베이,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하기 위하여 30일(수) 10시 OZ 711편을 통해 출국한다. 이영복 감독(충암고)이 이끄는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1일(월)부터 국내강화훈련을 소화하며 훈련기간 동안 각 포지션에 대한 적응과 작전수행 능력 등을 점검하고 한일장신대, 원광대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출전하여 A조, 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대만,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A조에서 경쟁하고, B조는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이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의 상위 3개국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예선 라운드와 슈퍼 라운드 경기결과를 합산하여 메달 결정전을 펼치게 된다. 1981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은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총 5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해 미국 새러소타에서 열렸던 제3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2급에서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4급 전환의 주요 내용은 ▲생활지원, 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중증환자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치료제·백신 무상지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외출·외박 전면 허용 ▲코로나 양성 확인 통지 문자발송 중단 ▲진단검사(RAT,PCR) 유료화 ▲양성자 위주 감시·통계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해제하고 위기단계는 ‘경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상자에 한해서 격리할 경우 생활지원금 및 유급휴가비 신청이 가능하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와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 전 선제검사는 당분간 계속한다. 또한, 지정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을 별도 지정해서 운영하고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도 기존 담당약국을 유지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그대로 운영한다. 목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주중 9~17시, 주말 및 공휴일 9~12시까지 축소 운영한다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6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전국 디저트경연대회 ‘목포랑 cafe show’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목포 해관 미식문화갤러리 1897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리고, 목포만의 특색있는 디저트 레시피 발굴을 목표로 젊은 층의 기호를 공략하는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본선 경연 참가자들은 중·고등학생과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했다. 이날 심사는 본선에 진출한 10팀의 메뉴를 음식의 완성도, 맛, 창의성, 대중성 및 보급 가능성, 청결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과 사전에 모집된 시민 푸드 톡파원의 평가로 최종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김선희(52/목포)‧김도영(53/목포)씨의 해미(海味)주악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어 한경주(25/광주)씨‧유은서(22/광주)씨의 콰삭 핫도그‧김말이 핫도그, 장명하(23/무안)‧장재영(24/제주)씨의 무화과 다쿠아즈‧비파푸딩‧세발낙지 붕어빵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홍신혜(34/무안)씨의 1흑 김파운드 케이크, 정민정(24/목포)씨의 목포해관샌드, 김수진(17/목포)‧정환희(14/목포) 학생의 비바 비파 무스케이크 각각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31일부터 9월 3일(오전 2시 ~ 7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5.1m 이상 (조석표상 9/1 최고 5.16m) 상승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목포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저지대에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 주차는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여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 회복세에 맞춰 8월 말부터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 파격 인센티브를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목포시에 외국인 10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관내 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관광지 2개소 입장료 ▲전통시장 방문할 경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1인당 1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관광객들은 무사증입국제도를 통해 15일 동안 비자없이도 전남, 전북, 광주, 제주를 여행할 수 있다. 또한, 전남도와 베트남 퍼시픽 항공 등이 협약을 체결해 10월부터 정기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중국, 일본 등 노선 다변화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그만큼 무안국제공항과 인접한 목포시 방문 외래관광객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시는 해외관광객 유치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보의를 지방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중보건의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농어촌의 보건소나 공공병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사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농어촌이나 섬지역 등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력의 상당 부분을 공보의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중보건의 수가 급감하면서 지방의 보건소 등은 의사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신규 공중보건의 수는 2008년 1,962명에서 2022년 1,048명으로 914명(46.6%)이나 감소했다. 특히, 치과·한의사를 제외한 의사 수는 같은 기간 1,278명에서 511명으로 무려 60%(767명)나 급감했다. 공보의 수가 절반 넘게 줄어든 것이다. 공보의 복무기간은 36개월인데 현역 복무기간은 18개월로 줄어들었고, 보수도 차이가 없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안세영(21·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처음으로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30·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쯔잉(대만·세계 4위), 야마구치(세계 2위)를 연달아 꺾으며 선전했으나 안세영의 벽을 넘어서진 못했다. 이 대회는 1977∼1983년에는 3년 주기, 1985∼2003년에는 2년 주기로 열렸고 2005년부터는 올림픽이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고 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한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이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 방수현이 1993년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1995년 박성우가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28회 동안 한국 단식은 준우승 2차례, 3위 9차례에 그친 바 있어 이번 우승은 마침내 안세영이 한국 단식의 46년 무관 역사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안세영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미드필더 이순민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1시 보도자료를 통해 9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광주에선 팀의 부주장이자 살림꾼 이순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다음달 4일 집결해 영국에서 웨일즈, 사우디와 유럽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순민은 왕성한 활동량과 커팅, 빌드업, 강력한 중거리 슛, 완벽한 경기 조율을 선보이는 등 중앙미드필더로서 갖춰야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광주에 입단해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이순민은 2020시즌 팀에 복귀해 당시 팀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과 K리그1 역대 최고순위(6위)에 기여했다. 이후 21시즌 묵묵하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2022시즌부터 팀의 부주장으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핵심 자원으로 리그 돌풍을 이끌고 있다. 또 지난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에 발탁, 세계적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