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어울림도서관이 2023년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작가 초청 강연을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으로 '대통령의 글 쓰기',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등의 저서를 발간한 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이 글쓰기 그리고 말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천현우 작가 초청 강연이 지방 청년공의 삶을 가감없이 표현한 도서'쇳밥일지'를 바탕으로 ‘냉소를 너머’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목포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외에도 오는 23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 독서권장 마술쇼 ‘책 읽는 마술사’ 공연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통해 독서의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작가 초청 강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목포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7일 목포시노인회관 1층 강당에서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복지증진 등을 위해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많은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재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장, 경로당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의 결의를 다지며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관련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목포시 지역봉사지도원은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활동 및 노인복지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경로당 운영 및 관리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정책 홍보 및 안내 ▲자원봉사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매월 4회, 주1회 2시간 이상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사회에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어르신들이 지역봉사지도원으로 활동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의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2023년 하반기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하반기 지원은 상반기 지원사업 포기자 발생에 따른 것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다. 지원대수는 3~6대이고 차종별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저공해조치신청–DPF)을 통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고, 신청기간 내 신청 건만 접수된다.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2순위 영업용, 3순위 총중량 3.5톤 이상 순으로 우선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을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목포시청 기후환경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3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 참여자 및 감독공무원 등 750여 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일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안전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와 목포소방서 예방안전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주요 사업별·장비별 안전 작업 요령, 심폐소생술 등 사업 참여자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경기장 주변정비 및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등 74개의 사업이다. 시는 27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내 저소득층·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 650명을 선발해 지난 1일부터 사업장에 배치했으며, 하반기 사업은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 활동 기회를 최대한 늘려가겠다”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 산하 전 공직자와 동 자생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신안군 우수 농수산물 구매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안군 우수 농·어가에서 직접 생산한 배, 무화과, 우럭 등 11종의 농수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구매신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 희망품목과 수량을 목포시 큰목포기획단(270-3773)에 신청하면 대금납부와 함께 추석 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매운동이 통합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안군과 협력 지원관계를 통해 통합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에는 총 800여만 원의 신안군 농수산물을 구매해 통합 분위기 조성과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출범했다 공론화위원회는 교통, 회계, 법률,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시민사회단체, 주민대표, 시의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개모집과 시의회 추천을 통해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목포해양대학교 노창균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목포교육지원청 조연주 교육지원과장이 호선을 거쳐 선임됐다. 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8월 2차례의 사전 워크숍을 개최하여 공론화의 의미와 운영방식, 공론화 추진 사례 등을 통해 공론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운영체계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공론화 위원회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노선체계 개편 ▲정책 추진의 법적 권리 확보를 위한 노선 공영화 ▲경쟁과 균형이 있는 운영체계 확립 등 시내버스 발전방향을 위해 논의한다. 또한, 시민참여단 모집, 시민 설문조사, 의제선정 등을 주도하고 심도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최종 권고안을 올해 1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에 직결되는 교통 정책으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행사 관계자들의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을 위해 목포시 전역을 대상으로 시민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개항 후 시가 주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최초의 국가 단위 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 분야는 방문객들이 피부로 느끼는 분야인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을 하는 가운데, 시민 자율 차량2부제 시행은 대회 방문객들에게 성숙한 시민 의식은 물론, 전 시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대회라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시행될 시민 자율 차량2부제는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이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 외교용, 보도용, 임산부, 유아동승, 타 시,도차량 등은 제외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유관기관․단체의 협조 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입추와 처서가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사람도 31명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다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총 2,682명으로 지난 2019년 1,841명 대비 45.7%(841명) 증가했다. 온열질환자가 비교적 적었던 2020년(1,078명)에 비해서는 약 1.5배 늘어난 수치다.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수는 올해 31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배 정도 늘었다. 사망자의 대다수는 열사병인 것으로 분석됐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올해 31명 중 절반 정도인 15명이 80세 이상의 노인이었다. 이어 70대가 6명, 60대가 5명을 차지해 고령의 노약자들이 무더위 속 온열질환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서울 등 대도시 보다 충남·경남·경북·전북 등 농어촌 지방에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온열질환 발생장소를 상세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대만 타이중, 타이베이]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1-7로 패했다. 대표팀이 상대 선발 마에다를 공략하지 못하는 동안 2회말 4번타자 모리다가 헛스윙한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1루에 뿌렸으나 공이 높아 뒤로 빠지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6번 마루타의 내야안타와 와일드 피치로 1사 주자 2,3루의 상황에서 7번 치바나에게 3루타를 얻어맞아 2점을 헌납했다.(0-2) 이후에도 8번 오가타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가 실점했다.(0-3) 대표팀은 6회초 1사 이후 이충헌이 안타로 출루한 후 정안석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3번 여동건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1-3), 6회말 일본의 선두 타자 야미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1-4) 선발 배찬승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전미르가 3번 오가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고, 희생 번트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으나 도루와 볼넷을 허용해 흔들렸다. 1사 주자 1,3루의 실점 위기에서 6번타자의 타구가 투수 앞으로 향해 3루 주자가 런다운에 걸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제384회 임시회 회기중 최환석 의원(이로·하당동)이 '목포시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 주문량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심야시간에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의 배기음, 경적음 등 이동소음도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환경부 장관이 95db이상을 이동소음으로 정하여 고시한 사항을 반영하고, 이동소음원의 정의 및 규제를 신설하여 지도·단속의 근거를 마련하고 대상을 확대했다. 타 지자체의 경우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이동소음 규제지역을 지정·고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중인 곳은 5곳(광명, 김해, 천안, 청주, 용인) 추진중인 곳은 3곳(광주, 대전, 울산)이다. 목포시의 경우에도 이동소음 규제지역을 지정하면 좋겠으나 주로 대도시권에 지정이 되어있다는 점과 목포시는 면적이 협소하여 민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개정에 모든 것을 담기에는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주민의 현장 반응을 살피고,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해가면서 추후에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제384회 임시회 회기중 박용준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목포시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서예는 문자를 중심으로 종이와 붓, 먹 등을 이용하여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시각예술을 말한다. 한자문화권에서 볼 수 있는 붓글씨 예술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붓글씨를 통해 독창적·개성적·창의적인 자신만의 붓글씨를 개발하고 손 끝에 정신을 담는다고 하여 과거 사대부들의 필수 소양이었다. 요즘 서예를 경험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은 문자영상시대라는 말처럼 인터넷상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채 방대한 정보를 흡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천천히 기초부터 시작하는 학습 자세와 정성스럽게 쓰는 붓글씨가 부모들 사이에서는 대안으로 나오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다른 지자체들은 29곳이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중이며 이 중 27곳은 최근에 제정됐다. 이번 '목포시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 서예 교육의 연구·개발 ▲ 전문인력의 양성 ▲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 법인 또는 단체의 서예진흥을 위한 사업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끝으로 박용준 의원은 “미디어 문자가 발전해있는 현시대에서 옛것이 되어버린 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초·중·고교생의 극단적 선택이 크게 증가하고, 우울증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교생은 총 822명으로, 연평균 164명에 이른다. 이중 고등학생이 505명(6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이 280명(34.1%), 초등학생도 37명(4.5%)이나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미성년자는 증가추세다. 지난 2018년과 2022년을 비교해보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고등학생은 32.6%(89→118명) 늘었다. 중학생은 23.1%(52→64명) 증가했고, 초등학생은 무려 266.7%(3명→11명)나 급등했다. 극단적 선택의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족갈등, 부모로부터의 학대 등 가정문제가 2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원인 미상 246건, 학업 진로문제 167건, 정신과적 문제 161건, 학교폭력을 포함한 대인관계 문제 134건, 지인 사망, 성폭력 피해, 중독 문제 등 기타 원인 132건 순으로 이어졌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