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노인인구가 늘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이 아닌 행정복지센터(옛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간호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가 전국에 2천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간호·돌봄을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사의 규모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에 소속돼 활동중인 간호인력은 총 1,910명에 이른다. 이들은 지자체가 고용한 7~8급 간호직 공무원으로 간호사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중 간호조무사는 8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활동현황을 보면, 경기도에 소속된 간호사가 314명(16.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77명(14.5%), 충남 201명(10.5%), 전남 155명(8.1%) 순이었다. 행정복지센터 간호사는 가정간호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을 주로 돌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들의 역할은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사업 ▲위기가구 및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정신질환자, 중독환자 발굴 및 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취약계층 유선 및 방문확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가 추석을 맞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2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여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위문은 목포시의회 의장단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목포아동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동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직접 방문하지 못한 21개 사회복지시설에는 따로 시설 관계자를 통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문차복 의장은 “추석에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어려운 사람들이 없는지 주위를 한번 더 둘러보는 시간도 가지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약사회가 지난 22일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어린이 종합영양제(150만원상당)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상반기에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 또는 영양 불균형과 발육이 부진한 아동 30명에게 전달됐다. 목포시약사회는 지난 2022년도에도 드림스타트 이용아동 20명에게 영양제를 지원해 주어 아동의 발육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 또한 영양 불균형과 발육이 부진한 아동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승원 회장은 “목포시약사회가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복지재단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2일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위로 격려했다. 추석명절 위문기관은 공생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14개소), 그룹홈(9개소), 저소득가구(135세대)에 쌀 등 위문품 3종 1천 1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강철수 이사장은 푸른샘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설관계자들에게 원생들을 잘 보살펴 주도록 당부하고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준 강철수 이사장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목포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금자리개선사업,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복마켓 운영, 참!좋은 사랑의 밥차 등 민관협력의 통합적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자연사박물관·생활도자박물관·어린이바다과학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자연사 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 동안 2023 서남권 뮤지엄페어 홍보와 관련해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체험교재를 제공한다. 또한, 매듭공예를 활용한 ‘열쇠고리 키링 만들기’, ‘소원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생활도자박물관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놀이’와 활쏘기로 과녁을 맞추면 송편을 증정하는 이벤트, 관람객이 점토를 가지고 체험하는 ‘흙 놀이’, 도자기 그릇을 만드는 ‘물레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삼학도에 위치한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을 방문하면 광섬유 미니등대, 사계절 별자리 등의 ‘과학체험입체퍼즐 만들기’, 초등 저학년·고학년 학습지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정답을 찾아라’와 같은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당일(9월 29일) 한복착용자와 목포시민의 날인 10월 1일에는 목포자연사박물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화려한 불꽃으로 목포의 밤을 수놓는 2023년 목포해상W쇼의 정기공연이 추석연휴인 이번 주 토요일 개최되어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목포해상W쇼는 지난 공연에서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를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목포 대표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서 착안된 W쇼의 명칭은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공연으로 감동(Wow)을 선사하는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Dive to love” 목포와 사랑에 빠지다 ! 라는 주제로 청춘의 꿈과풋풋한 연애를 친숙한 음악으로 풀어낸 쥬크박스 뮤지컬을 선보인다. 사전 이벤트도 펼쳐진다. 시는 관람객 참여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이에 더해 전국체전과 관련된 퀴즈 등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0월 6일까지 주요 하천,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을 중점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관련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또한 시는 연휴 시작 전날인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기간(9월28일~10월3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사업장에서는 자체 점검과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해 환경오염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코로나19가 4급으로 하향 조정됐으나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고위험군 감염취약시설을 관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감염취약시설은 감염관리자를 통해 확진자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시설 내 집단감염 예방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에도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 검사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검사 무료대상은 ▲만 60세이상 고령자(신분증 지참)▲의사소견에 따른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소견서 지참)▲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재직증명서 등 지참)▲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및 상주보호자 1인(환자의 입원 관련 서류 또는 문자 지참)만 가능하다. 관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은 44개소, 지정약국은 23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운영하는 처방 의료기관과 지정약국은 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가 4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선박의 다양한 친환경 연료시스템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선박(해상테스트베드)이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2일,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 시설인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테스트베드의 용골거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강재절단식 이후, 1년여만에 개최되는 용골거치식은 선박의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중심 뼈대인 용골(龍骨, Keel)을 놓는 과정으로, 선박의 본격적인 건조가 시작됨을 알리는 행사이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친환경선박 해상테스트베드 구축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주관하에, ㈜KTE, ㈜극동선박설계, ㈜리영에스엔디 등 민간기업과 전라남도, 목포시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하고, 건조는 목포시 소재 기업인 ㈜한국메이드가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실증에 필요한 추진기관별 선박을 각각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된다. 그러나 현재 개발중인 해상테스트베드는 한 번에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암모니아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시험하고 실적을 확보할 수 있어 친환경선박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이 사직 후 개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국립대병원에서도 전임교수 이탈에 따른 계약직 의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임상분야 전임교수는 지난 2019년 1,906명에서 2023년 2,145명으로 12.5%(239명) 증가했다. 반면 촉탁의·진료의사 등 계약직 의사는 같은 기간 427명에서 672명으로 57.3%(245명)나 급증했다. 이같은 경향은 충북대병원을 제외한 9개 국립대병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4년새 계약직 의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전북대병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5명에서 2023년 19명으로 280%(14명)나 증가했다. 그다음은 전남대병원 229%(14명➝46명), 충남대병원 218%(17명➝54명), 강원대병원 200%(1명➝20명), 경북대병원 182%(22명➝62명) 순이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김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대학병원 교수 임금체계는 호봉제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봉직의나 개원의 소득 보다 낮은 데 반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동명동에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송하전업사에서 컵라면 20상자(40만원 상당), 진참치에서 컵라면 50상자, 생수 50팩(50만원 상당), 동명동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건어물 20세트(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20일에는 동명동해오름봉사단에서 추석명절 음식(4종)을 회원들이 직접 장만해 30세대에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홀로사는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마음 한켠이 쓸쓸했는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해 위문품을 기탁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후원받은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