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는 다도해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동양화와 같은 항구도시이다.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방파제 구실을 해 천연적인 항구의 조건을 갖췄다. 지난 13일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 제 104회 전국체전을 찾는 인파가 가득했다. 이에 아름다운 목포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 맛의 도시 목포! ‘맛 투어’로 입이 즐겁다. 목포는 서남해 청정해역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식도락의 고장이기도 하다. 홍어삼합, 세발낙지, 꽃게무침, 민어회, 갈치조림 등 목포의 5미(味) 뿐만 아니라 준치무침, 보리굴비, 깡다리조림, 우럭지리 등 맛깔난 요리들이 즐비하다. 목포는 ‘맛의 도시’다. ‘맛 하면 목포’, ‘목포는 어딜 들어가도 맛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한민국 최고의 맛은 남도음식이라고 하는데, 남도 맛의 본향이 바로 목포다. 목포는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리적 위치 덕분에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 풍부하다. 서남해 청정바다와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 비옥한 농토에서 자란 농수산물에 목포사람들의 전통을 이어온 섬세한 손맛이 더해져 게미진 목포음식으로 탄생한다. 목포는 아침부터 저녁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 제 104회 전국체전이 지난 13일 개막한 가운데 주 개최지인 목포시 공직자들이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모국을 방문한 해외동포선수단을 극진히 환대했다. 목포시는 해외 동포선수단 입국날짜에 맞춰 숙소를 방문해 환영행사를 한데 이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음료수, 귤, 기념품,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해외동포선수단 중 홍콩선수단은 10개 종목에 107명이 참여하는데, 홍콩 해외동포선수단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선수단이 목포를 찾았다. 홍콩선수단은 이번에 참여한 해외동포선수단 중 최연장자(정선남·여·70·탁구)에서부터 최연소자(하정민·19세·수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용훈 재홍콩 대한체육회 회장은 “목포에 와보니 레트로적 감성이 유럽 어느 도시보다 멋지고 매력적인 것 같다”면서 “목포시에서 선수단 경기장을 직접 찾아와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은 18개국 1,400여 명으로 축구, 테니스, 탁구, 검도 등 8개 종목에 참여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국체전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시 공직자들의 참여가 돋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시 산하 실․국별로 전국체전에 참가한 전국 시·도, 해외선수단 상황실 직원들과 자매결연을 지정했다. 자매결연 지정대상은 전남도를 제외한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상황실로 감사실과 큰목포기획단은 세종특별시‧부산광역시, 기획청년국은 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 자치행정복지국은 광주광역시·대전광역시와 교류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관광문화교육국은 울산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경제수산환경국은 제주특별자치도․경상남도, 안전도시건설국은 전라북도·경상북도, 보건소는 충청남도·충청북도와 교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맑은물 사업단은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도시발전사업단의 경우 해외동포선수단 상황실과 교류와 지원을 이어나간다. 자매결연 지정 도시에 대해 시청 실국 국·과장 및 직원들은 선수단 상황실 및 홍보부스를 방문 격려하면서 체전성공 개최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개막식 당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시도 선수단 상황실을 방문해 전국 시도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방문 격려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14일과 15일에도 시는 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개항이래 최대 규모의 전국 행사인 제104회 전국체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및 종목별경기장, 시가지, 취약지 등 시내곳곳 청결한 도심을 위해 공무원과 청소인력을 가동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함과 음식물수거함이 설치된 종목별경기장 17개소에는 현장담당 공무원과 청소원을 각 1~2명씩 배치해 청소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배출된 쓰레기는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노면청소차 3대와 환경미화원 165명을 동원해 시가지를 매일 순찰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도심 청결을 위해 애쓰는 중이다. 그동안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경기장 주변, 주요 관광지, 공용주차장 주변 무단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노면청소차를 이용한 비산먼지 저감 등 정비에 집중해 왔다. 또한, 목포종합경기장과 주요종목 경기장에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개막식 당일에는 목포종합경기장에 8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주변환경을 정비했고, 체전기간 동안 하루 20여명이 청결을 유지하게 된다. 이외에 주요 도심과 관광지 화장실 청결에도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소속 선수단이 제 104회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4개팀에 6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먼저 목포시청 하키팀은 1982년에 창단됐다. 작년 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2명의 국가대표(조은지, 김민정)선수를 보유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문구단이다. 특히, 국가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지난 8일 폐막한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일조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맹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승 진출까지 4경기를 치르는데 지난 15일 경남과의 예선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06년 창단된 육상팀도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작은 팀이지만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여자 해머던지기 일인자인 박서진 선수는 지난 15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서진 선수는 올해 체전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자 해머던지기도 김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포환던지기 정소은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축구팀은 조덕제 감독이 올해 새로운 사령탑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4일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도시인 김해시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 제 104회 전국체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홍태용 김해시장은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다음날인 14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세세하게 살폈다. 이 자리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은 목포종합경기장 내부는 물론, 배치도 활용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고 체전 경기 진행 상황을 자세히 둘러봤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해외동포선수단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 제 104회 전국체전은 경제체전, 문화체전, 감동체전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제 105회 전국체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올해 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가 밑거름이 되어 2024년 김해방문의 해와 맞물려 열리는 제 105회 전국체전 역시, 관광과 문화가 함께하는 대회로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8월에도 1박 2일 일정으로 목포종합경기장을 둘러보며 목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14일 목포종합경기장에 마련된 대회운영본부를 찾아 소방 상황실, 전라남도 체육회 등 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목포종합경기장에 마련된 대회운영본부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경찰, 소방 상황실, 17개 시‧도 체육회 상황실 등 체전 관계자들이 입주해 전국 체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박시장은“각 분야에서 전국체전의 원활한 운영과 상황관리에 힘써주고 계신 기관에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대회운영본부 방문을 마친 후 우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수봉사와 관광홍보, 자원봉사센터, 종합안내소 등 둘러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라남도 22개 시‧군 홍보부스 등을 방문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목포에서 체전 기간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목포하키구장를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축구 경기는 남자 일반부 8강 경기로 FC목포축구단과 전주시민축구단이 열띤 경기를 펼친 끝에 FC목포축구단이 4:1로 압승을 거뒀다. 목포시청 하키팀도 경상남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에서 화려하고 감동적인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남에서는 15년 만이자,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8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단과 임원 3만여명이 참가해 13일부터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개회식은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시도선수단과 임원, 시민 등 1만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회식은 오후 5시 20분 식전행사를 시작해 오후 6시 20분 귀빈 입장과 개식 선언으로 공식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기수단을 선두로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과 17개 시․도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개막공연도 펼쳐졌다. 웅장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목포종합경기장 그라운드 한복판에서“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을 주제로 펼쳐진 환상적인 공연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선사했다. 식후 행사에는 국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전국장애인 체전을 환하게 비추는 성화가 13일 목포에 도착했다.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알리는 성화는 21개 시·군 순회봉송을 마치고 13일 오후 2시 40분경 목포시청에 도착했다. 성화맞이 행사를 위해 공직자, 시의회, 학생, 어린이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풍물공연에 이어 성화 맞이, 성화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가 입장할 때 목포마리아회고 학생들과 성균관 어린이집 원생들이 특별초청돼 태극기 환영 행사를 진행됐다. 시는 환영 행사 전에 아이들의 긴장감을 해소시키고자 민원봉사실 현장견학을 통해 친근감을 조성했다. 현장견학을 마친 아이들은 행사장으로 이동해 태극기를 흔들며 성화를 환영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목포가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897년 개항이래 우리 시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승강장·고하도 전망대·해변 데크로드까지 이어지는 동선에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관계자들과 고하도 현장에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목포시청 관광과, 설계사무소, 목포해상케이블카 임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관광과 담당자는 “모두에게 차별없는 관광을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추진 중이며, 간담회에서 나눴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고하도에 무장애 관광환경이 조성되어 누구나 장애물 없이 아름다운 풍경과 낙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없는 행복한 관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장애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모두가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한편, 최유란 의원은 제384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때 '목포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했으며, 관광약자를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죽교동 마을공동체 주주모임 회원 10여 명이 지난 12일 경로당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주주모임 회원들은 육수내어 직접 끓인 삼계탕과 밑반찬,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식사자리를 가졌다. 이날 삼계탕을 드신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으니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모른다”며 “삼계탕을 먹으니 기운이 절로 난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 대표는 “날씨가 추워져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해 건강식을 챙겨드리고 싶어 행사를 준비하게 됐으며,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선영 죽교동장은 “삼계탕을 후원해 주신 주주모임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삼계탕을 드시고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교동 주주모임은 매월 홀로사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뵙고 반찬 배달과 함께 간단한 집수리,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다사랑봉사회는 11일 이로동·하당동 내 경로당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목포교회에서 전복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을 맞이하여 다사랑봉사회 회원들이 대형버스를 이용해 총 18개의 경로당을 순회하여 어르신들을 모셔 와 영양 균형과 기력 회복을 돕고자 직접 준비한 전복죽을 대접했다. 다사랑봉사회 회원들은 전복 손질부터 요리, 배식, 차량 운행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우리목포교회는 장소제공과 교인 자원봉사자까지 나서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탰다. 김태운 회장은 “쌀쌀한 가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영양 풍부한 전복죽을 준비했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특식을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영설 이로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행사를 준비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다사랑봉사회 회장님과 회원님들, 그리고 우리목포교회와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봉사회는 매년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