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유창혁(57) 9단이 26일 오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회 룽화배 세계바둑 전설 마스터스 결승에서 중국의 마샤오춘(59) 9단에게 백 3집 반을 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창혁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승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룽화배는 국가별로 베테랑 기사 2명씩 참가한 초청 대회로 한국에서는 조훈현·유창혁 9단, 중국에서는 녜웨이핑·마샤오춘 9단,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다케미야 마사키 9단, 대만 왕리청·왕밍완 9단이 출전했다. 유창혁은 8강에서 고바야시 고이치, 4강에서 왕밍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조훈현 9단은 8강에서 왕밍완에게 패해 탈락했다. 룽화배 우승 상금은 15만위안(약 2천74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1천830만 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45분에 30초 초읽기 3회에 중국 룰로 진행되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최현주 의원(정의당, 연산·원산·용해)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관광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목포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업재해에 대해 목포시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조례의 적용범위 및 시장의 책무 △사업주의 협조 △산업재해 예방대책 및 지원사업 △산업재해 예방 지원대상 △노동안전 지킴이 운영 등이다. 노동안전 지킴이 운영은 사업장 또는 노동 현장에서 노동안전에 위해가 되는 각종 요소와 산업재해 예방 관련 법규 위반행위의 신고, 위반행위에 대한 개선 유도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활동을 하는 역할이다. 최의원은 “목포시의 경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재해 사망 인원이 14명으로 2023년 언론에 보도된 경우만 해도 3건이다. 사망사고만이 아닌 상해사고 등을 포함하면 그 숫자는 늘어 날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서 산업재해에 노출되어있는 노동자를 위한 복지정책은 늘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조례안 통과로 인하여 노동자의 안전과 작업환경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클래식 음악 '마이테시안 교수와 함께하는 2023 송년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벨기에 왕립 루벤대학교 바이올리니스트 ‘티그란 마이테시안’ 교수와 피아니스트 ‘조영웅’미국 몽클레어 주립대학 교수가 초청된다. 공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 중 유명한 작품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연이 진행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송년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관람은 만 7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다. 지정 좌석제를 시행하고 있어 입장권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예약은 티켓링크 또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가능하다. 티켓링크 예약시 1,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2023 목포시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지난 24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및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4개 단체 및 봉사자 8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고, 이후 ‘액티브 시니어로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양대체전을 포함해 항구축제, 문학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됐는데 열정과 헌신으로 봉사를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 덕분에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수 있었다”면서 “2024년에도 더불어 사는 목포를 나아가는 걸음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는 현재 243개 봉사단체, 6만3천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다음 달부터 4개월간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기간보다 45%정도 높고 기준치(50㎍/㎥)를 넘는 날의 80%가량이 몰린 12월부터 3월까지 특별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시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빈도 등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홍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전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계절관리제 기간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광주, 대전, 세종, 부산, 대구, 울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운행이 제한되며 적발 시에는 1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광주, 대전, 세종, 부산, 대구, 울산은 영업용, 긴급자동차, 장애인 표지부착 자동차, 국가유공자로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동차 등 '미세먼지법'에서 정한 운행제한 제외 자동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불가, 저공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6일 개최된 2023 김대중 마라톤대회에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열정적으로 알렸다. 총 2,188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목포시는 목포대학교,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선수 배번, 안내문 게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립 의과대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렸다. 시는 그동안 국립의대 신설 촉구 국회 포럼, 의대유치 홍보 캠페인 전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전남권 의대 신설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대 유치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널리 알렸다. 또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6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정무실장을 면담하고 “수도권 중심의 지역 의료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지역민의 의료권과 건강권 보장은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 서남권의 오랜 숙원인 목포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GES ASIA)’가 격투게임 종합대회 ‘FIGHTER’S WEEK’로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화제를 모은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홍콩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격투게임 선수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7 의 2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1일 차인 12월 1일은 스트리트 파이터 6 아시아 TOP 4 매치로 진행되며, 일본 대표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대만 대표 린 리웨이(Oil King), 홍콩 대표 예만호(HotDong29), 한국 대표 김관우(M.Lizard)'로 선정되어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즐겼던 국가대표 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이 GES ASIA에서도 이어질 전망으로, 팬들에게는 경기장에서 현장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2일 차 12월 2일은 철권7 종목의 한일전 매치로 진행되며,‘철권 월드 투어(TW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작업 준비를 마치고, 24일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경사로 등을 집중적으로 제설할 방침이다. 시가 보유한 제설장비는 제설차량 6대, 살포기 5대, 염수제조기 1대, 자동염수분사기 2대 등 총 4종 14대로, 폭설 시에는 굴삭기, 덤프 트럭 등을 별도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소형제설기(살포기) 5대를 투입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제설을 위해 소금 210톤, 염화칼슘 340톤 등 제설제 550톤과 주요 간선도로, 경사로, 이면도로 등에 모래주머니를 비축해 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로 설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겨울이 되도록 성공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무용단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립무용단 제43회 정기공연 '삼학도, 전설이 내리는 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삼학도의 전설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진도 살풀이장단의 구음 '돈도리 돈돈 닷돈 도리도리 돈돈 닷돈'을 기반해 진살풀이 장단으로 구성했으며, 7박을 장단화로 구성해 작품의 뿌리를 만들었다. 또한,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가수 정승준 씨가 무대에서 드라마 주제가를 선보이고, 학이 날아드는 유달산의 정취, 꽃잎 날리는 목포의 낭만을 국내 최고 수준의 무용수들과 협연해 목포만의 고유브랜드가 될 학춤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립무용단 배강원 안무자는“시민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시민이 보고싶어 찾아오는 작품을 만들어 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시립무용단은 지난 1980년 창단된 이래 춤을 향한 쉼 없는 열정과 투혼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목포 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새목포제일교회가 지난 21일 목포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위해 라면, 화장지, 물티슈 등(3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 기탁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을 이웃을 위해 나누기 위해 진행됐으며, 후원물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 중 장애인 및 다자녀 가정 50가정에 지원됐다. 박제주 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이면 받은 은혜를 강단 앞에 쌓아 기쁨을 누렸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그 기쁨을 이웃과 나누자는데 성도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목포제일교회는 지난 2022년에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45가정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따뜻한 정성이 가득 담긴 물품을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에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신우치과병원이 지난 23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방한 의류(패딩 점퍼) 50개(1,000만 원 상당)를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시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우치과병원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2017년 교복비 기탁(1,000만 원 상당), 2021년과 2022년 방한의류(긴 패딩점퍼) 기탁(각 1,000만 원 상당)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송영상 대표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우치과병원 원장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청소년들과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방한의류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상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목포시에 거주하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이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매월 2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대 1년 동안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이 이루어지고 정기적인 영양평가 등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영유아 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영양지원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전화 또는 보건소로 방문하면 되고 자격기준 확인 및 영양평가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목포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