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의제별 안건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주요안건인 노선체계 개편과 운영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노선 개편을 주제로 한 지난 6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의견으로 기존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수정‧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면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이어 운영체계 개편을 집중적으로 논의 한 7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우리시 현 상황에 맞는 공영제와 준공영제가 공존하는 혼합운영제가 적합하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고,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 등을 고려하여 공영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 됐다. 또한 노선개편과 운영체계 개편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노선 공영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전국적으로 혁신적인 사례인만큼 시가 제도적 부분을 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 면담, 개편노선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공론화 운영과 관련하여 상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시민들이 많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외 운행 노선 협의에 나서는 등 시내버스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6월 시내버스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암군과 무안군에 시 경계를 벗어나는 시계외 노선 협의를 요청했으며, 이번 달 8일과 9일 영암군, 무안군과 시계외 노선 손실 분담금 부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목포시가 노선 개편 용역 결과인 영암·무안 시계외 운행 노선의 손실에 대해 경제적 논리가 아닌 목포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지역 상생 협력 차원으로 해결하고자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해 개최됐다. 목포시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2023년 시계외 노선의 손실액부터 운행 거리 비율에 따라 부담해줄 것을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했다. 이에 영암군과 무안군은 분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 노선의 유지 및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각 군의 의견을 감안하여,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지난 27일 관내 공중위생업소에서 빈대가 확인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빈대는 크기가 1~6mm의 납작한 모양으로 보통 침대 매트리스, 커튼, 벽지 틈새, 액자 뒷면, 의자나 쇼파 틈, 테이블 아래, 전기 콘센트 등 조그만 틈만 있으면 어디든 숨어 살다가 새벽시간에 나와서 잠자고 있는 사람에게서 흡혈활동을 시작한다. 빈대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렸을 경우에 약 1~3일 이후부터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며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목포시는 집에 빈대가 의심되면 전문 방역업체의 진단을 권고하고 있다. 보통 성충은 눈으로 확인이 되지만 알이나 약충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하고 빈대가 성충이 되기까지 2달 정도 걸리는 점을 생각하면 조기 발견을 통한 정확한 방역조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부에서 전문방역용 긴급살충제를 승인했으나 이마저도 보조적 수단이며, 스팀청소기로 고열을 가하거나 직접 찾아서 퇴치하는 물리적 방제가 가장 최우선시 된다. 시 관계자는 빈대와 관련해서 “섣부른 약품 사용은 오히려 빈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숨게 되어 빈대의 무분별한 증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목포시 홈페이지나 질병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최지선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이 기획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목포시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사항을 담은 내용으로 지적·자폐성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제약받는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권리를 보장한다. 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권리보장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및 심의에 관한 사항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에 관한 사항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최지선 의원은 “발달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사회의 배려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며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11월 30일(목)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최지선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기획복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개회식은 송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댄스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이 선정한 꿈의 멘토 6인을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진로토크-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00?내빈들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글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었으며, 복고풍 교복을 입고 옛날과자 나눔도 함께 진행하며 청소년을 격려했다. 특히, 24개팀이 참여한 꿈발표대회와 동아리, 대학학과, 직업멘토 등이 참여한 36개의 Job多(잡다)한 체험, 황금몽키를 찾아라 등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이 됐으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몽키’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당기세요’ 청소년위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그 꿈을 그려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꿈을 마음껏 펼쳐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청소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5일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이용아동, 종사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아이들의 꿈을 두드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성실한 아동에게 모범학생 표창장 시상과 지역 대표 기업, 독지가들로 구성된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 후원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 40명에게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줄다리기ㆍ이어달리기ㆍ어울 한마음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구성의 명랑운동회로 다양한 놀이와 공동체 게임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여 한마음으로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됐다. 이미경 연합회장은 “목포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가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교육의 질을 높여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 지역아동센터는 4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 960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원도심에서 열린 ‘산타빌리지 행사’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사기전화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 최근 기관사칭, 대면편취, 대출사기 등 사기 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이 큰 피해를 당할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시가 특단의 홍보 대책을 수립 시행한 것이다. 시는 이날 사기 전화 예방 5계명과 유형별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고전화는 범죄신고(112), 금융감독원(1332), 민원상담(182)로 신고할 것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위해 금융기관, 경로당 등 다중집합장소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종 행사시에도 대면 홍보함으로써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버스터미널, 병원, 은행, 영화관 등 다중시설 20개소와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218개소에 예방홍보 동영상을 송출 하는 등 사기 전화 예방 홍보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신안군과 함께 목포경찰서를 방문, 찾아가는 고향사랑 안내 활동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까지 제공되는 제도인 만큼 연말 업무 일정으로 자칫 지나칠 수 있는 관내 공공기관 소속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활용, 홍보물 배부와 대표 답례품을 전시해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오랜 시간 통합논의가 활발히 이어진 신안군과 연계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목포시와 신안군은 올해 목포·신안 단체장 상호기부 행사, 목포역 귀성객 맞이, 고향사랑의 날 동반 참석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힘을 쏟고 있으며, 익일 신안경찰서 합동 방문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자체간 혐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목포경찰서 직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혜택이 정말 많은 제도이고 기부의 보람과 지자체의 성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 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남은 연말 동안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목포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다만, 무분별하게 설치된다는 지적을 받는 정당 현수막 개선 조항은 상위법 위반 문제로 대폭 수정됐다. 정당 현수막 허용 개수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옥외광고물법을 고려하여 행정동별 4개 이하에서 2개 이하로 수정했으며, 조례안의 핵심 조항인 정당 현수막을 ‘지정 게시대’에 게시해야 한다는 조항은 예산 문제로 삭제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불법 현수막과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며 체계적으로 관리 · 정비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대표 발의한 유창훈 의원은 “현재 인천, 광주, 울산, 대구광역시는 이미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조례를 시행 중이다. 상위법 위반 여부 등과 관련하여 지난 6월 인천광역시 옥외광고물 조례에 대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대법원이 최근 기각 결정을 내렸다. 현재 행안부에서는 관련 조례에 대해 상위법인 옥외광고물법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85회 목포시의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회기중 박수경의원 '목포시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목포시 문화예술 진흥사업에 관한 사항을 보완·정비하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대하고 예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진흥사업 및 예술인 복지 증진 사업 명시 ▲예술인 복지 및 창작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실시 ▲문화예술 공연 및 용역 관련 계약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구성에 청년예술인을 구성하게 함으로서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 복지에 관한 정책과 사업을 심의·결정하는데 목포시 청년예술인의 관점이나 요구가 반영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조례에서는 지자체 최초로‘문화예술 공연 관련 계약서 작성 시 공연시작일을 기준으로 15일 이전에 계약서를 작성’계약서 작성 기준일 명시했고,‘관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에게 표준계약서를 보급할 수 있다.’라는 구체적 조항을 명시했다. 문화예술인들이 지역행사, 축제 섭외 등의 요청을 받는 경우 공연당일 현장에서 계약서 작성이 이루어져 일방적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최지선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보호대상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안' 이 기획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를 통하여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조례에서 규정하는 보호대상아동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하며,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으로 보호받다가 18세가 되어 시설에서 나와 생활하는 청년을 말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 및 지원 사업 규정 ▲위임 및 위탁에 관한 사항 ▲지도 점검 등을 규정했다. 또한 법 제16조의3에 따라 연령이 18세에 달한 보호아동이 보호조치를 연장할 의사가 있는 경우 보호기간을 해당 아동이 25세에 달할 때까지 연장,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을 위하여 전문가 및 관련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명분과 실리의 정치로 목포 미래 발전 이끌고 목포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사람냄새 나는 정치’ 하겠습니다” 목포 부부요양병원 문용진 원장이 지난 26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지역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출판 기념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면 축사를 시작으로 지역 정치인과 사회봉사단체회원, 지지자 등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용진 원장의 내년 2024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특히 틀에 박힌 정치 출판기념회 대신 신선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기존 지역 유지나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의 축사 대신에 평범한 주부와 지역 청년 등 목포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이 축사를 하며 사업가이자 정치에 도전한 문용진에게 바라는 점을 주문해 공감을 샀다. 목포에서 봉사활동과 자영업을 하는 50대 주부는 축사를 통해 “목포에 삶의 터를 잡은 문용진 원장의 ‘고향 보답’ 이라는 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고향 목포를 팔면서 왔다가 가는 ‘우물쭈물 정치’보다는 지역에 살면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헤어 디자이너를 공부하는 대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