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노후주택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목포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이후부터 원도심(만호동, 유달동, 죽교동, 서산동) 일원으로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20년 이상된 노후주택과 새뜰마을사업 지역 내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보수를 진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1897 개항문화거리 45가구 ▲유달동 대반마을 17가구 ▲서산동 보리마당 40가구 ▲동명동 송도마을 29가구를 리모델링하여 총131건의 노후주택을 보수를 추진했다. 오는 2024년부터 ▲죽교동 샘골마을 새뜰마을사업 20가구와 ▲유달동 대반마을 새뜰마을사업(2차)으로 32가구의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업지 내 주거용 건축물 보수를 통한 주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항 발전협의회가 지난 19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목포항 발전협의회는 목포항 특화 발전전략 및 중장기 항만시설 개선을 위해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항만물류협회, 전남서부항운노조 등 관계기관이 정기적인 협력을 위해 구성한 조직이다. 협의회는 13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2024년부터 반기별 1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개최·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협의회는 목포항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핵심산업 육성방안, 신규사업 발굴, 국비 확보방안 등을 관계기관·단체·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 목포항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목포는 다도해 섬을 연결하는 해상로의 중심이자, 호남지방의 해상 관문으로 부산, 원산, 인천에 이어 1897년 10월 개항한 우리나라 4번째 항구 도시로 126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1960년대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개발 계획에서 전라도가 소외되면서 목포항의 성장도 정체됐다. 이번 협의회 구성·운영은 목포가 옛 명성을 되찾아 서남권 최고의 도시이자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항 발전협의회가 누구나 쉽게 목포항을 찾을 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청년의 생애주기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진단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2023년 목포시 청년통계'를 작성하고 그 분석 결과를 20일 공표했다. 목포시가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작성한 목포시 청년통계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목포시 청년층(만 18세~39세)의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 8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및 목포시의 행정자료와 조사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행정통계 방식을 적용해 진행됐다. '목포시 청년통계' 주요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청년 인구는 52,728명으로 목포시 인구(216,939명)의 24.3%를 차지했고, 원도심권 청년인구 비율은 21.9%, 신도심권은 27.5%로 신도심권이 5.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에 전입한 청년은 11,125명으로 청년 인구의 21.1%를 차지했는데, 주요 전입 사유는 가족(28.7%), 직업(28.5%), 주택(23.8%) 등의 순이었다. 2022년 기준 청년의 혼인상태는 미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대표발의한 ‘지역의사제’ 법안이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은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입학한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방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이나 특정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것을 명시했다. 그동안 대한의사협회는 지역의사제가 의사의 특정 지역 장기 의무복무를 명시하여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반발해왔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지역의사제의 10년 의무복무 제도 자체가 위헌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을 내놨다. 국회입법조사처가 김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지역의사제의 위헌성 여부 및 법률적 타당성 검토’ 자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공중보건의의 복무기간을 현역병보다 현저히 길게 정한 법(‘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7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헌법재판소 2018년 2월 27일 선고 2018헌마158)에서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각하했다. 당시 헌재는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이 길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공중보건의를 선택했다는 점 ▲이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는 19일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하여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5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일반부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시정질문은 ▲박용식 의원이 ‘2023 목포시장 시정연설에 따른 시정운영 방향’, ‘목포시 안전 관련 사업 추진 및 향후 추진 방향’, ‘스포츠 인프라 사후 활용 방안’과 관련, ▲유창훈 의원이 ‘목포시 국제축구센터 인사채용’ 관련, ▲최지선 의원이 ‘목포시 예산안 및 교부세 기금’ 관련, ▲고경욱 의원이 ‘공유재산 실태조사 관련 감사 여부’, ‘맹꽁이 서식지 소음 실태’, ‘목포시해상케이블카 공공기록물’, ‘목포시 물품관리 전반’관련, ▲정재훈 의원이 ’수산물유통센터 운영 실태 및 관리 감독 전반에 관한 사항‘ 관련, ▲ 박수경 의원이 ’목포시 불용 의약품 관리 조례에 의거한 불용 의약품 수거에 관한 관리 감독‘, ’목포시 문화재단‘과 관련하여 목포시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세입 예산안을 당초 9,874억2,153만4천원에서 30억 원을 삭감한 9,84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는 제385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도시재생과로부터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 설명을 보고 받았다. 그러나 도시재생과 소관 예산안 중 ‘개항문화거리 어울림 플랫폼’ 사업은 지방채 발행이 필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의결기관인 목포시의회와의 협의는 물론 어떠한 동의 없이 추진하려다 의회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지방재정법 제11조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채 발행시 재정 상황 및 채무 규모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방채 발행한도액의 범위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을 사전에 승인받아 추진하여야 한다. 따라서 지방채 발행계획의 수립은 예산 편성전 지방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해당 상임위원회 보고는 물론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의회와 소통하지 않고 마땅히 이행하여야 할 형식과 절차를 생략한 것이다. 이에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지방채 발행 여부는 목포시의회와 집행부의 신뢰 가운데 정확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며,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추진하도록 지적하였다 또한, 앞으로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한 집행부의 위법적 행정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시정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윤석 전 국회의원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반,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내년도 총선 목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접수 첫날인 지난 12일, 출마예정자 중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이윤석 전 의원은 “목포를 위한 일이면 무엇이든지 가장 먼저 1등으로 나서겠다”며 “목포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자신이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윤석 전 의원은 ‘목포광역시대’를 표방하며 목포·무안·신안 통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데, 무안·신안 지역구 재선 의원을 지냈다는 점에서 3개 시군 통합을 이루고 광역화를 추진하는 데에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윤석 예비후보는 전남도의원 3선과 도의회 의장을 거쳐 무안·신안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정치학 박사로서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는 19일, 제385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약15개월 동안의 긴여정을 끝마쳤다. 백동규 위원장과 최유란 부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은 미래지향적인 지방의회상 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난 2022년 9월 23일에 특위를 구성‧발의한 이래로 그동안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제도개선특위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탁자와 명패가 없고 참석자들이 서로 마주보는 방식인, 간담회를 연속으로 개최하여 시민사회와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의회가 스스로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말을 직접 경청하려는 모습에서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시민들의 긍정과 공감의 반응은 목포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위는 의원연구단체인 ‘미래포럼’과 함께 목포시 전체 자치법규 737건을 전수조사하여 총45건의 조례를 정비했다. 정비 대상 조례들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시민 편의가 전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으로는 지방의회의 온전한 독립과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은 18일에 열린 제385회 목포시의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 불용의약품 회수와 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용의약품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목포문화재단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사업방향과 역할 설정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복용 후 남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이 적절한 수거나 처리과정 없이 그대로 버려지게 되면 하천이나 토양에 잔류되고 축적됨에 따라서 생태계 교란이나 슈퍼박테리아 검출로 인한 새로운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등,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불용의약품 처리와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 목포시는 불용의약품의 관리에 관한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업이 2019년도에 멈춰있음을 지적하고 목포시의 무관심으로 인해 관내약국 및 폐의약품 창고에 갈수록 쌓여가는 불용의약품의 체계적인 수집·소각 처리를 촉구했다. 이어 목포문화재단의 대표사업인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에 대해 ▲지원단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의 필요성 ▲사업공모 신청과정에서 사업의 목적성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구성하여 제시 ▲사업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ㆍ동명ㆍ만호ㆍ유달)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주관한 ‘제15회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전국 기초의원 중 2년 연속 수상은 유창훈 의원이 유일하다.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분야와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눠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유창훈 의원은 올해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가업승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년일자리 통합센터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목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목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년어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유창훈 의원은 “권위 있는 매니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은 지난 15일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목포국제축구센터 사무국장 인사 채용 과정에 관하여 시정질의를 했다. 유창훈 의원은 지난 7월 목포국제축구센터 사무국장 공석이 발생하여 채용 공고를 냈으며, 심사를 거쳐 8월 11일에 합격자를 통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합격 통지 후 약 80여 일이 지난 최근 11월에 합격자가 출근하여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약 80여 일간 왜 공백이 생겼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공무원임용령 제13조2에 근거하여 임용유예 사유가 있을 시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여 임용권자가 정하는 기간 내에 신청하고, 원하는 유예기간을 분명하게 적어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해당 합격자는 80여 일간의 유예 신청서를 목포국제축구센터에 냈는지, 이러한 권한들을 부여하는 센터장의 결재는 이루어졌는지를 강하게 묻고 질타했다. 사실 확인 결과 유예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증빙서류조차 존재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다. 또한 7월 사무국장 채용 당시 공고문의 자격 기준과 기존 목포국제축구센터 인사 규정 직급별 채용 자격 기준을 비교하며 '문구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부흥·신흥·부주동)은 지난 15일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3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 2차 정례회 시정질의와 같은 주제인 목포시 예산 관련 주제로 질문을 했다. 최지선 의원은 “지난 6월 교부세감소와 관련하여 문제의식을 갖고 미리 대비책을 요구하라는 취지에서 시정질의를 하였으나, 집행부에서 받아 들여주시지 않은 아쉬움에 회의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도부터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이 바뀐다는 보도자료를 제시하며, “지자체의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시키기 위해서 지방보조금 절감 노력에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2배 높이고, 청년 수요, 님비시설 확충하는 것 등을 지표로 잡겠다는 것 등을 추가 신설조항으로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목포시는 이에 잘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현재 지방의원을 빼면 민간위원은 2명이다. 지난 10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재정안정화기금에 대한 의결 권고안을 발표했고, 지자체마다 지방재정안정화기금 쓰던 내역들을 검토하였다. 수많은 지적이 나왔는데, 민간 전문가가 아닌 민간위원 비율은 3분의 1 미만으로 했을 때 페널티를 부여한다. 지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