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인 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의 고향사랑기부는 지난 27일 기준 기부건수 3,904건, 기부금액 5억이 모금됐으며, 이 중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비율이 97%로 집계됐다. 이는 기부의 뿌듯함과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기부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시는 올해 초 목포 출신 가수 남진 씨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국악인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미스터 트롯2 인기가수 박지현 씨 등 유명 인사와 여러 출향 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예비기부자의 관심을 얻은 결과로 분석했다. 또, 시는 전직원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교육, 각종 행사장에서의 제도 홍보 등 전직원과 시민이 홍보대사가 되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내실있는 답례품 발굴 및 제공, 기금사업 발굴, 다방면의 홍보를 통한 제도 조기 정착 도모, 목포시만의 특색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시책 추진 등이 목표액 5억원 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동일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 확보를 위해 문자알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는 주정차 단속지역에 차량이 진입해 주∙정차한 경우 1차 촬영 후 운전자에게 주정차 단속지역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단속 전 자진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단속에 따른 부담 경감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했다. 서비스 가입은 스마트폰 앱(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휘슬-주정차단속 어플을 통하는 방법과 휘슬 콜센터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차량 1대에 운전자 3명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우리 시와 동일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69개 자치단체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1일 3회 이상 위반지역에 상습, 반복적으로 진입한 차량은 사전 알림 서비스가 제한되며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건은 이 서비스에서 제외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젊은경제도시를 실현하고 미식․문화․관광을 통해 목포가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고 2024년 갑진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4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선박과 특수조선 산업을 목포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창업의 거점이 될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2025년 1월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AI메타버스센터, 청년창업인큐베이팅 플랫폼, 강소형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청년이 찾는 젊은 경제 도시 목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 신항에 해상풍력 산업 거점단지,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과 특수조선산업, 김과 어묵 등의 수산식품산업을 통해 고용창출은 물론 인구유입 효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명품 해양경관을 느낄 수 있는 목포만의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장좌도 리조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삼학도를 김대중 세계 평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근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23일 청소년과 시민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개소 1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 따스한 손길로 온기를 전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비빔밥’이 주관하고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 김철웅 교수와 마리아회고등학교 ROOT.M 밴드팀을 비롯해 밸리댄스, 피아노 앙상블 등 20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개소 14주년을 기념해 10년 이상 프로그램 지원과 지속적인 후원을 해준 예닮치과병원, 목원동행정복지센터와 개인 후원자인 장영주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민과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모아진 이번 콘서트의 티켓 수익금은 생활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위기 미혼모에게 쓰일 수 있도록 목포 성모의 집에 기저귀,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3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콘서트 공연에 참가한 동아리팀 청소년들은 “ 저희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 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수협이 지난 27일 재단법인 목포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에 장학기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목포수산물유통센터 활어위판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목포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회에 걸쳐 총 3억2천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수협은 지난 2016년 6월 활어위판장을 단독 운영체제로 전환하면서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활어위판장은 서남권에서 생산된 활어를 집산·유통해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건립돼, 2022년 12월 확장 준공됐다. 김청룡 조합장은 “장학기금 기탁, 사회공헌 등 목포수협의 활동이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수협은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현재 1,800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7일 대양산단 수산기업인협의회(협의회장 최민순 대천김 총괄대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양산단 수산기업인협의회는 목포 대양산단 내 소재 수산기업체들이 모여 우리 수산물의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대국민 생활물가 안정과 수출 다각화를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들 업체는 바다의 반도체라 불리는 김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현재 김 누계 수출액 1,000억 이상을 달성해 미래 목포의 중요한 성장동력인 김 산업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7일 ▲대천김(주) 최민순 총괄대표 500만 원 ▲만전식품(주) 정재일 회장 300만 원 ▲만전식품(주) 정동훈 대표 500만 원 ▲㈜가리미 임복남 대표 500만 원 ▲선진수산영어조합법인 정정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하이준 장문준 대표 100만 원 ▲어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대륙 최현정 이사 100만 원, 6개 업체 대표가 총 2,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최민순 협의회장은 “대양산단 내 입주 기업으로 목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해왔다”며 “마침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31일 유달산 노적봉에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 노적봉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열리는 타종식은 갑진년 새해 0시에 장엄하고 우렁찬 종소리로 2024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이어서 지역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목포시의 큰 도약을 염원하는 33번의 타종이 이어진다. 식전공연으로 목포시립합창단과 타악그룹 ‘얼쑤’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타종 후에는 갑진년 새해 첫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지 쓰기와 청룡 포토존이 운영된다. 22시부터는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 주관으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나누는 행사도 마련되고, 타종식 행사장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방문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 한해 수고하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사고 없는 행사를 위해 선제적 안전 점검과 경찰․소방 등과 연계해 사고방지에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청년이 찾는 큰목포 실현과 젊은 경제도시의 기반을 구축한 해였다”고 2023년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28일 2023년 계묘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사에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많은 성과를 경험한 해였다”며 “2024년은 새로운 희망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목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 성과로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중소도시 종합 1위 ▲행정안전부 물가안정관리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전남도 일자리 창출부분 대상과 지역경제활성화평가 최우수상 ▲2024년 정부예산 올해 대비 23% 증액된 8,267억 원 확보 ▲목포 노후역사 신축사업 실시설계비 반영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공모사업 51건 645여억 원 선정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추진 ▲김 수출 최대치 기록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 등을 통해 수산업의 희망을 일구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로 목포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신인 유망주 FW 전유상(2004년생)과 DF 유진홍(2000년생)을 영입했다. 만 19세 전유상은 제29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수상한 유망주이다. 177cm 72kg의 다부진 체격인 전유상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과 득점력을 겸한 선수로 U22 즉시전력으로 평가되었다. 전남에 입단한 신인 전유상은 “꿈에 그리던 K리그 무대에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전남드래곤즈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신인 선수답게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으며 전남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당찬 각오를 전했다. 180cm 73kg인 유진홍은 양발을 모두 소화하는 측면 수비수로 드리블 돌파를 통해 크로스까지 연결할 수 있는 수비자원이다. 유진홍은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니 각오가 남다르다. 24시즌 K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싶으며 전남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시는 것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전유상과 유진홍은 메디컬테스트 완료 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여 동계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목포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젊은 기수 문용진 예비후보가 섬기는 봉사정치를 주창, 연말 시민곁으로 보폭을 넓히며 본격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연말들어 목포시 새마을부녀회와 대성동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눔 봉사에 동참하며 밀착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검찰청 목포지청과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사랑의 연탄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눴다. 최근에는 목포농협주부대학 총동창회 총회 등을 찾아 지역민을 만나 현안을 듣고 논의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지역민과 다양한 접촉을 통해 생활 밀착형 현장 봉사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목포 부부요양병원 병원장이란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정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속으로 파고 든다는 구상이다. 문 예비후보는 앞선 11일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 적격심사에서 1차에 이름을 올리고, 12일 예비후보 등록 후 ‘이제 목포가 달라집니다’라는 강력한 변화 의지를 케치프레이즈로 담아 표심공략에 나섰다. 이후 영하의 추위에도 시민들에게 새벽 인사를 지속하며, 지역정치의 변화 의지를 강력히 표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11연패 부진에 빠져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한 해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지난 시즌에도 20연패를 하다 12월 31일에 극적으로 승리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른 ‘도드람 2023~2024 V-리그’ 원정 경기 GS칼텍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뒤 11경기 연패중이다. 시즌 성적은 2승 16패로 지난 10월 19일 한국도로공사전 홈경기 승리까지 포함해 단 2번 이겼다. 현대건설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야스민을 선발하고 국가대표 박정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등 대규모 투자로 올 시즌을 준비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리그 7개팀 중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우선 11연패를 끊고 내년 초 반등을 노려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한 해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꿈꾼다. 지난 22일 도로공사에 진 뒤 1주일 이상 휴식해 체력을 보충한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30일 페퍼스타디움에서 IBK기업은행과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호텔 숙박권, 건강검진권 등을 당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선착순 500명 전원에게 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문화도시센터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에 걸쳐 전국문화도시협의회 회의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차 문화도시 부천시, 영도구, 원주시, 천안시, 청주시, 포항시 2차 김해시, 부평구, 완주군, 춘천시 3차 목포시, 공주시, 밀양시, 수원시, 익산시 4차 고창군, 달성군, 영월군, 의정부시, 칠곡군 등 24개 문화도시 중 20곳이 참여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 회의에서는 2023년 공동으로 진행한 법정 문화 도시사업 성과와 홍보 등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실시될 문화도시 성과평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2024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 도시를 춘천으로 선정했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첫날 전국문화도시협의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2024년 목포 문화도시 활성화와 전국 24개 문화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목포 문화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했다. 아울러 문화도시 목포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고자 예술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퍼포먼스를 선보여 회의 참석자와 목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목포의 문화적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민간기록물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목포의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성을 보여주었고, 전국 문화도시의 공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