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MC에너지(구(舊) 목포도시가스㈜)가 29일 재단법인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MC에너지는 전남 서부지역의 청정연료 공급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과 쾌적한 환경 보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난 해 12월 목포도시가스(주)에서 MC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정경오 대표는 목포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로 재임 중이다. 정경오 대표는 “장학기금이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C에너지는 1983년에 창립 이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목포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은 모두 1억 원에 이른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명절인 설을 맞아 목포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함으로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QR결제형) 3가지 유형 모두 동일한 할인율(10%)이 적용되며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으로 지류+모바일 20만 원, 카드 50만 원이다. 구매는 지류상품권의 경우 지역내 농축협, 광주은행, 수협, 신협 등 판매 대행점 55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목포사랑카드는 광주은행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여전히 어렵지만, 민족 대명절인만큼 풍성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목포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명절을 맞아 커지는 소비의 부담을 덜고,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 갖고 본격적인 시민 소통을 시작했다. ‘2024 시민과의 대화’ 첫째 날은 지난 26일 목포예술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당1동·용당2동·연동·삼학동·이로동·하당동 동민 3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향악단과 합창단 등 목포시립예술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시민을 표창하고 올해 시정추진에 대한 방향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신년 대담 토크 콘서트, 시민 건의사항을 들으면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평소 동네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비롯해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대화가 오고 갔다. 박홍률 시장은 시종일관 주민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시청 관계 공무원에게 즉석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박홍률 시장이 직접 2024년 목포시 주요시책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설명과 열정적인 모습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신년 대담을 통해 지역 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 의과대학 설립 추진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목포의대 유치와 부속대학병원 설립을 기본전제로 하는 공동 의대유치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의대 유치는 목포를 포함한 서남권의 30년 숙원인 만큼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하 관계자들도 그만큼 절박한 심정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목포의대 유치를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력히 추진해왔다. 지난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에 의대없는 지역(전남)의 의대신설을 건의해, 정부정책과 대선공약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 본회의 발언,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전남권 의대신설, 목포의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다. 지난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와 삭발식도 감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예비후보는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목포의대 유치와 부속대학병원 건립이다. 의대와 부속대학병원은 반드시 함께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대 졸업 후 배출된 의사인력이 제대로 수련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5일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발표”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두 대학의 공동 의대 설립 결정은 의료 취약지인 전남의 필수 의료 공백과 지역 의료 붕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적 방안인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했다. 이어“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은 전남 지역의 30년 숙원인 만큼 두 대학의 공동 단일의대 설립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정부의 이번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반영되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가장 열악하고 의료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역민들이 타 지역 상급의료기관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어 지난 30여 년간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다. 목포대와 순천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만호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에서는 가정방문 스티커를 새롭게 제작해 복지대상자 가정 방문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만호동 복지팀은 지역 주민 복지상담, 홍보물품 전달, 안부 확인 등을 위해 방문 전 사전 연락하여 약속을 잡고 있지만, 부득이한 경우 연락을 못하고 방문했을 때 대상자의 부재로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상자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일시, 목적, 연락처 등을 기재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빠르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다가올 설 연휴 기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제, 어르신 지킴이단과 함께 안부와 건강 상태 등을 수시 확인할 계획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기재한 스티커를 대상자들에게 사전 배부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도움이 필요할 경우 복지 대상자나 주변 이웃들이 주저하지 마시고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 주시길 바라며, 함께라서 행복한 만호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실내 복합문화공간에 책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북큐레이션’과 ‘사서추천도서’ 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북큐레이션의 첫 출발은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를 비롯해 40여 권의 ‘영화’ 관련 책이 전시되어 폭넓고 깊이 있는 도서 선택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1월 ‘사서추천도서’ 코너에서는 '초보 노인입니다', '나의 작은 철학' 등 신간 28권이 전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목포시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에서는 2024년 한 해 목포지역 신진 청년작가들의 신선한 작품 전시를 비롯, 독서퀴즈, 그림책 전시, 큰글자책 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새해 도서관에서의 시민들의 힘찬 새 출발을 마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4년 목포시 중소기업발전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발전기금 이차보전 지원은 은행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중소기업발전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융자규모는 총 60억 원으로, 각 업체당 융자금의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대출 이자의 3%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목포시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에 해당된다. 조선소 및 협력업체, 호텔 및 여행업과 원도심 숙박업, 자동차 정비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중소기업에 한해 우선 지원된다. 휴‧폐업, 세금 체납, 최근 3년 동안 3억 원을 기 대출한 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목포시는 이차보전 사업 추진을 위해 총 8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개별기업은 협약은행과 대출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최저임금 상승 및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금리 대출을 통해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발전기금 이차보전 지원을 원할 경우 오는 29일부터 방문과 우편(목포시 양을로 2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 7개소에 대해 전기, 가스, 건축, 소방 등 취약 분야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전통시장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그동안 시는 동부시장과 종합수산시장 2개소에 사업비 4억1천5백만원을 투입해 노후전선 교체 작업을 실시했고, 기타 다른 시장에 대해서도 전기시설에 대한 교체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소방서와 긴밀히 협조해 ▲소화기 점검 ▲소화전․소방도로 주변 질서유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활용 등 예방 위주의 점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가스시설은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가스 사용 방법, 사고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한다. 특히 전통시장이 화재에 취약한 관계로 올해도 화재 관련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화제공제 가입 및 정기적인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에 전통시장에 대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물가안정을 도모하고자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물가모니터 요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오는 2월 8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지역은 북항권, 유달산권, 삼학도, 하당권 등 설 연휴기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내 소매점 등을 직접 방문 조사한다. 점검대상은 설 명절 대비 물가상승 우려가 있는 과일․생선 등 명절 제수품목, 쌀․두부․우유 등 생필품, 완구․악기․운동용품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가급적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되, 상습적으로 가격표시제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에게 물품의 판매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면서 “점검기간 중 지역상인 및 시민들과 현장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반영할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상반기에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가칭)한국나전칠기 박물관 건립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가칭)한국나전칠기 공립박물관은 작년 9월 재단법인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고문 손혜원)으로부터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을 대표하는 수곡(守 谷) 전성규 선생을 비롯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기능 보유자들의 근현대 나전칠기 공예품 294점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설문조사는 올해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중복 응답자와 인적 사항이 미기재된 표본을 제외한 총 응답자는 4천537명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중 4천103명(90%)이 박물관 건립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건립 부지로는 갓바위 문화도시센터(55%), 창성장 앞 창고(24%), 조선내화 부지(16%), 신안교육청 부지(4%)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 시민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는 응답자 2천756명 중 2천398명(87%)이 찬성 의견을 밝혔고, 부지로 갓바위 문화도시센터(53%)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시민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은 겨울철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 위 빙판길 사고의 증가로 빙판길 운전시 운전자의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대설·한파 기간동안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1,9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또한, 사고발생 시간대로는 오전 시간대(오전 7시~10시)에 27.9%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판길 사고는 추운 겨울에 그늘진 도로, 터널입구, 산모퉁이 음지, 커브길 등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에서 이전에 내린 눈이 완전히 증발하지 못하고 도로 표면에서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 더욱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운전자는 안전거리를 평소 2배 이상 확보, 산모퉁이, 터널 등 감속운전, 급가속, 급정지 등 금지, 브레이크 나누어 밟기, 차량상태 사전점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박의승 소방서장은 “겨울철 빙판길 사고는 큰 인명피해를 일으킬수 있는만큼 눈길운전은 항상 미끄러질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