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묵화가 조병연 초대전을 개최한다. 오랫동안 남도 산수를 화폭에 담아온 조병연 화가는 지난 30여 년 동안 몸에 체화된 빠른 필치의 붓질과 색상을 배제하고 온전히 수묵으로 충실하게 화폭을 대면했다. 기존의 작품이 지리산, 월출산 등 크고 웅장한 면을 표현한 그림이라면 이번 전시는 꽃을 주제로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수묵에 담긴 산과 바다, 사람과 꽃 모두 기억을 통해 흔적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있다. 한여름에 수묵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서남권 청소년 참여포럼’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하당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목포시·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상호교류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서남권 청소년 공동체 의식과 참여 활동 증진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3기는 초등학생 6명, 중학생 48명, 고등학생 33명, 대학생 13명 총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목포와 신안의 다양한 문제를 청소년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청소년 참여 포럼은, 청소년 참여 민주주의 실현 및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목포 지역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구이다. 이 포럼은 청소년 참정권 실현을 목표로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민주적 과정에 참여해, 정책의제의 실질적 실행 주체로 성장하는 데 있다. 이와같은 청소년 참여활동은 하당청소년문화센터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지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 ‘목포청소년 명예동장’ 구성 및 ‘시의회 상임위와의 정책간담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오전 2시에서 오전7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5.2m 이상 (조석표상 8/4 최고 5.26m) 상승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목포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저지대에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 주차는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 목포세관(등록문화재 제786호)을 활용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8일 착수보고회를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 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로 활용하고 있는 구 목포세관 창고 및 발굴터를 대상으로 조금 더 관광객에게 문화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해 선보일 예정으로 4대 관광거점도시 사업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세관 내 작은 창고 내부를 이용한 실감 미디어 아트존 조성, 세관 발굴터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호각 설치에 따라 내부에 목포해관의 옛 모습을 재현한 체험형 미디어(AR, VR) 연출 복원, 그리고 해관의 역사성을 알릴 수 있는 역사문화 디지털 사인물 설치, 세관창고 2개동 벽면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파사드 경관 조명 연출등이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구 목포세관 및 창고 등은 목포의 근대건축자산의 역사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로서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국 155개 기초지자체에서 364개 사례가 공모됐으며, 목포시가 수상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는 59개 사례가 접수됐다. 평가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본선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목포시는 ‘같이하는 우리동네 가치있는 마을기업, 만인계 마을기업’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활성화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만인계 마을기업 제갈경희 대표의 현장감 넘치는 발표와 만인계통 추첨 모습을 재현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로 참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민·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했다는 측면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쇠퇴해가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며,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대만, 타이난]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11-3 첫 승을 올렸다. 선취점은 한국이 가져갔다. 1회 초 선두타자 양상명이 좌전안타로 출루하고, 이동규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 진루한 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1사 주자 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이진웅의 땅볼 타구 때 양상명이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1-0) 대표팀은 3회에 중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양상명이 도루에 실패했으나,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볼넷 두 개과 몸에 맞는 볼을 연속으로 얻어내며 1사 주자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5번 이의정이 우전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2-0), 6번 윤태웅이 좌전 적시타로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격차를 벌렸다.(5-0) 대표팀은 이후에도 김대현의 볼넷, 상대 수비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더 보태 승기를 가져갔다.(7-0) 3회말, 파나마는 9번 타자 Achurra Alvarado의 우전 안타와 와일드피치 등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7-1), 대표팀은 4회 초 이진웅이 중전안타 이후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3루까지 안착, 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근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의 상승기류가 놀랍다. 전남은 최근 5경기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챙겼다. 현재 승점 31점(9승 4무 8패)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은 6위 부천과 승점 3점, 5위 김포, 4위 안양과 승점 4점 차이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전남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3 R24 성남FC(이하 성남)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R23 휴식 기간이었던 전남은 팬들과 함께 ONE TEAM이 되기 위해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진행하였고 실전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성남전을 준비했다. 전남 주장 이후권은 “지금 팀 분위기가 좋다. 많은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다. 우리의 시즌이 끝날 때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으며 성남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이번 여름 진성욱과 가브리엘, 정승용을 영입하며 공·수를 강화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박상혁, 정한민 등이 좋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을 위해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우리 일상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중장년들이 찜질방에 모여 너무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마치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작품 속 인물과 자신에게 따뜻한 연민과 위로를 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형관, 안지환, 우상민, 권기선, 이윤미, 허윤 배우가 출연한다. 관람 대상은 만 15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지정 좌석제를 시행하고, 예매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30% ~ 50%의 관람료를 할인한다. 30% 할인은 단체 20인 이상이며, 50%할인의 경우 단체 100인 이상이거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해당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목포문화예술회관(할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선정 되어 공연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 전기자동차(승용)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2023년 하반기 승용 및 초소형 전기자동차 총 245대에 대해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며, 대당 지원액은 승용 최대 1,430만 원, 초소형 763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목포시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과, 접수일 이전 사업장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목포시에 등록되어 있는 개인사업자, 접수일 이전 목포시에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법인이다.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전기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기간은 2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이다. 접수 후 결격사유가 없어 사업참여 자격을 부여받은 신청자는 차량 출고가 10일 이내 가능한 경우 보조금 지원가능 확인요청을 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지원가능 확인요청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에 대한 신청자가 많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6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0여 명의 목포 숙박업소 영업주,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손님맞이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체전 개막 80여 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숙박업 영업주를 대표해서 고영석·박미경씨가 결의문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친절하고 밝은미소, 착한 가격으로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제일의 숙박 문화 조성에 힘쓸 것 ▲쾌적한 숙박환경 제공으로 목포 위상을 높일 것 ▲착한 숙박 요금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샹그리아호텔 조길현 대표가 숙박업소 서비스교육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소비현황과 숙박업소에 대한 인식, 관내 숙박업소들이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필요한 자세와 운영 스킬 등을 설명했다. 이는 숙박업소 영업주 등에게 실질적이고 필요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많은 선수단과 관람객 등 손님맞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숙박업소 영업주분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26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관계자 40명, 목포시 여성가족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목포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공립법인직장,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각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보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 수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보육료 지원 현실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반별운영지원금 지원 상향 △냉난방비 지원 상향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 시 주변 어린이집과 상생 방안 마련 등 보육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기획복지위원들은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을 위해서는 교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우선 조성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에 동감을 표하며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17위)은 지난 25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25위)에 0-2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 30분 심서연의 핸들링 반칙으로 카탈리나 우스메에게 페널티킥(PK) 선제골을 내준 뒤 밀리기 시작했다. 이어 전반 38분 윤영글 골키퍼가 린다 카세이도의 정면으로 날아온 슈팅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면서 추가 실점했다. 한국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콜롬비아의 강한 압박과 몸싸움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여자월드컵 ‘첫 경기 전패-무득점’ 징크스를 깨지 못한 한국은 독일, 콜롬비아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앞서 열린 H조 첫 경기에서 독일이 모로코를 6-0으로 완파하며 1위로 올라섰다. 모로코는 최하위로 쳐졌다. 앞서 벨 감독은 출정식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중요하다. 콜롬비아전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고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콜롬비아를 이긴 후 다음 단계를 준비하겠다”고 콜롬비아전 중요성을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