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100%)을 투입하여 ‘가리포 노을길’을 조성한다. ‘가리포 노을길’이 조성될 가리포 10리(4km)는 완도읍 대신리에서 군외면 대문리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국도 77호선)를 따라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가리포 노을길은 4가지의 테마로 조성된다. 관광지와 연계한 ‘완도 명소길’, 주변 마을 주민들의 삶 등 가리포 고유의 정서를 담은 ‘완도 흔적길’, 어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완도 마을길’, 해안 길을 따라 걸으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완도 해안길’ 등이다. 노을길에는 미소공원, 갯바람공원, 일몰공원 등 3개의 공원이 있어 지나는 길에 공원 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인 소세포 세트장과 완도수목원을 연계하고, 포토 존과 조형물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가리포 노을길이 조성되면 단절된 공간이 복원되고 관광 자원 간 연계를 통해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시설 공
완도군은 2월 21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물량보다 200% 증가한 승용차 60대, 화물차 50대로 약 19억 원을 투입,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 금액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차는 최대 1,450만 원, 화물차는 최대 2,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택시 사업자가 전기 택시를 구입할 경우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 단가에 2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 기관 등이다. 특히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노후 경유 차량 폐차 후 전기차 대체 구매) 등은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2월 21일부터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 차종 확인과 지원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을 통해 가능하고,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m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청각장애인용 감지기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등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 생활을 돕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화재예방 안전진단 ▲기초소방시설 점검 ▲기초건강(혈압, 혈당 등) 체크 등 생활의료서비스 ▲생활 불편사항 해소·위험환경 개선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한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화재발생 시 피난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에 시각경보기를 추가한 감지기를 보급하여 청각장애인의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였고, 마루턱이 높은 집이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예심 완도소방서장은 “군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추가 도입하는 등 생활안전순찰대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비화재 경보로 인한 소방력 낭비와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비화재 경보 및 중점관리대상 관리카드 모바일 앱을 전남 최초로 개발해 활용한다. 비화재 경보란 건축물 내에 설치돼 있는 화재감지기가 먼지, 습기 등으로 인한 오작동이 발생돼 경보가 울리면 지나가는 행인이 화재로 착각해 신고하거나 건축물 내에 설치돼 있는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인해 자동적으로 신고가 되는 것을 말한다. 비화재 경보가 반복되면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성 저하와 경보가 울려도 관계인은 119에 신고하지 않거나 경보설비를 꺼두는 등 안전 불감증이 나타나 실제 화재 발생 시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비화재 오인신고 발생 대상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인명·재산 피해와 출동력 손실을 방지하고자 예방안전과 TF팀과 의무소방원(배상원)이 의기투합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모바일 앱은 ▲ 비화재 경보 출동현황 파악 ▲ 중점관리대상 등 관리카드 안내 ▲관계인 자동 전화연결 시스템 ▲ 비화재 발생원인 및 조치사항 업로드 기능 활성화 등 다른 직원들과 공유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점관리대상 및 반복 신고 접수된
완도군의 미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노화~소안 간 연도교, 국도 77호선 고금구간 시설 개량 등 현안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차 구간(강진 성전~해남 남창)이 ‘중점 추진’ 노선으로 최종 확정되어 사업의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군에서는 공사 중인 광주~강진 성전까지 1차 구간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강진 성전~ 해남 남창까지 2차 구간을 제20대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등 조기 착공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 2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접근성 개선과 물류비 절감으로 관광, 수산업 등 군의 산업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해안관광도로 중 유일하게 미 개통 구간이었던 완도~고흥 간 구간이 지난해 5월 20년 만에 국도로 승격되었다. 앞으로 약 9천억 원의 전액 국비를 투자하여 완도 약산~금일~고흥 거금도를 차례로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 사업이
완도군은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완도군 산불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완도군 산불대응센터는 신속한 산불 대응과 예방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소가용리 일원에 지상 2층 규모(287㎡)로 건립됐다. 군은 진화 인력과 각종 장비를 일원화할 수 있는 산불대응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진화대원의 근무 여건 개선, 효율적인 진화 체계 구축, 신속한 초기 대응 등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에서는 산불 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4명을 산불 취약지역과 등산로, 주요 시설 등에 배치하여 인화 물질 반입을 단속하고 있으며,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헬기를 임차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산불 확산 시 헬기·인력 등이 투입될 수 있도록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감시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완도군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올해 해양치유산업 기반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2017년부터 해양치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공사업과 함께 연구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첫 공공시설로 해양기후치유센터를 준공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후를 활용한 시범 프로그램 이외에도 해수 걷기, 해조류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먼저 해양과 산림 치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가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으로 해수욕탕과 해수걷기체험시설, 해양치유데크 등이 들어서면 해안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4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4월에는 청산면 신흥리에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시설 8개소가 조성되면 소리, 향기, 해조류, 허브․맥반석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신지 해양치유센터가 건립되고 있는 인근에는 시청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음식을 활용한 미각 체험, 아로마 향을 이용한 후각 체험, 도자기 공예를 통한 촉각 체험 등 오감 체험을 통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될 해양문화치유센터가 4월에 준공된다.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해양
완도군은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대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47억 원 증가한 143억 원(국비 100%)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도서민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2017년까지 3차 계획이 마무리되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장기 계속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금일 척치 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사업, 청산 슬로길 개선 사업 등 소득 기반 확충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총 48개소 사업(국비 96억 원)을 마무리했다. 2022년도는 총 58개소 사업을 진행한다. 전년도부터 이어지는 계속 사업 19개소를 포함하여 신규 사업으로는 그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 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39개소)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 실
전남도는 지난해 5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2021~2030)」에 반영된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과 교통 수요 및 여건 변화를 고려해 시군 도로의 등급을 지방도로 승격했다. 비법정 도로였던 송지∼노화읍∼소안면 구간(25.7㎞)이 지방도 806호선으로 지정됐다. 한반도 육지 끝과 서남권 섬들을 연결하는 구간이 지방도 승격으로 국비, 도비 등 재원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완도군의 현안 사업인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으며, 1단계 구간인 노화~구도 간 연도교는 지난 2017년 개통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2단계 구간인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을 위해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법정 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지방도 승격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울러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제20대 전남도 대성 공약 정책 과제에 포함되었으며, 올해 정부 예산에 타당성조사비 국비 5억 원이 포함돼 사
완도군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사업체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여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 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인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조사 기준일(2021. 12. 31.) 현재 완도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약 6,601개 사업체이다. 군은 사업장 운영 장소,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하며, 정확성을 위해 사전 교육을 마친 조사 요원 17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 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전화 및 배포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면서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니 조사 요원 방문 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완도군에서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강사가 투입되어 사업 계획서 작성 요령, 기업가 정신, 창업 실무, 시장 분석, 창업 마케팅, 지적재산권, SNS 마케팅 등 창업 기본·실무 교육,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교육생은 신청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둔 19~49세 (예비) 창업자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은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완도청년센터 ‘완생’에서 진행하며, 도서 지역 청년들을 위해 비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군은 교육 수료생에게 2022년 청년 창업 공간 조성(리모델링)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청년 정책 관련된 사업을 추진 시 가점 부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2월 16일까지이며, 완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하여 방문 및 우편,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마음껏 뜻을 펼쳐 볼 수 있길
완도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치유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해양치유 서포터즈는 해양치유산업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위촉하게 됐으며,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차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12개 읍면에서 189명이 신청했다. 이에 1월 17일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서포터즈 교육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총 150명을 위촉하였으며, 금일읍과 고금면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서포터즈 교육은 ▲해양치유의 이해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추진 현황 ▲해양치유 서포터즈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이 진행했다. 해양치유 서포터즈 제1호로 위촉된 완도읍 김성복 씨는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해양치유 서포터즈와의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준공되는 해양치유 공공시설의 무료 시범 운영 기간 중 우선 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