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올여름 완도 신지 명사십리의 방문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3일 개장한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8월 18일까지 20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내 58곳 해수욕장의 방문객은 총 63만 명으로 그중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올여름에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해양치유를 주제로 하는 모래 조각품 전시, 플라잉 보드 쇼, 비치발리볼 대회,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 플로깅 등이 진행됐으며, 해양치유 힐링 콘서트와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인기였다. 특히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은 군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버스킹, EDM 파티, 다시마 치킨과 완도 전복 요리 등을 선보이며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에는 이틀 동안 4천여 명이 다녀가며 완도의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딥페이크 음란물의 자율규제를 위해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 보고 회의’에서 이같은 당정 협의 결과를 전했다. 김 의장은 “텔레그램은 사실 해외에 서버를 쓰고 있기 때문에 국제 공조가 현재 지금 잘 되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텔레그램 측과도 협력회의를 하고 불법 정보를 자율 규제할 수 있도록 상시 협의하는 핫라인을 확보하겠다고 정부 측에서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현행 성폭력처벌법상 허위 영상물의 편집 또는 반포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데, 상한을 7년으로 강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측의 대응 수준도 높이기로 했다. 김 의장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각부처에서 각각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국무조정실에서 전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피해자가 급증하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한 신고센터를 교육부 홈페이지 메뉴 창에 개설하기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27일을 끝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4개월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소 1,946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업무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 상식 △물놀이 및 연안에서의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을 얻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안전 수칙을 배우고 습득합으로써 해양안전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으로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자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9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20만 보 걷기(하루 8,000보 인정)를 달성하면 된다. 20만 보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보상 물품(경량 폴딩 백 팩)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완도군 커뮤니티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가입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선택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김현주 건강증진과장은 “혼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걷기를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27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의 한 빌라 세대 내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이 울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문을 강제개방하고 내부에 진입해 가스레인지 위 의류에 불씨가 붙은 것을 보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위에 빨래를 올려두고 외출한 사이 의류가 착화되며 연기가 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했다고 보고 있다.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구비돼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며 감지기 1개의 울림은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생명의 소리다”라며 “모든 군민분들께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준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다가올 추석 안전한 귀경길을 대비해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완도소방서는 기후 변화로 여름 휴가철이 길어져 9월까지 많은 여행객이 예상됨에 따라 휴양시설 여행객 증가와 전기 사용 급증,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홍보 중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에어컨 화재 예방 ▲장마철 전기화재 예방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 ▲여름휴가 출발 전 화재 예방 안전조치 ▲가정 내에서 화재 예방 조치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화재예방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을 가져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다가올 추석 안전한 귀경길과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소속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의 현장 상황대응력 및 직무 수행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하반기 제1차 해상종합훈련을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 경비함정 519함 등 5척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항해, 안전, 구조ㆍ구급, 병기, 기관, 보수, 방제 등 해상 임무 수행에 있어 갖춰야 할 7개 분야를 토대로 다양한 긴급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주력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상황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구급대원은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신고 전화만으로는 상황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비응급환자 신고로 구급대가 출동할 경우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이송ㆍ처치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긴급상황을 제외한 비응급 상황에서는 더 생명이 위독한 사람을 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야당 의원들이 헌법에 반하는 역사관을 가진 김문수 고용노동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퇴장하면서 청문회가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여당은 김 후보자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서 현장 경험이 많다는 점을 들어 '적격'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그의 과거 발언과 글을 소환해 비판을 쏟아내며 임명에 반대했다. 이날 청문회는 회의 진행 방식을 두고 여야가 여러 차례 맞부딪히면서 정회를 반복했다. 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후보자가 보인 발언, 행동들이 일반인 상식을 많이 벗어난다"며 의료기록 제출을 요구했는데, 여당 의원들이 "정신병력 조회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맞서며 고성이 오갔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일제 치하 (우리나라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며 “일제시대 때 나라가 없는데 국적이 일본으로 돼 있지 미국으로 돼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건국 시점은 1948년 8월15일이라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민주당 환노위 간사인 김 의원은 “김 후보자는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이 일본이라는 건 상식이라고 강변했다. 대법원이 선량한 풍속과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한 언행”이라며 “환노
“술에 취해서 119대원들에 발길질”, “이유 없이 맞는 구급대원”, “도와달라 119 신고하고선 출동한 구급대원 폭행” 인터넷 창에 ‘구급대원’만 검색해도 관련 검색어로 구급대원 폭행이 뜨고 여러 건의 구급대원 폭행 관련 뉴스를 접할 수 있다. 119구급대원이 시민의 도를 지나친 폭언과 폭행으로 상처를 받고 있다. 공무를 수행하는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하면 당장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후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면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응급환자에게도 피해가 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 피해 건수는 지난 3년간 매년 평균 26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해자의 83.7% 이상은 주취자로 대부분이다. 구급대원 폭행은 음주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정당화할 수 없게 됐다.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ㆍ폭언 시 엄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소방활동을 방해한 경우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현재 소방청과 각 소방본부는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구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회담의 전부를 국민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잠시 미뤄졌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여야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 회담을 반드시 하게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복원, 민생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로의 새로운 전환을 많은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며 “그 논의의 과정에서 한 방에 끝나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몇몇 쟁점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 대표는 “이 점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다”며 “저는 공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회담의 전제로서 그것을 주장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일리 있는 목소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요한 건 빠른 시일 내 회담하는 거라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선박으로 운송되는 전기차도 1년사이 30% 가까이 급증했으나 아직 전기차 전용 소화 장비 설치 등 선박 내 전기차 화재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여객선 이용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제주항을 오가는 2만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시작으로 관내에서 출입항하는 모든 여객선을 방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방안 △화재 확산 시 승객 대피 방안 △여객선사 화재 감시 및 확산 방지 방안 마련 실태 등을 점검하며 예기치 못할 재난에 대비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보급의 증가에 따라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양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