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양재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양재원 전라남도새마을회장, 김성진 완도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전라남도새마을회 소속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의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새마을회에 존경을 표하며 도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새마을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재원 전라남도새마을회장은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전라남도의 자랑이다”면서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해 완도군과 협력하고 완도해양치유센터 홍보에도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025년 개관을 앞둔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유물에 대한 수집, 기증 운동을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를 보여주는 근대 개항(1876년) 이후, 1980년대까지 곳곳에 숨겨진 소방과 관련된 역사 자료와 소방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대상은 소방과 관련이 있는 △소방 관련 사진 △문헌 △그림△의복 △장비 △차량 △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으며 누구나 기증할 수 있다. 기증 방법은 완도소방서 홍보담당자에게 유선 연락(☏061-470-0861)을 주면 일정 조율 후 유물을 수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소방의 역사적인 흔적을 기록하는 일은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며 “소방과 관련이 있는 오래된 물건이라면 주저 말고 완도소방서로 기증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기본 계획 수립을 마치고 기본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에서 산림청과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 기관을 포함한 용역사,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본설계는 예비 타당성 조사, 기본 계획 등을 감안하여 시설물 규모와 배치, 개략적인 공사비 산출 등을 비교·분석하여 최적 안을 도면화하는 절차로 향후 진행될 실시설계에 필요한 기본 자료다. 이번 기본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는 전국 난대림 중 35%를 차지하는 완도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실무진과 자문단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기본설계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그동안 실무 협의회 등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에 감사함을 표한다”면서 “난·아열대 수집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난·아열대 보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타 수목원과 차별화된 난대 수목원을 조성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내 친한(한동훈)계 의원들과 만나 “물러나지 않겠다. 믿고 따라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지난 6일 종로구 한 식당에서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내가 열심히 앞장서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원외 대표이자 비주류로서 리더십의 한계를 지적하는 당내 경쟁 세력의 견제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또 여러 정국 현안 대응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당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야권이 국정감사에서 총공세를 예고한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만찬 회동에서는 여권이 처한 여러 어려움에 인식을 같이하고 현 상태가 계속되면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공유됐다는 후문이다. 한 참석자는 이날 만찬에 친한계 의원 20여명이 참석한 점을 거론하며 “다음에는 각자 한두 명씩 더 데리고 와서 50명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는 “자주 만나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일부 참석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지난 5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9월 22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이웃 주민이 신고해 조기에 화재를 진압한 사건이 있었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로 발생한 연기로 인해 감지기가 울려 신속한 신고를 할 수 있어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구비돼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며 감지기 1개의 울림은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생명의 소리다”라며 “모든 군민분들께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준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영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2024년 자활 참여자 증감률, 자산 형성 지원사업 가입자 증가율, 수익금 및 매출액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완도군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완도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계층(수급자, 차상위 계층)의 자립을 위한 사업단 운영, 자활 기업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완도지역자활센터는 ▲어구 정비 ▲‘깔끄미’ 청소 ▲청해 영농 ▲커피·토스트 ▲빵·누룽지 ▲어망 정비 등 12개의 사업단과 구구팔팔 헬스, 희망 집수리 사업, 새하얀 청소 용역 등 4개의 자활 기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교훈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 경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은 자활 사업에 대한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자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수산물 북미 판로 개척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24일 캐나다 밴쿠버의 T·T 슈퍼마켓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T·T 슈퍼마켓은 캐나다 최대 아시아 식품 취급 체인 슈퍼마켓으로 완도군은 19개 매장에서 관내 기업인 더풀문주식회사완도의 자숙 냉동 전복 제품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1월 30일까지 기간 중 15일간 진행된다. 아울러 캐나다 내 아시아 식품 수입 업체인 Han Ka Export-Import ltd.와 300만 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5년 밴쿠버에서 열릴 ‘코리안 데이 완도 특산품 판촉 행사’ 추진을 위한 논의를 마쳤다.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는 관내 기업인 ㈜바다명가, (유)해성인터내셔널,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등과 함께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복, 해조류, 광어 등을 홍보·판매하여 작년에 이어 완판(10만 불)하며 미국 LA시장에서 완도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목을 받으면 기부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성주 김제시장의 지목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진선 양평군수를 지목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5월 우리 군과 우호 도시인 양평군 직원들 간 상호 기부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고향사랑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투입, ‘육아 크루, 맘 편한 치유의 달’을 운영하여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을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 자체 누리집 제작,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연계 지역 맞춤형 기금 사업 발굴 등을 발표해 호평을 받으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제47회 전남 민속예술 축제’가 10월 2일 막을 내렸다. ‘제47회 전남 민속예술 축제’는 전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도내 17개 시군의 일반, 청소년부 등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 일반부는 여수시의 ‘여수 삼동매구 마당밟기’가, 청소년부는 신안군 ‘비금뜀뛰기 강강술래’가 수상했다. 두 팀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최우수상 일반부에는 완도군의 ‘생일도 발광대 놀이’, 청소년부는 진도군 ‘진도소포걸군 농악’이 받았다. 우수상 일반부는 신안군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와 곡성군 ‘동산쟁이 당산굿과 뱃고사’, 청소년부는 영광군 ‘우도농악 판굿’이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남도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는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축제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민속예술을 활성화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명품 가방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최재영 목사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 관계자 5명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을 구성을 지시한 지 5개월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검찰 수사팀은 우선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제공한 명품 가방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이 없고,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거나 접견 기회를 얻는 데 사용했을 뿐이라고 보고 구체적인 청탁이 오가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청탁금지법이 공직자 배우자가 직무 관련 금품을 수수하지 못하도록 하고는 있지만, 처벌규정을 따로 두고 있지 않아 김 여사는 물론 윤 대통령과 최 목사 모두 법리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뇌물 수수죄의 경우 김 여사가 공무원이 아닌 만큼 단독으로는 주체가 될 수 없고, 대통령과 공모했다고 볼 증거도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밖에 나머지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 증거인멸, 직권남용 등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최 목사의 경우 앞선 수사심의위원회에서는 기소를 권고했으나 검찰은 이를 따르지 않고 최 목사까지 모두 무혐의 처분을 결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관계자들은 지난 9월 30일 땅끝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어란항, 회진항, 노력항, 완도항, 임촌항 등 관내 주요 항포구를 직접 방문하여 △ 다중이용선박 및 어선 안전관리 실태 △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 파출소 긴급대응태세 등을 점검하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안전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완도해경은 테트라포트, 관광객 주요 밀집 장소 등 관내 위험구역에 대해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어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태풍에 대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 관계자는 “태풍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소가 많아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이 2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 가능한 활용'이란 주제 아래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먹는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 포럼 첫날인 2일에는 ‘제주-하와이 물순환 시스템’을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조 강연이 진행되며, ‘지하수, 그 가치를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한 발표 세션과 ‘글로벌 지하수 자원의 가치 창출 및 활용’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국제수리지질학회 마르코 프띠따(Marco Petitta) 부회장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테마로 “지하수는 인류와 환경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지구 담수 약 95%가 지하수로 이뤄져있으며 재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