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18 광주민주항쟁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측 인사들의 발언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을 한 인사들을 즉각 파면하길 바란다. 그리고 공식 사과하라”고 14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정통성을 훼손하는 친일 뉴라이트 세력을 공직에서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부 인사들의 발언이 정말 국민들 귀를 의심하게 한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없다”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감장에서 일제강점기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극언을 했다. ‘내선일체’를 말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광동 진실과화해위원장은 진실과는 거리가 멀게 5·18 북한 개입설을 또 꺼내 들었다고 한다. 미친 것 아닌가”라며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현재 우리 국민의 수준이 1940년대 영국보다 못하다’고 이야기했다. 본인이 그럴지 모르지만 국민은 그렇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역사 왜곡, 헌법정신 부정이 국민들의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며 “민주당은 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주말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완도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출항 척수 및 인원 등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완도항을 거점 항포구로 선정, 완도항 낚시어선 대상 위험 등급에 다른 선형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과거 사고 및 위험 해역 등이 표시된 상황도를 제작하여 예상 가능한 위험에 대한 충분한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사후 대응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의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 낚시어선 선장 대상 고속운항 및 견시소홀 금지 등 경각심 제고 △ 낚시어선 승객 대상 승선원 명부 작성 및 구명조끼 착용 점검 △ 낚시어선 및 항포구 구명설비 안전상태 점검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낚시객들 대상 해상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비상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계도 활동에 나섰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낚시어선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를 일주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 공설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4개 종목이 진행되며 22개 시군에서 선수, 임원 등 2만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대축전 누리집을 통해 대회 소개 및 행사 정보, 경기 일정, 경기장 안내와 더불어 관광지, 이벤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일 상황실에서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준비 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신우철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장을 주재로 24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행사 연출 보고를 시작으로 최초·중간 보고회 시 도출된 문제점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아울러 개회식·폐회식 안전 관리 및 응급 의료 대책, 교통·수송 대책, 숙박·음식점 점검, 경기 지원, 부대 행사장 및 자원봉사 운영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 개발한 도시 브랜드인 ‘해양치유 완도’에 대해 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지난 11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브랜드 네이밍은 완도군의 해양치유를 지역명과 결합한 ‘해양치유 완도’로 치유를 위해 완도를 방문하는 치유객에게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해양치유를 중심으로 산림, 농업, 문화 등 완도만의 다양한 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를 치유하는 도시로 비상하는 미래상을 담았다. 새로운 심볼은 ‘완도’, ‘글로벌’, ‘완전함’을 상징하는 원형과 ‘치유’를 상징하는 ‘쉼표’가 하나 됨을 표현했다. 이날 선포식은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개발 과정 설명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 영상 시청, ‘해양치유 완도’ 퍼즐 퍼포먼스, 미래 비전 소통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치유 완도’ 퍼즐 퍼포먼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치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주요 참석자들이 합심하여 퍼즐을 완성했다. 미래 비전 소통 강연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우철 완도가 직접 해양치유산업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한 “2024년 바다의 의인상(장려상)”에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이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바다의 의인상”이란 해상에서 용기와 헌신을 발휘하여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는 상으로 국제해사기구(IMO)가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은 지난 ’24년 2월 1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서방 3해리 해상 9300톤급 LNG선 - 590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야간 작업 등 어려운 구조 환경과 두 선박의 충돌로 인한 폭발과 침몰 위험 속에서 승선원 7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장 경감 이명환은 “바다의 의인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도 “522함이 바다의 의인상 수상을 받은 것은 완도해양경찰서 전체의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 인구 100명이 거주하는 소안면 횡간마을에도 LPG 시설이 구축됐다. 군은 지난 8일 횡간마을에서 LPG 시설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가졌으며,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완도군의회 박성규 부의장, 박재선, 최정욱, 조영식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섬마을 LPG 시설 구축 사업'은 연료 공급이 취약한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 및 가스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LPG 저장 탱크 2.5톤 2기, 0.5톤 5기와 배관망 2.5km, 세대별 금속 배관, 가스보일러, 가스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여 지난 9월부터 87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LPG 시설 구축으로 주민들이 취사와 난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 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을 통해 상시 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 연료에 비해 40% 이상의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연료 사용 환경이 마련됐다. 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긴급 구조 상황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제3분기 도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이란 실제 또는 가상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으로, 훈련 중 직면한 문제 및 우발상황을 해결하고 정보공유 및 업무조정 등 의사결정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도상훈련은 화물선이 섬에 충돌, 선체가 전복되면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해 11월 완도군 어룡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했던 화물선 전복 사고와 유사한 환경으로 진행되어 당시 사고 상황에서 겪었던 여러 복합적인 난관을 가상으로 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해양 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유사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9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최경주 프로 등 180명이 참석했다.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의 대상은 미국 스포츠 브랜드인 MLB 등의 모자를 생산·판매하는 소네트그룹 조병태 회장(78, 미국)이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대표이사(53, 인도네시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68, 중국),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63, 독일)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2022년 장보고 한상 수상자인 최경주 프로가 국내 선수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신우철 완도군수가 공로패 및 그린 자켓을 수여하며 장보고 한상은 물론 완도군의 명예를 드높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1세기 장보고’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윤석열 대통령이 ‘최소 세차례’ 만났다는 사실이 지난 9일 한겨레 취재 결과 확인됐다. ‘2021년 7월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와 정치인이 명 씨를 각각 자택으로 데려와 두차례 만난 뒤 이후 연락한 적이 없다’는 대통령실의 공식 설명과 배치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명씨를 한차례 더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건희 여사가 명 씨와 따로 만나거나 대선 이후에도 연락을 취해온 의혹에 대해선 침묵했다. 대통령실의 오락가락한 해명이 혼란을 키우면서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한겨레와 한 두차례 통화에서 “2021년 7월인가, 윤 대통령이 처음 밥 먹자고 해서 (식당에) 갔더니 거기에 명씨가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을 사퇴(3월)하고 대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 입당을 고민하던 시기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직접 만나자고” 해서 성사된 자리였으며, 약속 장소에 갔더니 명씨와 김 여사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윤 대통령이 제3자가 데려온 명씨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들을 위한 환원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2024년 전남도 세정 평가 결과 장려상 시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건전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납세자를 선정해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 세정 평가 시상금을 성실납세자에게 되돌려주는 시책 추진과 함께 완도 해양치유산업 홍보까지 더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적극 행정이 돋보인다. 군은 지난 9월 제323회 완도군의회 임시회에 ‘완도군 모범 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성실 납세자에 대한 지원 범위 등을 명시했다. 조례 명을 ‘완도군 모범 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성실 납세자 정의와 지원 대상, 대상자 선정, 우대 및 지원 내용을 추가하여 성실 납세자 우대 혜택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된 조례는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연간 지방세 납부 건수가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 납세자로 정하고,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10만 원 이내의 지역 상품권 등을 지급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8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를 못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병X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같은 발언은 ‘계엄령 준비설’ 관련 질의에 대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의 표현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도 해당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국감장에서 OO이라는 발언은 처음 들어본다”며 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국정감사 오후 질의가 시작하자 김 장관은 "군복을 입었다고 해서 할 말을 못하면 안 된다. 오히려 당당하게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해야 한다는 취지의 표현이 과했던 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신임 해양경찰관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서에 임용된 신임 해양경찰관 경장 심우석은 해양경찰 제249기 경장특채로 채용되어 작년 10월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 약 52주의 교육 및 현장실습을 거쳐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신임경찰관 심우석 경장은 “완도해경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맡은 바 임무에 항상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심우석 경장이 완도해경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항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