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월 26일 순천 동부지역본부에서 광주시의회와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첫 공식 회동을 갖고, 행정통합 추진 과정 전반에서 광역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동은 양 시도의회가 도민 대표기관으로서 통합 논의의 핵심 주체임을 분명히 하고, 의회의 책임과 소임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의회는 행정통합 특별시장의 권한이 조직·재정·사무 전반에서 더욱 강화되는 만큼 광역의회의 권한과 역할도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라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는 각각 행정통합 대응 TF를 구성·운영 중인 만큼, 주요 쟁점이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의장 간 협의를 통해 의회 차원의 최종 입장을 조율·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통합 논의 과정에서 의회의 역할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동 TF 구성·운영과 관련해서는 행정통합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를 전제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의회 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6일부터 용산면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마을좌담회를 개최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용산면 어서·운주·금곡·남포·풍길·송전·인암·용인 등 8개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수와 용산면장, 각 마을 주민 등 40여 명씩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좌담회에서는 농·수산·어업 지원, 소등섬 둘레길 야간경관 조성, 마을회관 개보수, 용배수로 및 도로 정비 등 생활불편 및 지역발전 관련 현안 등이 다수 건의됐다. 군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 검토 후 조치 방향을 협의했으며,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는 군정계획과 연계해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소관부서 담당자가 건의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건의자 및 마을 이장 입회 하에 검토 및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건의사항 처리 절차의 투명성과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는 군정 운영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은 실효성 있는 추진방안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가와 지자체가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친환경 인증부표 보급 지원 사업에서 수억원대의 보조금을 편취한 전 어촌계장 1명이 구속 송치되고, 관련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태환)에 따르면 완도군 ○○면에 거주하는 전 어촌계장 A씨(남,50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사업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실제 양식 어업인이 아닌 마을 주민들을 포함하여 신청 인원을 부풀리고 사업신청서 등을 위조해 관공서에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6년간 약 5억 3천만원 상당의 친환경 인증 부표 약 5만 7천여 개를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관련자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완도군 △△면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약 2년간 어촌계원의 동의 없이 허위로 작성된 서류를 관공서에 제출해 약 3억 6천만원 상당의 친환경 부표 약 2만 2천여 개를 부정 수령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장애인ㆍ노인 관련 시설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26일 해남 가족어울림센터 4층 소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장애인ㆍ노인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주요 화재 발생 사례 공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소화기ㆍ옥내소화전 사용 방법 ▲대피 유도 및 인명 보호 요령 ▲시설별 맞춤형 화재 예방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기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진압, 안전한 대피 유도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ㆍ노인 관련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화재 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광주·전남 사회복지인들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와 광주사회복지사협회는 26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행정통합 지지 사회복지인 공동선언’ 행사를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시·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의 균형적 제공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광주·전남사회복지사협회 회장단과 회원 등 사회복지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통합 추진 경과 브리핑과 의견수렴, 공동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인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즉각 추진에 대한 지지 ▲주민 중심의 통합적 복지체계 구축 ▲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정부와 국회에 대해 통합 추진에 걸맞은 재정 지원과 권한 이양을 촉구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복지·의료·돌봄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서비스를 광역 단위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공론 플랫폼인 퍼블릭포럼(장흥청년단체)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퍼블릭포럼은 2026년 1월 1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단 경과 보고와 함께 초대 회장 취임식, 창단기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용호 회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퍼블릭포럼의 정체성을 “청년이 주체가 되는 열린 공론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청년들은 정책의 대상이었지,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퍼블릭포럼은 청년들이 직접 말하고, 토론하고, 지역의 문제에 대해 해답을 찾아가는 실천적인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흥의 미래는 청년의 참여 없이는 논할 수 없다”며 “청년 스스로 지역 현안을 공부하고 의견을 모아 정책 제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포럼과 토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단체 운영 방향에 대해 “정치·이념을 떠나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응급실 미수용’ 사례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남 응급의료지원단 및 도내 5개 주요 거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증응급환자 이송·수용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소방본부와 전라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을 주축으로 ▲목포한국병원·성가롤로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목포중앙병원·여천전남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남의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7개 핵심 기관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협약의 핵심은 ‘신속한 수용’과 ‘책임 있는 이송’이다. 의료기관은 생명이 위급한 중증환자(P-KTAS 1·2등급) 발생 시, 병원 역량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우선으로 환자를 수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발맞춰 소방본부는 현장에서 정확한 환자 분류를 시행하고, 1차 응급처치 후 상급 병원 등으로 전원(병원 간 이송)이 필요한 중증환자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고 이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각 의료기관 간 ‘직통 핫라인’을 가동해 실시간으로 병상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수용 지연 문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은 26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부서별 행정통합 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발굴한 행정통합 대응 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 차원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과제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해남군은 일찍부터 발달해 온 농어업 기반 위에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농업 등 미래 농어업을 접목하고, 인공지능(AI)·에너지·첨단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미래도시 ‘대한민국 농어촌 수도 해남’건설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3건의 발굴 과제가 논의된 가운데 ▲에너지·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11건) ▲농수산 생명산업 고도화(12건)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10건) 등으로 내부검토와 보완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논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분야별 사업 분석을 통해 대응 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해남군은 행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이 2025년 누적 방문객이 14만 3천 명으로 2008년 개관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에 서식하는 토종 생물과 수생태계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와 함께 매년 신규 콘텐츠 개발과 관람 환경 정비를 병행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관람 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이 방문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기획전시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생태관은 현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업해 ‘섬과 연안의 생명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시를 오는 2월 23일까지 운영,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인근지역 대형 숙박시설과 연계한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홍보 전략을 추진한 점도 이번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관람객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2008년 개관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섬진강 생태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차별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24억 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산부와 난임부부, 영유아에게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산부는 전남 22개 시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는 14억 4천만 원으로 자격 검증을 거쳐 3천 명을 지원한다. 신청을 바라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와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2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난임부부 대상 사업은 지역 보건소에서 발급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2억 4천만 원으로 500명을 지원한다.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영유아 지원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이상기후 및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국가하천 및 배수영향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비 1,156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극한호우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국가하천을 만들기 위해 섬진강 구례지구 등 20개 지구, 109km 제방정비를 통한 치수안전도를 확보하여 국민안전 중심의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수 시 피해가 많은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지원을 확대하여 금년부터 국가하천의 배수영향을 받는 황전천 등 12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고, 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률 제고와 홍수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관내 11개 권역, 64개 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최근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순천동천, 황룡강, 오수천 등 62.34km 구간의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금년 내 완료하여 치수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하천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하천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매년 하천환경 정비를 병행하여 장기간 퇴적 및 무분별한 식생으로 육지화된 하천을 물이 막힘없이 흐르도록 정비해 홍수소통능력 확보는 물론 하천 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청사 상황실에서 ‘광주·전남 교육통합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특별법에 명시할 교육 분야 핵심 내용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간담회’에서 교육통합이 잠정 합의됨에 따라, 특별법에 담길 교육자치 분야 쟁점과 이행 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선 간담회에서는 교육자치 분야와 관련한 주요 사항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 교육가족들이 우려해 온 교원·교육공무원의 인사와 근무 여건과 관련해, 기존 ‘관할지역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는 표현을 ‘관할지역 근무를 보장한다’로 강화하기로 했으며, 학군제는 현행을 유지하되 통합교육감에게 학군 운영에 대한 일정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교육자치 분야 합의 사항이 특별법에 명확히 담길 수 있도록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남교육청은 광주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교육자치 관련 합의 내용이 특별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그간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