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30일 막을 내렸다.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올해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열렸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박람회는 전국 70여 개의 대학병원, 의료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통합의학적 상담과 진료뿐만 아니라, 심신을 재충전하도록 한층 강화된 다채로운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의료기관 유치 확대, 노벨문학도시 관련 콘텐츠 추가, 박람회장 외부 치유와 체험공간 조성 등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전시관은 테마별로 구분해 6개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선 역대 박람회 히스토리, 미디어아트, 명사 초청 건강 강좌와 토크 콘서트, 장흥 출신 문인 작품 전시가 열렸다. 통합의학관은 양·한방 통합의학 진료체험, 곰팡이균 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진행됐다. 싱잉볼, 컬러, 아로마, 티 테라피 등 특별한 체험을 할수 있는 웰니스 힐링관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권리 및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수어 통역사 2인을 선정하고, 해양사고 브리핑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어 통역사는 완도군 수어통역센터 소속 박창남ㆍ박미단 통역사로, 앞으로 해양안전 브리핑과 각종 해양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정된 수어통역사 2인에게 해양 용어와 실제 사건 사례를 교육하고, 언론 브리핑 문안 제공 등을 통해 전문성과 이해도를 한층 강화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수어 통역 지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장치”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와 장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9월 29일 장흥실내체육관과 야외운동장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고 지역 안전을 지켜온 공로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등 5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화재예방 캠페인과 기술경연대회(소방호스끌기·단체줄넘기)가 열려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협동심을 겨루었고,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재난 현장 활동, 예방 캠페인, 봉사활동 등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대원들의 노고가 공식적으로 치하되면서 대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이 한층 높아졌다. 이어 기념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화합 한마당(노래자랑·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민과 대원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주민과 대원 모두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통합의학박람회장 내 흥놀이터에서 ‘한우 판매 소비촉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 축산과와 한우 자조금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한우협회 장흥지부와 장흥축협이 협력해 장흥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불고기와 등심을 활용한 시식회는 매일 오전과 오후 2회(11~12시, 14~15시)씩 운영돼,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행사 외에도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한우와 국거리용 한우에 대해 5~15%의 할인판매가 이루어져,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한우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곰탕, 육포, 무산김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운영 인력이 투입돼 행사진행 및 위생관리, 시식 준비 등을 도맡았으며, 장흥축협 본점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해 지역 축협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운영의 내실을 기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9일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영양 교육 및 보충식품을 활용한 실습’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성이 높은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교육과 상담 등의 영양 관리와 보충 식품 제공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영양 교육은 비만의 원인과 문제점, 과체중과 비만 평가 방법, 유아 비만아의 문제 식습관, 영유아 비만 관리 방법, 유아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 등 영양플러스 참여자들에게 유아 비만 예방 및 영양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 영양 교육 및 실습은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활용한 어린이용 저염식 채소 피클 만들기 등 보충식품의 올바른 사용과 가공식품을 선호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채소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실습을 통해 영양 교육 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9월 29일 군민회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군민 대응원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흥군민회가 주관한 이날 응원전에는 지역주민, 기관·사회단체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 군민들은 직접 준비한 피켓, 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응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 개인당 월 15만원씩 2년간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공모절차는 10월 13일 까지 접수, 10월 17일 최종 선정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 도입을 사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기업과의 선순환경제 협업 확약서를 체결하는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산업 성장 지원 및 고용 창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9월 15일 공고 이후, 짧은 기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찬성 희망서를 받고 군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9월 29일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시상식에서 문학관광 부문 공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서,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한다. 장흥군은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노벨 문학도시 장흥’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살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장흥군은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며, 이청준·송기숙·이승우 등 현대문학 등록 작가를 160여 명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문학도시다. 문학 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전국 최초‧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됐다. 장흥군은 현재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 △한승원 생가 복원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립 △장흥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문학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립 노벨문학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대책 ▲물가 안정 ▲재해 재난 대비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10개 분야다. 우선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 사항을 처리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통 대책으로 연휴 전 시설물 안전 관리와 운송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통해 교통 불편 사항 등을 처리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여 성수품을 관리하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유통 과정,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완도읍은 3일, 5일, 7일, 9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읍면도 수거일을 지정했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가스안전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0월 첫째, 셋째 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완도전통시장에서 ‘달빛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달빛 나들이’ 행사는 지난 6월에도 4회 운영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는 상인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달빛 나들이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가을 관광 성수기와 연계하여 마련한 행사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운영하는 ‘완도전통시장 야(夜)금야금 주말 야시장’에는 3천 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남부지역(대덕,안양,용산,관산,회진)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 따뜻한 손길 폭염 속 안전한 힐링’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실내 냉방 환경에서 진행되는 두피근막 풀기, 오일을 이용한 목스톤 테라피 등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안에서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참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25일 마을활동가의 주체적인 기획으로 ‘2025 장흥군역량강화사업’ 마을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을이장과 우리의 역할’이란 부제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서로의 의견과 발전 방향을 고민했다. 워크숍에는 장흥군 마을활동가, 이장 그리고 마을리더 등 50명이 참여했다. 장흥군 마을활동가는 2024년 초부터 ‘장흥군마을활동가네트워크’ 단체를 만들어 장흥군 발전을 위해 30명 내외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활동 중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장과 마을활동가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리 마을의 장점은 무엇인가?, 마을리더들의 미래의 꿈은 무엇인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등 마을리더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변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장흥에 대한 애정으로 순수하게 장흥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장흥군 마을활동가의 활동에 감사드리는 한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와 마을활동가가 같은 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 어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남 완도군 신항만 내 긴급차량 전용 주ㆍ정차 구역 2개소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신항만은 소형 어선 약 250척이 정박하는 주요 계류지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이 구분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막혀 초동 대응이 크게 지연될 위험이 상존해왔다. 이에 완도해경은 전남도청 및 완도소방서와 협력하여 소방차와 같은 긴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긴급차량 전용 구역 2개소를 확보했다. 해당 구역은 불법 주차 방지를 위한 노면 표시를 통해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완도파출소장은 “정박 어선 화재는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척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항만 내 소방 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