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법류에 따라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없는 안전한 연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전광판, 다중이용시설 캠페인, 영상매체 및 SNS 등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화재 초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은 사례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에 꼭 설치돼야 한다.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단독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하고 온라인 쇼핑물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피해를 막은 사례가 많다"며 "고향집에 계신 부모님이 평소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8일간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총 엿새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낚시객 등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 집중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다중이용선박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대응태세 확립 ▲안전·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 ▲설 명절 성수품 밀수 등 특별단속 및 안전정보활동 강화 ▲해양오염 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 등을 통해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대비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절기 바닷가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방문 시에는 사전 기상확인 및 개인별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도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전복 양식 어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 안정 종합 대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완도군의 2,500여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kg당(10마리) 39,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2,500원, 지난해 12월 25,000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전복 주산지 완도군 양식 어가의 생존과 지역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수준으로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양식어업 면허를 보유하고 전복을 양식하고 있는 어가로, 1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1월 중 사업 대상자 검토 및 선정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경호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로 입건돼 10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호처는 이날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는 이날 “박 처장이 오늘 오전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며 비서관을 통해 최 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최 대행이 박 처장의 사의를 이날 오후 수리했다고 밝히며 “박 처장은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간곡한 메시지를 사의로 대신한 것 같다”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설·한파 시 국민행동요령을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설시에는 ▲산간 등 고립 우려 지역에선 식량·연료 등 비상용품 상시 준비 ▲자택 앞 수시로 제설 ▲스노체인·염화칼슘 등 차량 월동 준비 ▲이동 시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이용 ▲차량 운행 시엔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준수 ▲차량 고립 시엔 119에 신고하고 구조 기다리기 등을 해야 한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선 ▲난방과 온도 관리에 유의 ▲외출 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철저 ▲동상에 걸렸을 경우 온수로 30분가량 해당 부위를 담그고 즉시 병원 진료 ▲수도계량기·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으로 보온 처리 ▲외출 시 동파 방지를 위해 온수 약하게 틀기 ▲양식장의 경우 월동장·방풍망 설치 등이 필요하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대설과 한파가 불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재난에 미리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요즘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10일 전했다.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인 아파트는 고층 건물의 특성상 즉각적인 피난이 어렵고 수면이나 음주, 노약자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다른 용도의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고 대피 안전성도 취약하다. 만약 공동주택(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현관으로 대피할 수 있다면 계단을 통해 지상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승강기는 절대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또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울 경우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해야 하며, 완강기 사용도 고려해야 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주거지에서의 인명피해가 발생해선 안된다”며 “재난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소방안전대책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청년 구직자들의 자립 기반 형성 및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둔 19세~49세 미취업 청년으로, 2024년 12월 1일 이후 어학(8종), 한국사, 국가 자격증(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 전문 자격증)을 실제로 응시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연 최대 2회 가능하며, 응시료 및 교재비를 1인당 합산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시험 종류(749종)는 ▲어학 8종(토익, 토익 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템스, 지텔프, 플렉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국가 기술 자격증(493종) ▲국가 전문 자격증(247종)이 해당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후 구비 서류를 지참해 매월 1~10일(1월은 8일~ 15일)에 완도청년센터 ‘완생’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자격 요건 확인 후 신청 순으로 대상자 선정을 거쳐 신청 다음 달 15일경 응시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및 행락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선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해양수산부ㆍ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ㆍ한국선급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여객선 22척을 대상으로, △구명조끼와 소화장비 등 안전장비의 상태 △승선 인원 초과 여부 △시설물 결함 유무 등 인명에 밀접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끼 및 동결로 인한 미끄럼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슬립웨이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했다. 또한, 여객선 관계자 등 현장 근무자를 만나 운항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음주운항 금지 및 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을 당부하며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설 명절은 많은 국민이 고향을 찾는 시기인 만큼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노화권역의 환경 보호와 하수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 하수 처리장 증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하여 노화읍 이포리에 하수 처리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1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 처리 용량(480㎥/일)이 50%(720㎥/일) 증가하게 된다. 특히 최신 하수 처리 기술을 도입해 하수 처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20년 이상 하수 처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 처리 구역 확대로 삼마‧미라‧충도마을의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하여 생활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악취 개선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노후된 하수 관로(9.0km)를 정비하여 우천 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여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방류수 악취와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노화읍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공공 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무엇보다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제32대 부군수로 이범우(만 57세) 전남도청 환경산림국 기후대기과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범우 부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 기간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1월 2일부터 시무식과 부서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92년 12월 전남도청 지역경제국 공업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 부군수는 전남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전남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23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기간 국제 포럼을 개최하여 블루카본 육성 전략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지방 정부와의 연대와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러한 공직 경험이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 등 우리 군 해조류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우 부군수는 “완도 발전을 견인할 해양치유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전남도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내란 우두머리(수괴)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도피설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가운데,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안에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오마이TV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날 오후 12시53분쯤 관저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내려와 진입이 차단된 구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앞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수사 인력이 진입했다가 경호처가 짠 인간 띠 등에 가로막혔던 이른바 ‘3차 저지선’이 구축됐던 곳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다섯 명 정도의 남성이 무리지어 내려오는 가운데 점퍼를 입고 천천히 걷는 한가운데 남성이 팔을 양옆으로 펼치며 주도적으로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뭔가 손으로 가리키며 대화하는 듯한 모습이 확인됐다. 먼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이어서 얼굴은 정확히 식별되지 않지만 걸음걸이나 몸짓이 윤석열 대통령과 흡사하다는 반응이다.이 남성은 버스 근처에 멈춰서서 주변인들에게 한참을 얘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영상 속 남성이 관저 건물에서 나왔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풍랑주의보가 발효 됐음에도 무리하게 조업을 실시한 어선 2척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14시부터 전남남부서해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30톤 미만 어선은 출항 및 조업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A호(7.93톤,양식장 관리선)와 B호(13톤,양식장 관리선)는 7일 오전 5시 30분께 해남군 상마항에서 출항하여 하마도 인근해상 양식장에서 김 채취 후 위판 차 구성항으로 입항 중 해경에 적발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기상특보 상황에서 무리한 출항은 선원과 어선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해양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조업을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