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민 자살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용어 정의를 상위법에 맞게 정비하고, 중복 조문을 삭제해 조례 체계를 간결화하는 한편, 위원회의 기능을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관련한 심의·자문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아울러 자살시도자 등에 대한 심리상담·치료, 단기입원·정서지원·재활, 사회복귀 및 경제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했고, 시·군, 교육청, 경찰·소방,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근거를 신설했다. 박성재 의원은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개정 조례는 예방에 그치지 않고 자살시도 이후의 회복과 사회 복귀,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실질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2월 2일 열린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순천시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국비 활용을 확대해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함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순천시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7%에 이르지만, 어르신 일자리 참여 규모는 인구 대비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실을 고려할 때 어르신 일자리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지적했다.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지원해 노후 소득을 보완하고, 사회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정책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전남도가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참여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설명됐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로 일자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그러나 순천시는 어르신 인구 비중이 높은 데 비해 일자리사업 참여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 방문 관광객이 총 6천456만 명으로, 전년보다 1%(65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증가율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관광 형태 변화와 체류시간 증가 등 구조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점은 전남 관광이 질적 성장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됐다. 세부적 관광 형태를 보면, 관람 위주 단기 방문에서 체험형·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했다. 축제에 캠핑, 감성 힐링,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은 관광객이 증가한 반면, 기후 의존형 단일 축제나 콘텐츠 다양성이 부족한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 방문객의 평균 체류 시간은 24시간 7분으로 전국 평균(17시간 1분)보다 7시간 이상 길었다. 이는 전남이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숙박하며 경험을 축적하는 완결형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됐다. 대중교통 접근성 한계는 과제로 드러났다. KTX와 주요 관광지 간 연계 부족, 섬·해안 지역 이동 불편 등으로 개별 여행객 유입에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2일 나주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제6차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어 국회에 발의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과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두 시·도 공동위원장, 추진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 특별법안은 전남도와 광주시를 하나의 통합특별시로 설치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통합특별시의 지위와 권한, 행정·재정 특례, 국가 지원 사항 등 387개 조문(375개 특례)을 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에너지·문화수도를 비전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 농어촌의 균형 있는 발전 등을 담아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특별법 발의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는 특별법 통과 시까지 전남·광주의 핵심 특례사항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민·관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발의된 명칭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인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고립 및 은둔위기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고독사 및 은둔형 외톨이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장기간 외출이나 대인 접촉이 거의 없는 가구 ▲개인·가정 문제 등 이웃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단절된 주민 등이다. 발굴 된 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욕구를 파악한 후 돌봄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해남군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극복을 위한 사랑의 1분통화,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안부 확인 사업과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가구 570명과 은둔 청년 10명을 발굴·관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전히 제도권 밖 위기가구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하여, 올해도 실태조사를 실시함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소방서가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2일 해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공동주택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관계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남소방서를 비롯해 해남군 복지정책과, 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내 노후 공동주택 현황과 13세 미만 거주자 분포 등을 공유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합동 시설점검, 전기ㆍ가스 등 생활안전 분야 합동점검, 화재 취약계층 대상 예방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는 2일, ‘제2회 목포국제축구센터 전국 중·고교 우수팀 초청 하키 스토브리그’가 개최되고 있는 목포국제축구센터를 방문해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동계 비시즌 기간 동안 진행되는 스토브리그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하키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전국 남녀 하키 스토브리그는, 전국 중·고등학교와 대학,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서 선수들 간 교류와 전력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과 연계되어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 증가로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오 의장은 “전국 규모의 하키 스토브리그가 목포에서 개최되는 것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2월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한 도의회의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전라남도의회는 그동안 의원총회와 행정통합 대응 TF 회의, 집행부 간담회, 시·군의회 의원 의견수렴, 도의회 누리집을 통한 도민 의견 접수, 광주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통합 논의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정책 자료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라남도의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해야 할 다음의 7대 원칙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입장발표를 통해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 지방자치의 본질, 도민의 삶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전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원칙으로 ▲ 특별법의 목적 조항에 전남의 역사적 정통성과 공동체 정신 반영 ▲ 특별시 명칭은 약칭 사용을 배제하고 공식 명칭만 법률에 규정 ▲ 집행부 주청사와 의회청사 소재지를 특별법에 지정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2월 2일 열린 전남도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관련해 “현장의 여건을 외면한 채 재택의료 부담을 보건소에 떠넘기고 있다”며 전남도의 준비상황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러나 전남도의 추진 방식은 재택의료라는 핵심 축을 감당할 수 없는 보건소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재택의료를 보건소에 의존하고 있는 곳은 전남 9개 군에 이르며, 이 가운데 4개 군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조차 충분히 배치하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재택의료에 투입돼야 할 공중보건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현장에서는 진료소 순회 근무가 많아 공중보건의를 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실제로 공중보건의 중 의과 공보의는 2010년 479명에서 15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작년에는 179명에 불과하며 해년마다 공보의 수는 급감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2월 2일 열린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2026년 통합돌봄 지원 도입을 앞두고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기준의 통일성을 제기했다.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노인복지센터 등 각종 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이지만, 현재는 기관 유형과 예산 편성 기준에 따라 지급 여부와 수준이 달라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사한 돌봄·복지 업무를 수행함에도 기관에 따라 처우개선비가 다르게 지급되면서 현장 종사자 간 상대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안정성과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전남도가 2026년 통합돌봄 체계 도입을 위해 관련 예산과 조례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전달체계뿐 아니라 이를 수행하는 인력에 대한 지원 정책 역시 통합적 관점에서 재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돌봄 예산을 활용해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기준을 표준화하고, 노인복지·장애인복지·지역복지 등 영역 간 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30일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지역아동센터위원회는 지역아동센터의 지원 및 발전 방향,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조직되었으며, 아동돌봄시설 관계자, 아동복지 관계자, 교육직 공무원 등으로 지난해 12월 재구성 절차를 거쳤다. 이날 회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회 재구성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회의로,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더불어 2026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수행 사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영환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아동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관광·체육 분야의 선제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남도한바퀴 같은 관광상품도 출발 전에 코스를 설계하는데, 행정통합 논의는 마치 문을 열어둔 채 출발하는 ‘개문발차’처럼 보인다”며, “통합을 전제로 한 관광·체육 분야의 역할 분담과 구조 설계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광주와 전남의 관광 자원이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광주는 문화예술·공연·전시·MICE 등 도시형 관광이 강점인 반면, 전남은 자연·해양·섬·치유 중심의 체류형 관광이 핵심 자산인 만큼, 단순 결합이 아닌 ‘연결된 여정’ 중심의 전략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서 문화·전시·공연을 즐기고, 전남에서 숙박과 휴양을 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체류 효과가 전남에 남는다”며, “반대로 전남이 경유지로 전락하고 숙박과 소비가 광주로 쏠리는 구조를 도민들은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체육 분야와 관련해서도 조옥현 의원은 “‘대회는 광주, 전지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