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국보인 ‘종묘 정전’ 보수공사에 사용된 전통기와 전량이 장흥 안양면 전통제와장에서 제작됐다고 전했다. 종묘 정전 보수(2021년~2025년)에 사용된 기와는 총 6만여장으로 국가무형유산 김창대 제와장과 전승자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졌다. 종묘 정전 보수용 수제전통기와에 사용된 기와토는 장흥 지역 흙을 중심으로 전국 5가지 흙을 채취, 혼합하여 만들어졌다. 기와는 암키와 성형, 수키와 성형, 암막새 등 장식기와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기와가마에서 소나무를 이용하여 36시간 동안 1000~1100도로 구워 완성됐다. 현재 장흥군 안양면 전통제와장 제작공방에서는 조선시대 국가 최고의 제례공간인 사직단 권역 복원을 위한 수제전통기와를 제작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까지 사직단 대문과 안향청 권역 복원용 수제 전통기와를 제작 완료할 계획이다. 김창대 제와장은 “국보 종묘 정전의 수제전통기와 전량 제작은 제와장이 안정적으로 전승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국가유산청, 장흥군의 역할이 컸다”며, “전승활동 지원, 진입도로 개설, 제와막 신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에서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치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시설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개관 이후 4월 14일 기준 7만여 명이 다녀가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치유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공단은 더 많은 치유객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부모와 함께하는 효(孝) 여행, 다자녀·육아 가족, 향우, 한일고속페리 이용객, 관내 업소 이용 고객 등을 대상으로 센터 이용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65세 이상 조부모를 동반하여 효(孝) 여행을 온 6인 이상 가족 전원에게는 6월 30일까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추진하는 다자녀·육아 가족 대상 이벤트는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50%를 할인하며, 셋째 자녀에게는 테라피 제품도 증정한다. 산후조리 중인 산모와 동반 1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경선 출마설에 대해 재차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 성격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국정 파괴 주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를 통해 국민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무한 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안의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번만큼은 공통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및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 장한상 어워드는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경제·문화 영토 확장, 한인 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국,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세계 대회는 수상자들과 모국 기업인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인 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학장과 ’23년 장한상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장용진 키스뷰티그룹 회장의 공동 주최로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한상 어워드 역대 수상자, 완도군 수출 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4월 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한국 문화의 날’ 기념행사로 시작됐으며, 완도군 수출 업체와 군 관계자들은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복 절편, 조미김,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글로벌 축제 교류단이 13일 태국 방콕 시암스퀘어 광장에서 송크란 축제와 공식 교류행사를 가졌다. 공식행사에는 장흥 교류단의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이 참석하고, 태국은 태국관광청 낫 크룯숟(Mr. Nat Kruthasoot)국장 및 부국장, 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양측은 송크란 축제가 갖는 복을 빌고 액운을 씻어내는 ‘손씻음 퍼포먼스’와 장흥 물축제의 물의 의미인 장수, 건강, 치유를 나타내는 ‘편백수 건배와 물뿌림 퍼포먼스’로 공식 행사를 열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in 송크란’ 홍보 부스에서는 K-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K-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15일까지 운영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축제 교류사업은 장흥군이 ‘전라남도 지역축제 글로벌화 교류 공모사업’에 2024-2025년 연속 선정되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식방문은 지난해 6월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에서 장흥군-태국정부관광청-전라남도가 맺은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행락철을 맞아 낚시, 관광 등 연안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 장소 중점 관리를 4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한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는 연안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국만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연안출입통제 장소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와 계도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완도 관내에는 신항만 방파제 내 남방파제와 몰서방파제 등 2개소가 출입통제 관리 대상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완도해경은 위 지역을 중심으로 △ 연안 및 해안가 활동객 대상 안전계도 △ 연안 출입통제장소 출입 근절 홍보 △ 관할 지자체와 안전시설물 합동 점검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구역 출입 단속 강화 등에 나선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에 연안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출입통제구역의 출입은 인명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으니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출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14일 “인공지능(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AI 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규제 개혁과 특례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전 페이스북에 AI 공약을 공개하고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 국가여야 한다.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AI 핵심 자산인 GPU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 AI 전용 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 데이터도 민간에 적극 개방하겠다”며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국제 협력을 통한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AI 초성장 사회로의 도약에는 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축물 소유자가 건물의 외관 및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크기와 재질, 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직접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이다. 설치 방법은 건축물 소유자가 크기, 재질, 부착 위치 등이 표기된 설치계획서를 첨부해 장흥군 행복민원과로 신청하고, 군청으로부터 제작 가능 통지를 받은 뒤 30일 이내에 설치하면 된다. 또한 건축설계도서에 건물번호판의 크기, 모양, 재질, 부착 위치 등을 반영해 건축물 허가·신고를 하는 경우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주소 표기를 넘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담긴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도를 잘 모르는 군민들과 관내 건축사무소에 설계 단계부터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지속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옛)장흥교도소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부제: 빠삐용zip rock fest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등 히트곡을 보유한 크라잉넛과, 인디 록의 전설 노브레인이 공연을 펼쳤다. 2023년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을 받은 화노, 2024년 인천 펜타 슈퍼 루키 은상, 2024년 기형도 음악제 대상(2024)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모허, 그리고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서 결성된 여성 4인조 밴드로 2023년 인천 펜타포트 슈퍼 루키 대상을 차지한 더 픽스 등 신성 록밴드가 출연하여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콘서트 전에는 마켓페스타로 장흥의 먹거리와 다양한 아트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옛)장흥교도소에서의 콘서트에 오신 분들이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공식 개관을 하게 되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유치하여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참다래 안정 생산과 확대를 위해 꽃가루 발아율 검사 및 인공수분용 증류수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암수딴그루 식물로 암꽃보다 수꽃의 개화가 늦기 때문에 자연수분이 어려워 암꽃이 핀 후 2일 이내에 수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히는 인공 수분 작업을 한다. 이 때 수꽃가루의 활력도에 따라 수분율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공수정 작업을 하기 전 수꽃가루의 발아율 검사는 필수이다. 농가에서는 전년도에 채취한 수꽃가루를 냉동 보관하거나 수입산 수꽃가루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수입산 꽃가루는 가격이 높아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농업기술센터에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의뢰하면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 희석배율을 안내하는 등 농가 상담과 현장기술지원이 이루어진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참다래 생산을 위해서는 사전에 꽃가루 발아율을 확인하여 적시에 인공수분을 실시 해야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 과학영농 기술보급 실험실에서는 이 밖에도 관내 주요 원예작물 대상 생리장해 및 병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오는 7월말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 준비와 노벨문학도시장흥 홍보를 위해 탐진강변 도로명을 변경했다. 군은 기존 ‘탐진강동·서쪽자전거길’을 ‘물축제길, 노벨문학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 3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비도로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람 공고를 실시했다. 4월 초에는 도로명 변경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및 주소사용자의 서면동의를 거쳐 도로명 변경을 완료했다. 그간 물축제장은 공중화장실 등 일부 편의시설을 제외하면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가 없어 군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물축제장 내 위치 찾기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긴급상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사 부스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축제장 내 촘촘한 위치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방문객들이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약속장소를 정하기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로명주소를 통한 ‘정남진 장흥 물축제’ 및 ‘노벨문학도시 장흥’ 홍보 또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2025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종합개발사업은 도서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자 행안부와 국토부 등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기 계속 사업으로 군은 2017년도에 3차 계획을 마무리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9억 원을 투입, 금일 동백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외 48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국비 106억 원을 투입, 금일읍 소랑도·월송리와 보길면 예작리·청별 물양장 확장, 노화읍의 북고리·충도리 선착장 정비, 군외면 흑일도 도로 정비 및 LPG 배관망 설치, 청산면의 노을길 경관 조성과 여서리 등산로 진입로 개설, 모동리 마을 안길 포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숙원을 해결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서 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