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관내 공공일자리사업장 4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작업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사고 유형, 개인보호구 지급 기준 등을 중심으로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미세먼지 등 기후요인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방진마스크(2급 이상) 착용을 의무화하고, 불가피하게 옥외 작업을 진행할 경우 근로자 건강 관리 수칙을 철저히 안내했다. 장흥군은 이와 함께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폭우 등에 대비해 ‘기후위기 대응형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 점검은 물론, 각 사업장의 환경에 따라 맞춤형 예방 조치를 병행하며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2시 25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수협 위판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 배전반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마량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은 신고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 배전반에서 건물로 번지고 있는 불길을 확인하고 분말 소화기 2를 이용하여 신고접수 5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화재발생 시설의 전력을 차단하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화재 현장 인근은 식당이 밀집된 지역으로, 초기 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더라면 인명 및 재산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전해졌다. 마량파출소장은“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완도읍에 위치한 전통사찰 신흥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ㆍ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ㆍ지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ㆍ촛불 행사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ㆍ가스 안전관리 실태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비상구 확보 및 피난 동선 점검 ▲초기 화재 대응 체계 확인 등이다. 또한, 신흥사 주지 스님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과 대피방법에 대한 소방안전 컨설팅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목조 구조가 많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부주의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2026~2030) 기본 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 계획은'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되며, 용역은 ‘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태동기에 있는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권역별 추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완도군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으로 핵심 원료인 해조류는 해양바이오산업 원료별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건강 기능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완도군은 김, 미역, 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대비 52%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 군으로 해조류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나 원물 생산 또는 조미 가공 등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해양바이오산업 또는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력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장보고수산물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드높이고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정바다로 떠나는 치유와 미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장보고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푸른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귀환’이라는 주제의 공연과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해신’ 방영 2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인 안성훈과 가수 이은미, 신용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5월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함께하는 ‘청해 가왕’, 5월 5일에는 ‘청해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225m의 전복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국민 밴드 YB의 ‘힐링 웨이브 블루 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부터 군민의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제고를 위하여‘K-패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전했다. ‘K-패스’는 만 19세 이상 주민 중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농어촌버스, 시내버스,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을 이용할 시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환급률은 일반(35세 이상) 20%, 청년층(19세~34세) 30%, 다자녀(2명) 30%, 다자녀(3명) 50%, 저소득층 53%를 적용받는다. ‘K-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은행 방문 또는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K-패스 앱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 이용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늘봄학교로 선정된 완도군 소재 화흥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완도해경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은 물론, 바다에서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에코백이 교육 도구로 활용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에코백에 해양안전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교육 내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란,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행사와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2025년 제2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장흥군청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여 개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고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 대책,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군민과 관광객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서의 인파 밀집 대응, 구조·구급 체계 확립, 가스 및 전기 안전검검 등 현장 중심의 안전조치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천영 부군수는 “행사와 축제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장흥사무소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장흥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의 변경신고가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했고, 4월부터 6월에는 벼, 고추, 참다래, 감 등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단체 등과 협력 확대, 주산지 품목 위주로 홍보 집중, 변경등록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 안내 등 적극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계 임대 수요가 증가함에 지역 농업인들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 연장 운영 실시를 결정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은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이나 전화 신청으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업기계 정비와 사전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89종 474대의 임대 농업기계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 1,600건 5천만원의 임대 실적을 올리며 전년 대비 200% 이상 이용률이 높아져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이 경영비 절감 및 영농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강민우, 김동민, 임정희, 조지영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개최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소속 선수 전원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민우 선수는 남자 89kg, 김동민 선수는 남자 61kg급, 임정희 선수는 여자 +87kg급, 조지영 선수는 여자 55kg급에 각각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우 선수와 임정희 선수는 지난달 열린 전국 춘계 남녀 역도대회에서도 두 선수 합산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전남 대표 역도 선수이다. 완도군 역도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훈련을 성실히 소화해 줘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 지원 사업’을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본 사업은 섬 주민 해상 교통 복지 증진과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으로 여객선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제시하며 무료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을 통해 고령자들이 육지 출타, 여행 시 해상 교통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전국 최초로 전 군민 대상 무료 버스 운행, 도서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 여객선 야간 운항 등을 추진 중이며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 지원까지 더해짐에 따라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교통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본 사업은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대중교통 접근성과 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가까운 시책 추진을 추진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