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안양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뇌 똑똑 어르신 치매예방 교실’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5월 22일 시작 이후 7월 현재 전체 36회 중 24회 이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12개 경로당에서 개소당 3회씩 운영되며, 웃음치료, 건강체조, 안전교육, 심리팔찌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몸을 움직이고 웃다보니 기분까지 좋아졌다”, “이웃들과 웃으며 함께하니 경로당 분위기가 밝아졌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색채 심리와 연계한 ‘나만의 심리팔찌 만들기’ 시간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교육도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폭염특보가 있따르고 있는 여름철 기후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진행 시 냉방기기 사전점검, 충분한 수분섭취 유도, 야외활동 최소화 등 폭염 대응 안전수칙도 자세히 설명 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장평면 다목적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평면 대상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 농산유통과의 ‘2025년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활동에 사용된 꾸러미는 남도장터를 통해 구입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전통 발효식품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옛 추억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은 “요즘은 다 사 먹기만 했는데, 오랜만에 직접 고추장을 버무리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활짝 웃음을 지었다. 양은희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안양면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용배수로, 우수맨홀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4년 집중호우 당시 일부 소하천과 농경지 인근 배수로의 범람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피해 지역의 점검과 보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또한 지난 6월 초에는 예상치 못한 국지성 호우로 토사 흘러내림 피해가 발생한 일부 마을에는 즉시 응급복구를 시행했다. 배수로 주변 퇴적토는 신속히 제거하는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번 선제적 정비의 주요 내용으로 ▲소하천 내 잡목 및 퇴적토 제거 ▲용배수로 및 우수맨홀 준설을 통한 배수기능 점검 ▲과거 호우 피해지역의 재점검 및 보완 ▲농경지 및 주택가 배수 취약구간 우선 정비 ▲주민 신고 및 민원 기반 상습 침수지 우선복구 조치했다. 안양면은 총 25개소의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이후에도 이장과 면 직원이 협력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비가 오기 전후로 위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일 ‘제7회 존재의 날’을 맞아 장흥군민회관에서 기념 학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장흥 출신 문장가, 사상가인 존재 위백규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 발표회에는 지역 문학계 인사와 존재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주대학교 오항녕 교수는 발표자로 나서 ‘존재 위백규 선생의 개혁 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존재 선생은 백성 중심의 민본 사상, 제도 개혁, 지식의 실용적 활용에 관심을 두고 '정현신보'에서는 당시 민정의 부패를 비판하고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조선 최초의 세계지리서로 평가되는 '환영지'는 중화 중심 세계관을 넘어서 보편적 세계질서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장흥군 관계자는 “존재 위백규 선생은 시대를 앞선 실천적 지식인의 길을 걸은 선구자적 인물”이라며,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 사회 변화의 철학적 뿌리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일오전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광주대학교 방재안전학과 주임교수이자 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창영 교수가 맡았다. 송창영 교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이론과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중대재해 발생 원인, 사전 예방 방안,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관리자의 법적 책임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알고 준비하는 것’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군민과 직원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하며 대규모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와 김장균 인천대학교 교수, 나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한종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 등 자문위원 및 전라남도와 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해조류 박람회 개최 여건 분석 ▲주 행사장 조성 계획 ▲전시관별 구성 프로그램 ▲국제 행사 심사 통과 방안 등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자문 위원 및 전라남도, 군 관계자들은 보고된 최종 계획에 대한 실행 및 국제 행사 승인 통과 방안, 기후변화 대응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7월 1일자로 제4대 완도소방서장으로 이민석(소방정)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완도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석 서장은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약 30년간 화재 대응, 소방 행정, 재난현장 지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쌓아온 소방 전문가로 202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그간의 공로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인물이다. 신임 이민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소방공무원의 본분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완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ㆍ대응 전략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관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01명을 신속히 이송하며, 생명을 지키는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완도해경의 관할 면적은 4,710㎢로 전라남도 면적의 약 38%에 달하고 관내에는 58개의 유인도가 존재하는 등 지리적 여건상 의료기관과의 접근이 제한된 곳이 대부분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육지 이송을 필요로 한다. 이에 완도해경은 야간이나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 세력을 총 동원하여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완도해경은 최근 3년간 총 615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며, 전국 해양경찰서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이송 실적을 기록했다. 연평균 약 200명이 넘는 이송 건수는, 해양경찰이 도서지역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은 도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임무” 라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2025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각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공교육 밖에서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급되며, 등록금 이외의 생활비, 재능개발비 등 다양한 교육 관련 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19, 여)은 “지난 4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을 준비했으나 교통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장학금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취업의 길을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취업 및 자립 지원, 개인 상담, 진로 탐색, 급식 지원, 건강검진, 교육참여수당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드림스타트는 7월 1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야구장데이트’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았던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기아 타이거즈와 SSG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으며, 경기장 체험,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즐겼다. 참가 보호자 중 한명은 “아이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직접 야구장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며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응원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정서·교육·문화·건강 등 다양한 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생활공감정책단은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월 25일에는 대덕읍 다목적 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공감정책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하고, 단순한 외모 관리 이상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다수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단 관계자는 “큰 일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