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4일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해피BUS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장흥군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천관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농촌촌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간단한 건강검진, 물리치료 건강 상담을 포함한 의료서비스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미용봉사, 생활 법률 상담, 재활치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역주민 500여명에게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따듯한 진료와 상담을 이어갔으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에게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은 찾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모(78)씨는 “멀리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 이런 행사를 하니 생일 선물 받은 것 같다. 이름처럼 해피버스데이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오늘 행사가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덕촌마을은 지난 11일 가정의달을 맞아 경로잔치 및 팔순·칠순·회갑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마을 전통 행사로, 올해로 5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덕촌마을회와 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100여 명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읍장, 덕촌마을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김성 군수는 축사에서 “덕촌마을 주민들이 ‘당신 때문에’가 아닌 ‘당신 덕분에’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남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잔치에서는 팔순 2명, 칠순 3명, 회갑 4명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축하 순서도 마련됐다. 주민들이 준비한 기념 선물,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박수와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대덕읍은 지난 13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덕읍행정복지센터 읍장과 팀장들이 대덕읍중앙경로당을 방문하여 배식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직접 배식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한편,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과 자리에 앉아 일상 속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어르신들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배식봉사도 하고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며 작은 불편도 살펴주니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어르신들과 식사도 함께 나누고 직접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이 5월 22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 ‘현제명 작곡한 '춘향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국적 음계, 선율, 리듬을 서양 음악의 특성과 한국 전통음악 요소를 접목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라다. 총 5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춘향전’은 춘향역에 소프라노 이예니, 이도령 역에 테너 하세훈, 사또역에 바리톤 박현석, 월매역에 메조 소프라노 신선희, 방자역에 테너 박병준, 향단이역에 소프라노 차근영이 참여해 열연할 예정이다. 오페라 ‘춘향전’은 풍자와 해학을 담아낸 사랑 이야기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과 무대예술로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 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장흥군민은 50% 할인된 5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흥군 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3일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토요시장에서‘찾아가는 마을세무사’무료 세무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 수가 적은 농어촌 지역이나 비용 문제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우리동네 마을세무사가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장흥군은 2022년부터 전통시장을 찾아 영세상인들의 세금 고충을 덜고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 세금 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방양원 마을세무사가 토요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방 세무사는 시장상인과 주민들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및 자경농민 양도세 비과세, 절세 방안 등 세금 고민을 직접 듣고 상담해 주었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많은 상인들은 그동안 비용이 부담되어 망설였던 세금 궁금증을 해결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복지회관 등을 찾아가 세무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하여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지역 등산로 및 공원에 설치된 기피제 분사기 12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따뜻해진 날씨에 등산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절기 사용하지 않았던 기기의 정상 작동 상태와 약품 잔량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천관산, 제암산, 수인산, 가지산, 삼비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와 공설공원묘지, 유치자연휴양림, 천문과학관, 우드랜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등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장소에 설치된 분사기들이다. 해충기피제는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이나 돗자리에 가볍게 뿌리면 약 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 변화로 해충 활동 시기가 빨라진 만큼, 군은 해충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를 중심으로 해충기피제 분사기 4대를 추가 설치해 군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가능한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기피제 뿌리기, ▲긴팔·긴바지·모자 착용, ▲풀밭 위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등 예방수칙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이달 8일부터 지역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 인권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과 읍면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조사는 베트남어 통역사를 대동하여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숙소 환경, 임금 지급 여부, 여권 및 통장 보관 실태, 폭언·폭행·성희롱 등 인권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중점을 뒀다. 장흥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인권 보호 매뉴얼 제작, 고용주 대상 교육 확대, 통역 및 상담체계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근로 환경 개선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군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하여 고령화로 인한 어민들의 노동비 절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 안양면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일대를 지역의 문학 유산과 자연환경, 공동체 정신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율산마을은 장흥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집필 활동을 하는 곳으로 문학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인근의 여다지해안은 서정적인 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있으며 ‘문학산책길’이 조성된 이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승원 작가의 작업실 ‘해산토굴’을 기점으로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문학산책길을 중심으로 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은 장흥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브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관광 전문 행사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완도군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참여할 지자체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박람회와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홍보에 나섰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조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조류 가공품을 증정하는 완도군 공식 SNS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와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 대해 소개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영양이 우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손을 잡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사학연금 회원·가족의 복지 증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월 13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송하중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학연금 회원과 그 가족의 복지 향상 및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하중 이사장은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인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사학연금 회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등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나란히 PK(부산·경남)를 찾는다. 전날 TK(대구·경북)에 이어 이틀 연속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게 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부산 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 통영, 거제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틀째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에서 진영이 아닌 사람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0일에도 경남을 찾아 우주·항공 공약을 발표하며 영남 민심 공략에 나선 바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종일 경남 일대를 돌며 현장 방문과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에는 경남 진주중앙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하고 이후 사천으로 이동해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항공정비업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은 뒤 밀양에서 유세를 벌이고 마지막으로 양산 통도사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부터 2박3일째 영남 지역에 머물고 있다. 텃밭에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흥읍 관내 주요 아파트 단지에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코아루, 미르채, 정하리버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에게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점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흥소방서 최동수 서장은 "많은 주민들이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 집의 안전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공동주택의 각 세대는 2년 주기로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소방시설 점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