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주요 수산업 및 어업 종사자들은 오늘 5월 21일 오후 1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한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한국전복산업연합회, 한국김산업연합회, 한국광어양식협회 서남해 지회, 한국내수면양식협회(5개 어종),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남해안굴양식 200여 어가, 부산기장 해조류 생산자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연합회 역대회장 4인 등 소속회원 전국 수산인 약 4만 7천여 명을 망라하는 단체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김 수출 10억불 달성, 굴 수출 세계 3위를 비롯해 광어 전복의 대중화를 이뤄낸 우리 수산업은 지금 기후 위기, 생산비 상승, 소비 위축 등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수산업을 미래 친환경 산업으로 도약시킬 유일한 지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수산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 중 1. 어민소득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 2. 기후 위기 대응형 수산정책, 3. 청년 귀어 어촌 활성화 대책 등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수산업을 아는 대통령, 기후 변화를 준비하는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이며, 그리고 이러한 대통령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화재는 바로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입니다. 2024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432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 건수의 약 18.7%를 차지합니다. 이 중 상당수가 주방의 조리 중 불꽃, 식용유 과열, 가스누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식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조리 중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고, 오히려 물을 부을 경우 기름이 튀어 더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주방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 것이 자동확산소화기와 K급 소화기입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후드 내부 덕트 또는 열원 바로 위에 설치되는 소화설비로, 일정 온도(약 93~120℃)에 도달하면 유리구슬이 파손되면서 소화약제가 분사되어 불꽃을 빠르게 진압합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지만 반드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열원 상부 중심에 수직으로 설치하고 후드 내부 1.2m 이내 위치하며 장애물 없이 불꽃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양귀비ㆍ대마 등 마약류 밀경작 근절을 위해 육ㆍ해ㆍ공 합동 단속 작전을 전개하고, 관련자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완도를 비롯한 인근 도서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외부의 단속이 제한되고, 주민들의 인식 부족이 맞물려 마약류 밀경작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수사과와 형사기동정을 중심으로 육ㆍ해상 단속을 진행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와 협력해 공중 수색을 병행했다. 이번 단속 대상은 관내 항포구, 도서지역 해안가 및 양식장 주변 등 은폐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단속 결과 적게는 48주에서 많게는 6000주 이상까지 불법 재배된 양귀비가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양귀비가 마약이라는 인식 없이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심거나 민간요법 목적으로 재배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단 1주만 심어도 예외 없이 처벌대상”이라고 당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마약류 근절의 열쇠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3년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장평면에 소재한 리뉴에너지전남에서 지난 1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리뉴에너지전남(주)는 지정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으로, 의료폐기물 처리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이번 성금은 장흥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고마움과 책임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창배 대표는 “장흥군에서 사업을 하며 지역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준 리뉴에너지전남(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민간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책임 있는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0일까지 남부지역(5개 읍·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생활교육(인지활동), 편백나무 벽걸이 액자 “인지쑥쑥 색칠하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어버이날 기간 동안 1,282명의 남부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생활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께서 “편백의 향을 맡으며 꽃 그림에 색칠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고 그림을 벽에 걸어두니 보기도 좋아 기쁘다”라고 말씀하셨다.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센터장은 “이번 생활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장흥 남부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현재 81명의 생활지원사가 평균 18명씩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방문, 매주 2회 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는 19일 장흥군 회진면 노력항에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척수장애인협회는 지역 척수장애인을 위한 사회활동과 권익옹호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낚시 대회는 개회식, 바다 낚시, 경품 추첨,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대회 1위는 43cm 양태를 잡은 회원이 차지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꼈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척수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장성군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양궁 종목 메달 11개, 보치아 종목 메달 1개를 따내며 값진 성과를 내는 등 다양한 생활 체육 활동으로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척수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 관계자는 “낚시 대회를 열심히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여가 활동 참여 기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천관문학관이 최근 고등학교 학생들과 문인들의 문학기행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달 17일 광양백운고등학교,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진도고등학교 학생들 및 장수문인협회 문인들이 천관문학관을 단체로 방문해 체험학습 및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광양백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시인인 이대흠 시인의 특별 강연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나선 이대흠 시인은 장흥의 문학과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기념 문학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장흥 문학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했다. 학생들은 문학관 내부 전시를 둘러보며 장흥 출신 문인들의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천관문학관은 점차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살아있는 문학공간’으로 다시 자리잡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유일의 문학관인 천관문학관에서 오는 5월 22일 두근두근 내생애 첫 시쓰기 문학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문학상주작가도 근무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욱 활기찬 문학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장흥댐 상수원보호구역의 청정 수질 유지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예방 순찰을 강화에 나섰다. 장흥댐은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다목적댐으로, 전남 9개 시·군에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홍수조절과 하천유지용수 기능까지 수행하는 핵심 수자원이다. 댐 주변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보호구역 내에서는 무단 어로행위, 낚시, 취사, 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된다. 장흥군은 상수원 오염 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1일 2회 이상 매일 현장 점검 및 순찰을 하고 있다. CCTV와 드론을 활용한 감시체계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여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찰은 주간 및 야간, 인적이 드문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며, 예방 중심의 계도 활동도 병행된다.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내 금지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경미한 위반 시에도 과태료가 최대 10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미국 수출길 오른 ‘바라미쌀’은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권영식) 작목반에서 생산했다. 수출 계약물량은 총 20톤으로 지난 1월 10톤에 이어 2차로 10톤을 수출하여 미국 LA지역 마트에 공급된다.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4월 장흥군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하여 미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농쌀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역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된 품목에 대해 생산자, 제조·가공업체, 수출업체에 대해 각 ㎏당 190원에서 3,900원까지 품목별 차등단가를 적용하여 수출 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유기농쌀 등을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수출 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5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섬의 날’ 홍보 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6회 섬의 날’ 홍보 대사로는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정지선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 대행,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국가 기념일(8월 8일)로 지정되어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되며, 홍보 대사들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완도군 출신인 배우 위하준은 ‘섬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며, 가수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는 축하 공연에서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요리사 오세득과 정지선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 밥상’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치유의 섬 완도에서 개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가을철부터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 선제 대응, 촘촘한 현장 감시 체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또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산불 취약지에 고정 배치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체계를 갖췄으며, 헬기를 운영해 공중 산불 감시 활동도 전개했다. 각 읍면에서는 주기적으로 마을 및 차량 방송을 통해 산불 조심에 대해 안내했으며, 입산 통제 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 마을 대상 교육 등도 진행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큰 도움이 됐다. 군은 11월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도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취약 지역 중심의 사전 정비와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원불교 장흥교당(교무 최형철)에서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19일 장흥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원불교 장흥교당은 매년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10여 년간 백미 기부와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형철 교무는 “대각개교절은 원불교의 문이 열린 뜻깊은 날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교단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랑을 전하는 교당이 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원불교 장흥교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