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1일 (사)대한노인회 회진면분회(중앙경로당)에서 ‘전국 모범경로당’현판식을 개최했다. 전국 모범경로당은 (사)대한노인회중앙회 주관으로 보조금 회계관리, 프로그램 보급, 경로당 임원교육 등을 평가해 매년 선정된다. 올해는 전국 6만 9천여 개소 경로당 중에서 단 67개소가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전남은 7개소로 그중 장흥군 회진면분회(중앙경로당)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만배 회진면분회장은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경로당 회원 여러분 모두가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 라며“회원간 서로 화합하며 따뜻한 경로당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 수많은 경로당 중에서도 우리지역 경로당이 본보기가 됐다는 것은 우리군 전체의 큰 자랑이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중심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김 브랜드 디자인, 포장 디자인 및 캐릭터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김 브랜드화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생산되는 ‘장흥김’의 품질과 차별성을 기반으로, 독자적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보고회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용역 수행사, 친환경 김 1·2차 가공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다스디자인이 과업개요 및 추진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장흥김의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 개발, 포장재 시안 등 과업 전반에 대한 방향이 공유됐다. 향후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다각적 네이밍 아이디어 수렴 및 소비자 인식조사, 포장재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방안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김은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체계적인 브랜드 기반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장흥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수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옥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여성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의 판로 개척, 공공조달 참여 기회 증진 등 여성 기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회원 100만원, ㈜올라인 이수정 대표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 기부처의 취지를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여성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여성기업인들이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 기업인들의 사업 참여 폭이 더 많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남해안 최적의 트래킹 지역으로 손꼽히는 ‘가고 싶은 섬’ 금당도에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캠핑장이 조성된다. 완도군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당면 차우리 1370-1번지 일원에 캠핑장을 조성 중이다. 기본 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올 연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16,033㎡에 캠핑 데크 23면과 글램핑 4동을 비롯해 샤워장, 취사장, 관리 사무소, 화장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캠핑장이 운영되면 그동안 숙박 시설이 미비하여 체류형 관광의 한계에 부딪혔던 금당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섬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1년 금당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이후 생태 복원, 문화관광, 자원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포함한 LH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영·관리 ▲사업 부지 제공, ▲건설 부담금 지원 등 기반 조성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LH는 ▲건축설계, 인허가 ▲시공 및 주택 공급 운영 등 건설 업무를 총괄한다. 본 사업은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완도군 완도읍 중도리 760-1번지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총 사업비 277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10층 규모에 총 90호의 고령자 임대주택(31㎡형 76호, 46㎡형 14호)과 1,2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대통령실 직원의 과로로 인한 건강 이상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공복으로서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스스로를 먼저 돌보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며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을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최근 빠르게 국정을 추진하고 있는 새 정부 내부에서도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배려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40대 직원 A씨가 근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인 A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던 당 의원총회를 취소했다.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개최 시각 40여 분을 남겨두고 전격 취소한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던 의원총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관련하여 오늘 오전 당 차원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만큼, 이에 대한 당의 대응과 메시지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의원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 원내지도부의 임기가 이번 주로 종료되는 점, 그리고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은, 오는 16일 선출될 신임 원내지도부에 충실히 전달해 드려 차기 지도부가 계속 논의를 해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은 당초 이날 오후 의총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당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의회는 제29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군정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군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군정질문은 6월4일부터 6월10일까지 기간 중 총 4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군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관심 속에 군민의 편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김기용 부의장은 ▲물축제 안전관리 철저 ▲직원 휴양시설 이용의 효율화 방안 마련 ▲기간제 근로자 경조사 휴가 도입 ▲수리계 조직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를 강조했다. 윤재숙 의회운영위원장은 ▲노벨문학도시 실현을 위한 문학 창작공간 조성 ▲공직자 항공 마일리지 활용 방안 마련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전담팀 통합 운영 ▲지역사랑상품권 QR 결제 가맹점 확대 및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유금렬 행정복지위원장은 ▲산불 취약 문화재에 대한 소방시설 확충 ▲농산어촌유학마을 지원 확대 ▲장평 봉림천 주변 침수 예방 대책 마련 ▲불법 폐기물 매립지 원상복구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홍정임 산업경제위원장은 ▲운영방안 마련 후 공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어구의 과다 사용 및 폐어구 유실ㆍ불법 투기로 인한 수산자원 피해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및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가지 3주간 진행하며, 어선과 어구 생산ㆍ판매ㆍ수입업체 및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어선 폐기물 기록부 확인 ▲폐기물 관리 계획서 기록 및 비치 여부 확인 ▲폐어구의 적법처리 실태 ▲어구 생산ㆍ판매업 신고제 및 어구보증금제 이행 여부 ▲어구보증금제에 따른 통발어구에 보증금 표시 부착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 동안에는 2026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어구보증금제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기존 통발류 어구에만 적용되던 보증금 제도를 자망, 장어통발, 어장부표어구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해양폐기물 감축과 어구의 회수ㆍ재사용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계기관과 함게 해당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어업인들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노화파출소는 지난 10일 보길면사무소와 협력하여, 보길면 예작도 인근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을 위해 양 기관 직원 및 어촌계장 등 28명이 힘을 모았으며 연안에 쌓인 플라스틱 및 각종 생활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더불어, 마을 주민 대상 구명조끼 입기 및 SOS버튼 누르기 캠페인도 병행하며 해양 안전 의식 함양에도 힘썼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장은 “깨끗한 바다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장흥군협의회(회장 마광문)는 지난 주말, 새마을회원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읍 신흥마을의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수확철 일손 부족과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약 2,0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과 운반, 정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 단위 회원들도 많아, 온 가족이 함께 수확과 선별 작업에 힘을 보태며 농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생하는 고령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바쁜 수확철에 큰 힘이 되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손을 지원받은 지역 농가 A씨는 “매년 마늘 수확 시기가 되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새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9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방접종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확인을 통해 접종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국가예방접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감염병관리팀장과 접종담당자 등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예방접종 기준 준수 여부, 백신 보관·관리 상태, 담당자 교육 이수, 접종 기록 관리 및 위탁계약 이행 여부 등이다. 필요시 현장 시정 조치나 행정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전산화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보다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신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