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20일 14시부로 지역구조본부를 대응 2단계로 격상하여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8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백중사리 대조기(밀물과 썰물에 따른 바닷물 높이 차이가 연중 가장 크게 벌어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 태풍과 맞물리면 해양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발령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통제 △출항어선 조기피항 유도 △항포구 등 사고위험구역 순찰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썼다. 특히,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0일 회진항 일원을 방문하여 연안사고 위험구역 안전시설물 및 계류선박 홋줄 고박 상태 등을 점검하며 태풍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갯바위·항포구 등에 위험구역에는 출입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9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5급 이상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다짐하는 부정 청탁, 금품 등 수수 금지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갑질 근절 등이다. 각 부서 및 읍면에서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이해 충돌 방지, 6급 이상 갑질 근절 서약을 추진하여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신우철 군수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요인 차단, 반부패·청렴 추진 기반 조성, 소통·공감 청렴 시책 등 3대 추진 전략과 부패, 비리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 고위 공직자 청렴 리더십 프로그램 등 20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여 강한 바람 및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 ‧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누어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30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파출소 전광판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시 기상특보를 청취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은 여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위방 주의사항을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벌 쏘임 사고는 벌의 활동이 왕성한 7~8월에 많이 발생하여 실외 작업이나, 등산, 벌초 시 주의를 요한다. 벌 쏘임 사고 예방하려면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고 달콤한 음료나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 ▲벌에 쏘였을 경우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내어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 ▲벌에 쏘인 후 가려움, 붓기, 약한 통증의 증상과 더불어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호소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혹시 모를 벌쏘임 응급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며 “무더운 여름 안전한 완도를 만들 수 있도록 벌집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9일 완도군 약산면 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 발병이 의심되는 작업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경 건물 3층에서 작업 중이던 동료가 신체 이상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장비를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1층으로 안전하게 구조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구조대상자가 고온의 날씨 속에서 작업을 하던 중 온열질환이 발병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라디오·TV·모바일 등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소식 듣기 ▲가벼운 어지럼증, 두통 증세가 있다면 그늘·쉼터에서 휴식하기 ▲야외 활동 시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탄산음료 지양하기 ▲가장 더운 낮 12시~오후5시 사이 야외활동, 작업 자제하기 등 온열질환 관련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외근로자나 노약자 등은 어지럼증, 매스꺼움,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느끼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임무수행 핵심수단인 고속단정의 운용전술 고도화 및 함정별 단속 노하우 공유를 위한 2024년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중형 경비함정 3척 3개팀(총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정을 활용한 단속·구조 운용 방안 등의 전술발표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등의 응급처치 △단정 기동·정비 등의 단정 이해도 △익수자 구조, 해상 응급환자 이송정보시스템 운용, 구명벌 구조 등의 단정운용 및 종합작전이 평가항목으로 선정되어 육·해상을 아우르며 기량을 펼쳤다. 이 중 신속·안전한 등선을 위한 효율적인 장비도입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뛰어난 단정 운용술을 선보인 519함이 종합평가 1위 차지하여 올해 8월 말 열리는 서해해경청 주관 경연에 참가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단정운용 역량을 강화하여 인명구조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힘써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4일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조직별 전시직제 편성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항만 시설 방호 강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종합적으로 국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가 늘어나고 중동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연습으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을지연습 기간 중에도 국민이 바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해상치안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훈련 기간을 맞아 국가 총력전 태세 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그리고 선전·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며 “혼란과 분열을 차단하고 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에서 보다시피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전쟁의 양상도 과거와는 달라졌다. 정규전, 비정규전, 사이버전은 물론, 가짜 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군과 민간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국가 총력전 태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거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9월 6일까지 수산 분야 FTA 피해 보전 직불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FTA 피해 보전 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수입량 증가, 가격 하락 등 피해를 입은 품목을 선정한 뒤 생산자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하여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4년 8월 1일 전복과 가리비를 지원 대상 품목으로 고시했으며, 전복의 협정 발효일은 ’23년 1월 1일, 가리비는 ‘22년 2월 1일이다. 지급 대상자는 대상 품목(전복, 가리비)을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어업인(어업법인)으로 포획·채취·양식 등을 직접 수행하고 ‘23년에 판매했으며, ’23년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어업 정지, 영업정지 또는 그에 준하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지원금은 어업인 최대 3,500만 원, 어업법인 5,000만 원이나, 해당 품목의 행사 계약(면허) 또는 육상 양식허가 면적을 기준으로 지급되므로 개인마다 직불금 수령 금액이 다르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어업인 등을 증명하는 서류, ‘23년도 판매 증빙 자료, 협정 발효일 이전 생산(양식) 증빙 자료를 구비하여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사)장보고글로벌재단과 완도군은 지난 16일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78, 미국)을 선정했다. 아울러 국회의장상 수상자로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을,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김종헌 무궁화그룹 사장(53, 인도네시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에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68, 중국),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63, 독일)을 각각 선정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 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거주국 한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한상(韓商)을 선정,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은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모자에 광고를 하면 ‘움직이는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프린팅이 잘 되는 원단을 개발했다. 이어 신축성이 뛰어난 모자 등을 개발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은 지난 16일 무사증(외국인 방문객이 30일간 비자없이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는 제도) 사범 단속을 위한 완도↔제주 간 운항 여객선을 불시 검문검색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8배 증가함에 따라 도외 이탈을 시도한 출입국 사범이 올해만 6건 25명이 검거되는 등 국경 범죄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전세사기범, 가상자산사기범 등이 밀항을 시도 하는 등 해상 국경 범죄 또한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해상 국경범죄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간 외사 취약지 합동점검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항포구(어선 및 낚시어선 위장) 등 순찰 △완도-제주 간 여객선 불시점검 등 외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국경침해 범죄 근절 및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 가는 한편, 의심되는 선박이나 사람을 발견 시 완도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방식’도 수용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순직 해병 억울함을 풀고 외압 진실을 밝힐 수만 있다면 민주당은 한 대표가 언급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6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당 대표 취임 시 대법원장 등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이날까지 한 대표는 당내 의견 수렴 등을 이유로 채 상병 특검법 발의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은 지난 8일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행사하는 기존 방안을 유지한 세 번째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했다. 박 직무대행은 "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에서 정쟁용이라고 왜곡한다"며 "특검은 필요하다고 하면서 특검안은 내놓지 않고 야당이 내놓은 안은 무조건 반대하는 행태야말로 모든 것을 정쟁으로 몰아가자는 태도"라고 비판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해 여야 영수회담, 대통령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