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유관기관 협력 및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청사에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인원 대피를 최우선으로 삼아 진행했다. 대피유도조의 안내에 따른 전 직원의 신속한 대피를 시작으로 옥내 소화전 및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방법을 직원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체 대응능력을 높였다. 훈련에 참가한 사업단 소속 직원은 “머리로는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생각과는 다른 점이 많았다.”라며 “소방과 합동훈련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유관기관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태원여객·유진운수에 특단의 경영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시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을 참고 양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내버스 파업 철회를 골자로 하는 합의서의 배경과 향후 방침을 밝혔다. 박 시장은 “자가용이 없는 출퇴근 노동자, 병원과 시장을 방문하는 어르신, 학생, 등교방향이 다른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학부모, 교통 소외지역 주민 등의 파업 철회 요구가 대단히 높았다. 특히 동절기 폭설 대비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있어 이 같은 요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져갔다”면서 “시민의 가중되는 불편을 두고 볼 수 없어 파업 조기 철회를 위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목포시는 버스 노동자의 생존권을 배려했고, 노조도 본인들의 요구안을 50%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근일수 조정에 따른 임금보전분을 노조측의 요구(안)인 1년분에서 6개월분으로 전남 다른 시보다 단기간으로 결정했다”면서 “여수, 순천, 광양은 작년에 만근일수 조정에 합의해 임금보존분을 작년 1월부터 지원했으나 목포시는 올해 7월부터 소급함에 따라 재정부담을 반으로 줄였다”고 덧붙였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립국악원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정기공연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목포시립국악원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8회 정기 원생 발표 및 국악인 특별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음력 시월(十月)을 일컫는 ‘소춘(小春)’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의 시작과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1부는 국악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정기원생 발표회로 쟁강춤, 신 뱃노래, 월야천무연, 17현 가야금 연주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국악인 특별 초청 무대로 부채로 담백한 절제의 미와 멋스러운 자태를 마음껏 표현하는 선입무와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으로 흥겨운 재담과 격조있는 판소리를 실내악곡으로 편곡한 ‘시르렁 실근’ 공연이 펼쳐진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4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힐링(healing)과 빌리빙(believing)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소년소녀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요, 올드팝송, 가곡, 어린이 뮤지컬, 합창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청호시장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청호시장’을 오픈했다. 목포시와 청호시장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청호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디지털화를 위해 인터넷 플랫폼 ‘놀장’에 청호시장을 입점했다. 청호시장은 개장일인 18일 ‘모바일 청호시장’ 오픈 기념으로 특설무대를 마련해 가수 공연 및 깜짝 천원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1등 60만 원 등 총 386만 원)를 진행한다. ‘모바일 청호시장’의 자생력을 위해 청호시장협동조합을 설립하는 한편 시장 안에 냉장·냉동시스템을 갖춘 배송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인력 2명을 배치해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 청호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놀장’ 검색 후 ‘놀러와요 시장’ 앱을 설치한 뒤 청호시장으로 설정한 후 원하는 상품을 검색·구매하면 된다.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즉시 할인 및 무료배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모바일온누리 상품권 구매시에는 10%가 선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로 전환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청호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마켓에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건축공사장 용접불티, 절단으로 인한 화재위험성에 대비해 관계인 경각심 고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추진을 통해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에 나선다. 또한 가연성 소재들이 다량 적재되어있고 용접 불티는 수평거리 최대 11m까지 비산할 수 있는 건설현장 특성에 대비하여 건설현장 출동로 파악 등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건축 공사장은 인화성 물질이 많고 용접 작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며 “작업 전 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건축 공사현장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이 11월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매력덩어리 빵점 -‘나는 빵점!’ 한라경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나는 빵점!’, ‘내 의자’ 등의 동화를 집필한 한라경 작가를 온라인(Zoom)으로 초청해 진행한다. 한 작가는 갓 구워져 세상에 나온 빵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에게 나다운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자존감을 높이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어린이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문학관이 ‘문향(文鄕)’ 목포의 문학을 살펴보는 목포문학탐방대를 모집한다. 목포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가 후원하는 ‘2022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목포문학을 찾아라! 목포문학탐방대’를 운영한다. 문학탐방대는 극작가 김우진 거리, 차범석 생가, 소설가 박화성의 작품 배경지인 청년회관, 문학평론가 김현 생가터 등 목포 출신 작가들과 인연이 깊은 공간을 둘러보며 목포근대문학길을 탐방한다. 탐방은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와 전문 문화해설, 작품 낭송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공연, 작품 낭독 등 맞춤형 1대1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와 소통하는 문학관광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문학관은 학생,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목포문학탐방대를 모집하며, 신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체는 전화로 접수하면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문학 자원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재미있게 알 수 있는 목포문학탐방대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보행자와 운전자의 불편을 초래했던 유달동·만호동의 근대역사거리의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일방통행 3개 구간 총 1,550m 중 해안로173번길(근대역사1관→여객선터미널 인근, L=500m)에 대해 일방통행 및 가변주차를 시범 운영한다. 근대역사유산이 밀집된 이 구간은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위험에 노출돼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부터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도로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달 해당 구역 도로 정비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일방통행 및 가변주차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 가변주차는 매월 15일 주기로 운영되며, 시는 시범 운영을 통ㄴ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인근 2개 도로의 일방동행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일방통행과 가변주차 운영이 보행로 확보 뿐만 아니라 반대편 주차공간도 확보해 보행자의 안전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환석 의원이 폐지가격 하락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 어르신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올해 1월 kg당 155원 하던 신문지는 10월에 131원으로 15% 하락하고 폐골판지는 149원에서 103원으로 30% 하락했다. 코로나 이후 택배물량 증가로 폐지 공급은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폐지가격 하락으로 매서워지는 겨울바람과 함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또한 차갑게 가라앉고 있다. 하루 12시간 넘게 폐지를 모아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기존에 폐지를 수집하던 어르신들을 노인일자리로 편입하는 방안 등 생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최환석 의원은 관련 부서에 실태 파악과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전국에 최소 1만5천여명의 노인이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단독주택에서 배출돼 재활용되는 폐지의 60.3%를 노인들이 수거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가치에 비해 노인들이 받는 보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 시내버스가 오는 16일 오전 5시부터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장, 한인권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 이한철 태원여객·유진운수 대표, 박춘용 전국자동차노련 광주·전남지역노조 위원장, 태원·유진지부 김용남 지부장 등은 15일 대표자 회의를 열고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목포시는 노조측의 2022년도 임금인상 요구 7.4%(안)을 조정해 3.2%(10만 원) 인상하고, 만근일수 조정에 따른 임금보전분에 대해서는 당초 요구(안)인 1년분에서 6개월분으로 단축해 적용하고, 내년도 예산에 별도 편성한다.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오는 16일 오전 5시부터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하고, 회사는 특단의 경영개선(안)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시하여 목포시와 협의한다. 한편 시가 오는 16일 수능 예비소집일, 17일 시험일 수험생을 위해 마련한 특별버스는 계획대로 운영한다. 시는 16일에는 특별버스 30대를 고등학교에 배차해 8개 시험장으로, 17일에는 특별버스 27대를 운행해, 10개별 권역 집결지에서 8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조 운영, 감시카메라 가동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6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 밭두렁,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산불조심 깃발·현수막 설치,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울 경우에는 반드시 목포시 공원녹지과에 신고한 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계도 하에 안전하게 소각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을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산불발생 위험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행 시 절대로 라이터 등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하당 롯데마트 앞 육교에 대한 안전정밀진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17시 30분 목포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로부터 “보행자가 하당 롯데마트 앞 육교를 통행하는 과정에서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시는 목포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제적으로 현장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안전전문 용역사, 시설물 관리 업체 등과 함께 당일 야간에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긴급점검에서 구조와 안전상 특별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시는 최근 사회적 안전 증대 욕구가 커짐에 따라 하당 롯데마트 앞 육교의 보행자 통행을 차단하고, 지난 14일부터 안전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안전정밀진단 결과 이상 유무에 따라 육교 개방시기를 결정할 방침인데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 후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