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목포시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파트 신축현장 외벽 붕괴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중인 대형건축물 현장에 대해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위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아파트, 호텔 등 공사중인 대형건축물 9개소를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광주 사고가 겨울철 영하 온도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부족했고, 콘크리트 타설 하중과 강풍을 거푸집 등이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도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기간 준수 여부 ▲동절기 자체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인화성물질 취급 및 관리, 소화장비 비치 여부 등 화재예방 계획 ▲각종 배관 보호, 해빙도구 및 장비 확보 등 동파방지 계획 ▲근로자, 건설기계 미끄럼 방지 및 공사장 주변(인도, 도로 등) 제설 계획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겠지만 위반사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관련규정을 준수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여수경찰서 제공 [전남투데이 박준석 기자] 여수경찰서(서장 총경 문병훈) 동문파출소가 12월 29일 준공식을 하고 지역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제한한 가운데 여수경찰서장, 동문동장, 중앙동장 등이 참석하여 신축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동문파출소는 지난 1945년 9월 21일 종포파출소로 개소하여 1966년에 종화파출소로, 2000년에는 동문파출소로 개칭하였으며, 약 36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물로 협소한 내부 공간으로 인해 근무환경이 열악하여 건물의 확장 및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신청사는 여수 중앙초등학교 맞은편 여수시 하멜로 22에 위치하며, 올해 8월 13일 착공하여 약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연면적 256.24㎡(78평)규모, 지상 2층 건물로 신축 완공하였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청사 신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여수경찰서 전 직원들은 동문파출소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앞으로도 여수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전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목포시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올해 연중 추진한다.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폐건전지·종이팩·투명페트병을 일정량 모아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이다. 종량제봉투(20ℓ) 1장의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는 300g(AA기준 25개), 종이팩은 1kg(1,000㎖ 35개), 투명페트병은 30개(용량 무관)이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펼쳐서 말려야 하며, 투명페트병은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아야 한다. 폐건전지는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면 오랫동안 썩지 않는 폐자원의 재활용은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이번 교환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10대를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 공원 등에 시범 설치해 재활용률을 올리고, ‘2030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