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용해동에 위치한 목포 청해사에 정부 공공기관을 유치했다. 시는 21일 청해사가 문화재청의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전, 전주에 이어 올해 함안과 함께 목포에 조성되는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은 지역의 유휴시설을 이용해 비귀속된 발굴유물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역사교육 및 체험장으로 활용해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조성사업 대상지로 문화재청에 만호동의 붉은 벽돌창고 등을 제출했으나 벽돌창고가 사유지라 매입에 어려움에 있어 국가기관 사용시 무상대여가 가능한 청해사로 대상지를 변경했다. 이후 문화재청·전라남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청해사를 발굴유물 보관 및 전시·체험을 위한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이르렀다. 청해사는 지난 1979년 섬에서 목포로 유학온 여고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건축됐으나 지난 2003년 문을 닫은 뒤 4차례 매각이 유찰됨에 따라 20년 가까이 활용되지 못해왔다. 시는 수년간 비어있는 청해사 건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공모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고, 결국 문화재청 산하 기관을 유치하게 됐다. 이로써 도심의 유휴건물
목포시가 1만5천여명의 장애인과 가족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센터 건립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72억원)를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해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개설해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활의료센터(지상 3층)는 의료인력 17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성장단계와 장애유형에 따른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장비(75종) 및 시설을 구비해 전문적 치료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활의료센터는 원거리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 가족난민, 잦은 이직 등 장애아동가족의 불안요소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시는 4개 유형(일반·복지형, 안마사 파견, 전남형 권리 중심)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미취업 장애인 453명에게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대비 참여자가 60명 늘어났고, 예산도 6억원이 증액됐다. 전남형 권리 중심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1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장애인 20명이 장애인 권
목포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적용범위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 및 사업장이다. 중대재해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말한다. 중대산업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의무를 위반해 산업현장에서 종사자가 피해를 입을 경우 적용되며, 중대시민재해는 특정 원료나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의 하자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일반시민이 피해를 입을 경우 적용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는 물론 지자체장에게도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의무 이행을 강제하고, 이를 위반해 사망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형사 처벌한다. 다만, 개인사업자 또는 상시근로자가 50명 미만인 사업 또는 사업장(건설
목포시는 교통안전 증대를 위해 화물차 밤샘주차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주요 도로변에 밤샘 주차해 차량 소통 저해와 시야 방해 등 교통불편을 야기하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버스, 택시 등에 대해 단속을 펼친다. 집중 단속은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민원발생이 잦은 삼학도 부두, 용해동 포미타운 일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신고된 차고지 외에 주차한 차량이며 시는 단속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화물자동차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양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최근 개소했다.
목포시가 구)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목포의 맛과 관광, 역사, 문화 등의 컨텐츠로 새롭게 재탄생할 구)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의 의미와 정체성을 부각할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로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응모건수 제한은 없다. 시상금은 최종 선정작 1건에 대한 1백만원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목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ralkjs@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내부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오는 3월 14일 발표할 계획이다. 구)목포세관창고는 큰 창고(661.16㎡), 작은 창고(330.58㎡), 야외공간 등으로 구성됐는데 시는 오는 4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위치(항동 6-33)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업무를 수행했다. 시는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6월 24일 국가등
목포시가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힘쓸 방침이다. 시는 각 동에서 발생되고 있는 각종 민원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에 대한 정보가 담당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의 공유없이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혼선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도로건설, 교통, 하수, 주거환경 등으로 구성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연중 운영한다. 시는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 각종 민원과 불편사항을 자치행정과에서 일괄 취합하고, 자치행정과는 이를 담당부서에 통보한다. 담당부서는 시행 가능 여부를 2일 이내로 검토하고 동행정복지센터와 자치행정과에 통보한다. 동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처리 결과를 주민에게 홍보하고, 시는 이 같은 절차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월 1회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짜임새있게 운영해 시민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처리 경과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목포시가 목포음악축제(가칭) 명칭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명칭은 국문, 영문, 기호 등 제한이 없으며,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문화예술과), 이메일(bsh1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목포가 ‘한국대중음악의 산실’이자, ‘한류음악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 창의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1등(100만원), 2등(30만원), 3등(20만원)에게 총 1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칭은 3월부터 공식 사용된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목포음악축제(가칭)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 동안 갓바위 문화타운에서 개최된다. 목포는 이난영 여사, 김씨스터즈, 작곡가 손석우, 남진 등 우리나라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중음악인들과 인연이 깊은 도시다. 시는 이러한 음악적 자산을 바탕으로 음악축제를 개최해 ‘음악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목포음악축제(가칭)은 전 국민 누구나
목포시가 고하도의 명물인 해상데크를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하도 해상데크 보행약자 진출입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2차분(738m) 설치 공사가 마무리돼 전체길이가 1,818m인 고하도 해상데크는 일렁이는 바다 위를 파도소리, 바닷바람, 바다냄새와 함께 걸으며 기암괴석의 유달산, 포근한 느낌의 목포 앞바다 풍경, 웅장한 목포대교, 하늘을 지나는 해상케이블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급경사 계단에 대한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보행약자도 해상데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23억 5천만원을 투입해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시는 보행약자의 안전한 진출입을 도울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고장시 신속한 대응 및 탑승객 안전확보가 가능한 보행편의시설 도입을 기본구상으로 하는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2020년 하반기 시작한 이후 올해 2월 산지전용 등을 포함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고하도 해상데크에 대한
목포시가 모든 유인도서에서 진행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포시에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각각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내 모든 유인도서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4개 도서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80억원으로 시는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가고 있다. ▲달리·외달도, 관광기반 시설 확충 달리도와 외달도는 달리도항, 어망촌항, 외달도항 등에 20억원을 투입해 어촌뉴딜300사업의 공통사업인 어촌어항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달리도항 접안시설·물양장 확장, CCTV 설치, 어망촌항 환경정비, 외달도항 물양장 정비 등을 완료했다. 특화사업에서도 달리1·2구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쓰레기 집하장 조성을 완료했고, 달리도 쉬어가·맞이공원, 독살시설 설치 등 어촌체험시설과 탐방로 등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외달도에서는 외달도 해수풀장과 인근 공원시설을 리모델링해 슬로시티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겨울철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22일까지 10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단속으로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6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356건을 적발하고 373명을 검거했다. 화물선과 예‧부선 등을 단속한 결과, 선박안전과 관련된 위법 행위로는 69건을 적발했다. 불법 증·개축 50건, 과적·과승 17건, 고박지침 위반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선박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조업하는 등 선박검사 관련 위법 행위는 68건을 적발했다. 선박운항과 관련해서는 무면허 운항 23건, 승무기준 위반 17건, 음주운항 6건 등 46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올해에도 과적·과승,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음주운항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서해해경청 수사과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나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목포시가 ‘1897년 개항장 주차장’(이하 개항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재개한다. 항동시장 인근에 위치한 개항장 주차장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데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2월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시는 2021년 4월까지 지장물 10동 중 9동을 철거했으나 토지 및 지장물 1동에 대한 협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올해 2월 토지 수용 재결 절차 등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이 재개됐다. 시는 2월중 지장물 철거를 시작해 3월에 개항장 주차장 36면(1,127㎡/ 340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영주차장 4개소 92면 조성사업은 마무리된다. 이에 앞서 시는 목포세관 인근의 ‘일번가 주차장’ 17면, 근대역사관 인근의 ‘여행자 쉼터 주차장’ 9면, 연희네 슈퍼 인근의 ‘서산동 보리마당 주차장’ 30면 조성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사업이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포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무게로 측정하는 전자태그 방식이다. 배출 시마다 개인 전용 카드로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세대별로 차등 부과해 발생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 또 장비 배출구가 자동 개폐돼 음식물류폐기물을 버릴 때 위생적이며 악취를 저감할 수 있다. 시는 올해 50대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에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관리주체가 있는 8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 목포시청 자원순환과(트윈스타 4층)에 방문 또는 우편(목포시 수문로 32, 4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작년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근화블루빌, 백련지구천년가, KD빌리앙뜨, 근화네오빌2차 등 공동주택 4개소에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 20대를 설치했는데 2020년 대비 발생량이 34%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기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