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우리지역 바로알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목포 역사와 이야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목포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 지난달 개관한 목포어울림도서관 문화교실(1층)에서 6회(이론 5회, 현장학습 1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총 224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번 강좌는 목포의 숨겨진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수강을 희망하는 요청이 많아 계속 운영돼 왔다.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목포시 교육체육과 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김대식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강좌는 우리 지역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겨울 관광철을 맞아 평화광장 상가 거리를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시는 지난 4일 평화광장 상가 앞 가로등 150m 구간과 바닷가 인도 가로등 150m 구간에 가랜드 전구를 1차로 설치했고,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랜드 전구 설치는 지난달 개최한 목포항구축제의 건맥구이터존에서 감성캠핑장을 연출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가랜드 LED전구를 평화광장 야간조명으로 임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목포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 ‘항구 버스킹’, ‘야간 시티투어’ 등과 연계한 조명이 설치됨에 따라 평화광장의 겨울밤은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게 됐다. 이에 따라 평화광장 상권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는 겨울철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 목포해상W쇼는 오는 26일 올해 최종 공연을 선보이고, 12월 24일과 31일 특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상케이블카, 상설 문화예술공연 등 야간 관광컨텐츠를 활용하고 더욱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오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하고 원활한 실시를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목포고등학교 등 관내 시험장 8개소에 대해 선제적 소방특별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등의 작동 가능 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적정 여부 조사 ▲관계인 등 화재 시 대피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위치 진입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 기능(외관) 확인 등이다. 조사 결과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11월 14일 이전까지 개선 및 보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통해 시험 당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수능시험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별조사 업무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 치매안심센터가 목포시립도서관을 첫 번째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모든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도서코너를 설치·운영해 주민에게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도서관이다. 목포시립도서관의 모든 직원은 지난 9월 30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2층 종합자료실에 치매도서코너를 설치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국가 애도기간으로 잠정 연기됐던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2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첫 순서로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인 차이콥스키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곡은 차이콥스키의 곡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제1번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박종해는 201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피아니스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진정한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연주로 각광받고 있다. 2부에서 연주되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은 차이콥스키 자신이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탄탄한 구조 속에서 극적 긴장감과 섬세함을 담고 있는데 차이콥스키 관현악의 진수를 담고 있다. 정헌 지휘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정기연주회를 연기한 데 대해 시민들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가을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는 9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 4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수산식품기업 등 중소기업 30여개사의 판로지원을 위해 ‘우수상품 품평 상담회'를 개최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품평회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국내 유통채널 MD(상품기획자)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기업들을 위해 대형 유통채널의 상품기획자에게 우수상품을 선보인 뒤 디자인, 생산, 품질, 위생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는 GS홈쇼핑, 롯데마트, 농협경제지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앤쇼핑 등 국내 굴지의 유통채널 MD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담회를 신규 입점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가격 및 납품일 등을 조율한 후 온라인과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농수산식품 기업들에게 다양한 유통채널 MD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 위축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1월 3일,4일 이틀에 거쳐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원이 의원, 황희 예산결산위원, 윤영덕 예산결산위원, 임종성 예산결산위원 등과 면담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 전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내정자, 조수진 의원 등과 면담하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이 국회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국비 확보를 요청한 중점사업은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45억 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8억 원) ▲경동성당 종탑 원형회복(8억 원) ▲소형선박용 저탄소 고효율 탄소중립 연료 실증사업 유치(16억) 등이다.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된 지역 여학생 기숙사인 목포 청해사를 활용해 역사교육, 체험공간 등 전국적 문화교육시설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증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는 침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삼향천 범람이 우려되고 있어 도시침수 방재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른 시민불편 및 교통약자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으로 ‘1,000원 임차택시’ 150 여 대를 운영한다. 오는 9일 운영을 시작하며 오전에는 7시 부터 9시 까지, 오후에는 16시 30분 부터 19시 30분으로 시민 이동량이 많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이다.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이 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며, 탑승객은 요금으로 초등학생부터 개인당 1,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시내버스 대체수단으로 운영되는 만큼 임차택시는 시내 주요 8개(1번, 1-A번, 6번, 9번, 13번, 15번, 20번, 60번) 버스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이용객들도 버스 정류장에서 승차하고 하차하여야 한다. ‘1,000원 임차택시’ 여부는 택시 뒷면에 부착된 깃발(목포시 비상수송 차량 1,000원 임차택시)로 확인 가능하며, 사업 구역상 관내만 운행하고 호출(낭만콜, 카카오) 시스템 이용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버스파업 장기화로 인한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전세버스, 임차택시 뿐 아니라 추가 방안 강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 서부의용대 수호천사팀가 지난 10월 27일 만호동 관내 경로당 2개소(만호·송광경로당)를 순회하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 맞춤식으로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 가슴압박 및 기도 폐쇄에 따른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했다. 또한 송광경로당과 독거노인 1세대에 소화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정윤자 대장은 “어르신들이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 안전하고 건강한 동절기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강 만호동장은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펼친 목포소방서 서부의용대 수호천사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달 27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목포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인 ‘아이들의 꿈을 두드림’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목포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와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모범어린이 시상, 센터별 아동 작품 전시, 아동 공연 영상 상영과 치어리딩, 합창, 핸드벨 연주 등이 진행돼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 대표 기업, 독지가들로 구성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후원회도 아동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미경 연합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좋은 시설과 건강한 성장 환경에서 꿈을 두드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정서·문화서비스, 결식예방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목포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문화도시센터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인 예아리 오픈스튜디오를 추진한다. ‘예아리’란 ‘예술인이 알고 보니 이웃’이라는 뜻으로 이번 사업은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가를 직접 찾아가 만나는 ‘이웃집 예술가’와 예술과 이웃 맺는 ‘예아리 캠핑’으로 구성됐다. ‘이웃집 예술가’는 시민이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예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며 예술세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목포를 담다, 쓰다, 그리다, 만들다,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아리 캠핑’은 도심 속 빈 상가를 활용한 문화예술 특화 가족 캠핑으로 원도심 내 보해상가 유휴공간에서 실내 캠핑과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달에 진행된 1차는 사전 신청한 10개팀 4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가를 만나러 가는 예아리 투어를 비롯해 가족 캐리커처, 우리 가족 붕어빵, 예술가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차는 오는 12일,13일 사전신청한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예아리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예술가와 시민의 지속적인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2023년 1월 24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기획전시 ‘예술정신 : 시간과 공간을 넘어’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김건국, 김호원, 조병연, 조용백 등 작가 4명의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김건국 작가는 목포의 유달산과 목포항, 서산·온금동 골목길, 삼학도 등에서 포착한 이미지를 부드러운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해 감성을 자극한다. 김호원 작가는 고향 보길도의 기억과 남도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는데 시각적 표현에 머무르지 않고 향토성이 짙게 베인 감성과 애환을 작품에 담아 그리움과 아련함을 자아낸다. 조병연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차갑고 냉철한 특유의 붓놀림과 생동감 넘치는 터치로 남도 문화의 얼과 수묵의 힘을 느끼게한다. 조용백 작가는 수묵의 범위를 확장시킨 작품들을 통해 수묵의 새로운 기법과 방법론으로 항구도시 목포의 삶을 선보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따뜻한 감성과 충만한 상상력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들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예술 작품이 주는 울림을 공감하고 예술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