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1월 15일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공약으로 제안하여 출범한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지방소멸T/F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집행부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T/F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김태균 의장은 “도의회·전남도·도 교육청이 함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만큼 전남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는 지방소멸 T/F 단장인 이현창 도의원의 주재로 진행이 됐으며, ‘집행부의 주요 정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청취’와 ‘T/F의 향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 등 크게 2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정책 및 향후 계획 청취는 전남도와 교육청에서 추진해온 인구, 일자리, 교육, 양육 등에 대해 재확인하고, 도의회와 집행부 간에 소통 및 인구감소·지역소멸 관련 정책 필요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훼손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등 각종 안전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는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 조례안'이 11월 1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 지원,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단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주로 자금 부족이나 부도, 분쟁 등의 이유로 착공신고 후 중단 기간이 총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건축물을 말하며, 현재 도내 8개 시·군에 11개소가 있다. 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재 11개소 중 9개소가 중단 기간이 10년이 넘은 장기방치 건축물로 이들은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도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시급한 안전조치와 더불어 전남도 실정에 맞는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관 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전남관광플랫폼 앱과 연계해 대표 관광 체험상품 4종을 반값으로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체험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 체험상품은 목포의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수 녹테마레, 대나무 숲과 빛의 조화로 독특한 야간 체험을 선사하는 담양 딜라이트, 자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 짚트랙 등이다. 이들 체험상품은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관광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인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현장에서 수험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벤트는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므로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 전남도는 수험생들에게 전남의 자연, 문화,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해안 절경, 여수 녹테마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홍보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유튜브 ‘지키米 밥차-고흥 경찰서’편을 제작했다. ‘지키米 밥차’는 농촌 현장을 지키는 분들에게 밥차를 선물로 보내며 따뜻한 한끼의 감사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흥경찰서편에서는 시골경찰학교, 드론합동순찰대, 뻐꾸기 문안순찰 등 다양한 자치치안 활동을 소개했다. 시골경찰학교는 주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교통사고와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판소리,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등 경찰관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고흥경찰서, 고흥군청 등과 함께 운영 중인 드론합동순찰대의 활동 모습도 생생하게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여름 치안 드론을 통해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중적인 순찰 활동을 하고,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로 1일 1개 면씩 야외활동 자제 방송을 진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한 여수 김춘섭 ㈜엔바이로젠 대표가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수산 분야 새로운 지식과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수산업·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인재에게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춘섭 대표는 태양열 발전을 이용해 양식장의 상황을 스마트폰 어플로 관리하며, 특허등록 한 자동사료급이기를 통해 사료를 자동급이하고, 수온·산소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양식시스템을 운영·보급함으로써 인건비 감소 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어류 질병에 따른 폐사량 저감 방법을 개선·연구하기 위해 ㈜엔바이로젠을 설립, 어류 병원성 질병을 10분 이내에 진단가능한 신속진단키트 10종을 개발했다. 현장에서 신속한 검역·방역 조치로 질병 피해 최소화 및 항생제 오남용 방지, 신속진단키트 관련 수산기반 산업 발전과 글로벌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신지식인의 창의적인 새 기술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재난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2025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임대·관리·운영할 전문업체를 12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물류창고업과 일반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함께 등록한 업체로, 조달청에 입찰 참가 자격을 등록한 업체다. 제안서를 전남도 사회재난과로 제출해야 하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가격 입찰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사회재난과(061-286-3034)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난 피해복구와 구호 등에 필요한 물자를 2시간 안에 전남 전역에 지원하는 시설이다. 센터에는 응급구호세트, 이재민 구호텐트, 방역복, 방재복, 산불진화장비 등 재난관리자원 47개 품목 53만여 점을 보관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주요 재난관리자원 82개 품목 10만여 점을 추가로 보관·운영할 계획이다. 박남일 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청소년문활동을 11월 15일 진도 조도초등학교와 신안 자은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 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남도 22개 시·군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특히 섬지역 학교에 집중하여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는 샌드아트, 스트릿 댄스공연 등을 운영했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은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활동을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의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미란 원장은 “전남지역은 섬을 비롯해 농·산·어촌 지역이 많아 수도권에 비해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재단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이러한 문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11월 1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 강진의료원을 한 부서에서 지도 감독하고 있지만 통합공시에 공개된 직원 평균보수 보수체계가 지나치게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이 의원은 “양 의료원의 보수 수준이 비슷한 가운데 강진의료원은 성과급과 상여금, 실적수당을 급격히 줄이고 고정수당을 높였지만, 순천의료원은 성과급과 상여금, 실적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하나의 부서에서 관리 함에도 지도 감독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개선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는 직원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고정수당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성과급이 아예 없거나 실적수당을 지나치게 줄이고 고정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한 부서에서 지도 감독하고 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다”며 “경영환경을 고려해 도민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수 체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양 의료원의 직원 평균보수와 감염병 대응 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해상풍력 1번지 전남도를 방문해 올해 준공을 눈앞에 둔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배후 부지인 목포신항을 시찰하고 산업계와 지자체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앞둔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최대 100MW급 규모이자 최초의 순수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며, 목포신항은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다. 한덕수 총리는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든든하게 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에 긴밀한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을 현장에서 지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해상풍력의 메카, 전남이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력계통 부족 문제 해결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에 50%씩 전력을 소비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검토 중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권역별(수도권·비수도권·제주)로 논의 중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이 11월 18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지진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진재해 예방과 대응력 향상에 필요한 지진방재시행계획 수립, 지진방재사업, 지진방재 자문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서동욱 의원은 “금년 6월에, 전북 부안지역에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 전남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 전환과 함께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지진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지진방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조례 발의 소감을 밝혔다. 해당 조례가 확정되면 전라남도 지진방재를 위한 지진방재시행계획 수립, 지진방재사업 추진 등의 구체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전라남도 지진방재 정책을 보다 체계적·종합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전남글로텍학교’가 정주형 직업교육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발맞추어 국가 세수감소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요청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칭)으뜸고등학교’와 직업계고 간 팀을 이뤄 고숙련 기술인재를 키우는‘(가칭)상생고등학교’로 추진된다. ‘으뜸고등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지역 산업 연계 프로젝트 수업, 글로벌 진로․직무실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생고등학교’는 2개 학교 이상이 짝을 이뤄 신입생 유치부터 교육과정 운영, 진로지도까지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학교 현장에서는 으뜸고등학교와 상생고등학교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비장애학생이든 장애학생이든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특수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환경을 갖춰나가는 데 주력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8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전남 유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은광학교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은광학교는 1963년에 설립된 특수학교로 40여 명의 시각장애 학생을 비롯해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1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사회에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지난 5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증축된 은광학교 특별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의 숙원이었던 특별교실은 총 17억여 원이 투입돼 바리스타실 1실, 제과제빵실 1실, 자립전공과 2실 등 총 4개 실이 증축됐다. 이어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발전은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