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4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열려 생명존중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 안전과 화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 주최로 열린 행사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김상모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나눔의 장 및 오찬, 체육대회, 시상식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22개 시군 읍면동 이통장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전남도와 이통장연합회가 하나 돼 생명존중 퍼포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이·통장들께서 행정 최일선에서 세심하게 주민을 살피고 챙겨준 덕분에 전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희생과 노고에 늘 감사드리고, 묵묵히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이·통장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상모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집행위원회 7차회의를 열어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과 통합의대 합의를 환영하며 통합국립의대 설립 지원에 온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전남의 의료계·경제계·학계 등을 대표하는 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역량을 집중, 전남도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기반이 될 통합의대가 성공적으로 설립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박종 범도민추진위 공동 집행위원장은 “두 대학의 대승적 통합 합의에 따른 전라남도 통합의대 추진은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며 200만 전남도민이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하나 돼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대학 추천 이후에 정부가 의대 설립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범도민추진위도 온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범도민추진위는 지난 10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고통받는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민 상생과 화합 정신에 가장 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 영광옥당중학교를 찾아,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공존교실’ 현황을 점검하고 교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민선 4기 후반기 핵심 정책으로 ‘공존교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한 ‘공존교실’은 교사와 지원 강사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개별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긍정적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이날 김 교육감과 영광옥당중학교 교원들은 ▲ 공존교실 안착 ▲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 교권 및 학습권 보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 참여자들은 “수업을 어렵게 하는 것은 학습 격차‧정서 문제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한두 명의 학생들 때문이다. 지원 강사가 이들을 집중지원함으로써,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수업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공존교실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교실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18~19일(2일간) 해남교육 아우름 한마당 개최에 따른 해남교육공동체(유초중학생 및 교직원, 군민)와 함께 하는 119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소방서는 한마당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이 스며들도록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전시했다. 주요 내용은 ‘119소방활동 및 생활안전홍보 배너전시’, ‘소화기 사용 체험(교육용 연기소화기)’, ‘애니(마네킨) 이용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시 및 사용법 체험’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전시회’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해남군 교육의 단합의 장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ㆍ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4일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200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시장·군수가 설립하고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에게 일정기간 장소를 제공하여 스마트팜 기술 습득, 재배역량 향상, 농업경영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청년 농업인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스마트팜은 청년들이 농업과 농촌에 진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다”며, “특히 초기 시설 투자비용이 높아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임대형 스마트팜은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전남 농촌 발전을 위해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 농업인들의 수요는 높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임에도, 시군에서 예산부담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도에서 매칭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해 디지털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고, 웹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수당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전 과정이 무엇보다 좋은 공부였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 수기’ 코너에 게시된 글 중 일부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꿈을 키워가는 생생한 과정이 담겨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 수기’코너를 개설, 운영한다. 이 코너는 학생들이 학생교육수당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해 진로 탐색과 학습 목표를 이뤄가는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 긍정적인 자극과 영감을 주고받으며 자율적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앞서 8월 개최된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사례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활용 사례를 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에는 ▲ 도곡초 학생의‘전남학생교육수당으로 내 꿈과 행복을 키워요’ ▲ 매안초 학생의‘내 꿈을 펼쳐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주간 갤러리 ‘린’에서 토의자 전종구 초대 서예전을 마련한다. ‘매화’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고답적인 재현 서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형 어법으로 서예의 새로운 표현 영역을 개척해 온 실험적인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에는 “매화의 맑은 정신과 인성을 현대 서예의 표정에서 찾는다” 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매화가 가지는 정신과 고결함을 현대 서예의 필선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종구 현대 서예가는 29세에 대한민국서예대전(국전) 최연소 초대작가 지정, 한국예총 전라남도 예술단체 총연합회장 역임, 전라남도 도립미술관 건립 추진위원장, 현재 전라남도 예술단체 총연합회 상임고문 한국문자조형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광일 관장은 “잊혀져 가는 예술작품인 서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감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갤러리 린을 통해 교육 가족의 마음을 울리는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30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급별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한 ‘2030교실 포럼’ 참가자들은 “2030교실이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이런 의견을 내놨다. 이번 포럼은 2030교실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직원, 학부모 및 도민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현장 패널 토의 등 2030교실의 방향성과 수업 혁신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인숙 성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2030교실이 전남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수 모델을 개발해, 구체적인 수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또, 지속가능한 교실 운영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밀착 컨설팅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유·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훼손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등 각종 안전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는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 조례안'이 11월 1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 지원,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단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주로 자금 부족이나 부도, 분쟁 등의 이유로 착공신고 후 중단 기간이 총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건축물을 말하며, 현재 도내 8개 시·군에 11개소가 있다. 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재 11개소 중 9개소가 중단 기간이 10년이 넘은 장기방치 건축물로 이들은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도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시급한 안전조치와 더불어 전남도 실정에 맞는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관 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1월 15일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공약으로 제안하여 출범한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5일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지방소멸T/F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집행부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T/F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김태균 의장은 “도의회·전남도·도 교육청이 함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만큼 전남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는 지방소멸 T/F 단장인 이현창 도의원의 주재로 진행이 됐으며, ‘집행부의 주요 정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청취’와 ‘T/F의 향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 등 크게 2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정책 및 향후 계획 청취는 전남도와 교육청에서 추진해온 인구, 일자리, 교육, 양육 등에 대해 재확인하고, 도의회와 집행부 간에 소통 및 인구감소·지역소멸 관련 정책 필요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8일에 진행된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의 심각성과 관련하여 전남도 차원의 구체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동 킥보드 운전 시 면허 보유가 의무화됐지만, 많은 공유 킥보드 업체들이 면허 확인 절차 없이 대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헬멧 미착용,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동 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함으로써 강력한 대응을 시작한 만큼, 전남도도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보장하고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사업을 향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동 킥보드 사용법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11월 18일 전라남도의 고유한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진흥하기 위해 '전라남도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필요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전남 지역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형유산의 지정, 보유자 인정, 전승교육사 선정을 심의하는 '무형유산위원회 구성' ▲지역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지정하며, 전승활동을 지원하는 '도내 무형유산 지정 및 보전' ▲전승자의 활동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수교육관 운영, 지역 문화행사와의 연계를 통한 '진흥 및 지원' ▲무형유산 명칭과 권한 보호, 보전시설에 대한 화재 및 재난 방지 규정을 담은 '유사명칭 사용 금지 및 보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재태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무형유산의 보고지만, 보유자와 전승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