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2050 전라남도 인구대전환 프로젝트 홍보관을 운영, 생활인구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130여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민간기업이 참여해 국민에게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알리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전남도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인 ‘전라남도 인구대전환 프로젝트’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혼부부부터 임신, 출산, 아동, 취업, 중·장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O/X 퀴즈 이벤트, 생애주기별 타로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도의 혁신적 인구정책을 널리 알려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 인구 유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혁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장흥군이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케이(K)-문학 대표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도는 이날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을 비롯해 지역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한강 작가가 지난달 10일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예술관광을 군정 발전 동력으로 삼고 있는 장흥에 기회가 찾아왔다”며 “한승원 문학산책길을 부녀산책길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15억 원과 한승원·이승우·송기숙 작가 생가 복원 및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15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장흥군이 2008년 전국 유일 문학관광 기행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케이-문학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작가 생가 복원 사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 일극체제로 가장 큰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라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 국가 교육·돌봄 책임 강화 ▲ 교육의 디지털 전환 ▲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20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20개 평가 항목 중 시범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 늘봄학교 지원 강화 ▲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지표는 기준값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됨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교육정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교육가족 모두가 역량을 모아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8일,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새꿈도시 조성사업의 심각한 지연과 소극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새꿈도시 후보지가 현재 42개소로 지정되어 있지만, 실제 추진 중인 곳은 4개소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은 1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전남도가 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나 책임감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음을 방증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최소 추진 세대를 200세대에서 30세대로 크게 하향 조정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세부 지침은 여전히 50세대 기준으로 남아 있고, 투지유치 설명회나 홍보 활동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행정의 방관으로 인해 새꿈도시 조성사업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새꿈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기존에 지정된 후보지들을 제대로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간과하고 추가 후보지만 지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입지 선정 시 편의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11월 12일 열린 전남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년 전 인사청문회 당시 약속했던 노동이사제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2년 11월 11일 인사청문회 당시 강성휘 원장은 다음 이사회 때 100% 건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2년이 지나도록 의제로도 상정하지 않았다”며 약속 불이행을 질타했다. 특히, 전남 사회서비스원은 요양보호사가 119명이 근무하는 기관으로, 100명 이상 기관에 해당하여 노동이사제 도입이 가능함에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남 사회서비스원 이사회는 대부분 대학교수, 공공기관장,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의원은 “강진의료원 등 도내 공공기관에서 이미 노동이사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사회서비스원이 노동자 처우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앞장서야 할 기관임에도 약속조차 이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이사제는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선진적 제도”라며 “사회서비스원이 노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3,941명의 수험생을 위하여 45개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4일 시험장 인근으로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험장 주변 반경 2km 이내에 주요 교차로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56명, 순찰차 80대와 오토바이 17대를 시험 당일 06:00부터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험장 정문 인근 진·출입로에는 대중교통 외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사전에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험장 착오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정해진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신고 등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최근접 순찰차로 신속·안전하게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는 듣기평가 시간대인 3교시(13:10부터 13:35, 25분간)에 소음 예방을 위하여 시험장 인근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하여줄 것과 입실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국가산단 조성과 확장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여수국가산단 적량지구의 주민들은 산단 조성과 확장과정에서 몇 차례에 걸쳐 철거와 이주를 감내해야 했고 남아있는 임야 등 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 또한 제한당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권리와 재산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국가경제발전과 성장을 위한 자신들의 희생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산단 확장과정에서 자신들의 희생에 대한 최소한의 위로는 고사하고 또다시 외면과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며 주민들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공장부지가 부족해 산단 내 녹지를 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폐기물 소각장까지 들어서면서 인근 임야와 흥국사 등 문화유산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폐기물 소각장이 국가산단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조성과 확장과정에서 집과 땅을 내주고 임야와 농토에 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7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 전남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가 학교 측의 불성실한 답변으로 중단된 이후 11일 재개되었으나, 학교 내부의 심각한 갈등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만 드러났다.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최근 전남도립대학교는 내부 갈등이 심화되면서 학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질문을 시작하며 “도립대는 원래 생계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전국적으로 장학금 제도 확대로 도립대만의 특성이 퇴색된 상황에 내부 갈등까지 심화되면서 학교의 정체성마저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총장의 채용 비리, 교수협의회 의장의 의무 위반 및 품의 손상, 그리고 교수진의 집단적인 복무 태만으로 인해 학교의 명성이 실추되고 지역사회에서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며 “결국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도립대의 설립 목적까지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주인의식 없는 상황에서 목포대와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12일 오후 교육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와 관련한 전남지역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임원진은 교원정책과장을 면담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7,000여 명이 동참한‘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에 반대하는 학부모 서명 운동’ 성과를 전하며, 교원정원 감축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전남 학부모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 운동 성과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께도 전달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에도 전남 학부모의 뜻을 전하고자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 교육기본법에 의거한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 ▲ 질 높은 공교육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환경 확보 ▲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사 확대 지원 보장 등의 요구사항을 전했다. 이날 임원진들은 “교육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교육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지역 대표적인 가족여행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수험공부를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수험생들에게 반값 수능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케이블카를 방문하여 발권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케이블카 반값 할인이 적용되며, 일반 캐빈 기준 7,500원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은 9,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풍경에 힐링하며 그동안 수능준비로 힘들었던 스트레스는 이곳 을돌목 바다위에 던져버리고 다가오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해남과 진도는 예로부터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가 많은데, 특히 전복, 장어 등 기력회복에 좋은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 및 가족들에게 남도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로 손에 꼽히는 곳이기도 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고품질 해남고구마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묘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분양 품종은 국내육성 품종으로 품질과 수량성이 검증된 호풍미와 소담미, 진율미 등으로 약 12만본을 추가 분양한다. 관내 고구마 생산자 및 법인단체 소속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1월 29일까지이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무바이러스 상태에서 육성된 묘순으로, 조직배양부터 차별화해 재배하는 고품질 해남고구마 생산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반묘에 비해 색, 모양 등 우수하여 품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고 생산량도 약 25%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갱신해야 지속적으로 고구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분양받은 생산자 및 단체에서는 육묘하우스, 가온장치 등 적절한 육묘조건을 갖추어증식 후 내년 봄 묘순을 정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조직배양묘 분양을 통해 대표 농산물인 해남고구마의 품질개선과 수량증대에 힘쓰고 국내육성 품종 보급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더 높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농업인들이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대상자로 대거 선정됐다. 인수영농조합법인 김인수 대표와 황산면 민홍기씨는 대통령 표창, 계곡농업협동조합 박희재 조합장과 해남읍 윤병옥씨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인수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인수씨는 자체 RPC를 운영하면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획득해 원료곡뿐 아니라 유통과정에서도 친환경 쌀 품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서울 500개소, 광주 180개소 등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해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해남쌀 수급여건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왔다. 또한 황산면 민홍기씨는 가루쌀, 논 콩 등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한편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으로 쌀 과잉생산 대비에 앞장서 왔다. 또한 마을 공동체와 함께 밀과 보리를 브랜드화해 지역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농업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적극 시도해 왔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계곡농협 조합장 박희재씨는 다른 맥류에 비해 소득이 2, 3배 높은 귀리를 적극 보급하면서 재배기술 전파와 계약재배를 확대해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