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11월 20일 제1차 교육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안 심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성립 전 예산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재정법의 준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태 의원은 성립 전 예산이 45건, 총 110억 원 규모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일부 사업은 집행 실적이 미흡하거나 원인행위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특교 예산 20억 원)이 대표적인 사례로 8월에 지원되었으나 명시이월로 처리되어 집행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성립 전 예산은 추경 의결 전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엄격히 규정되어 있음에도, 일부 사업에서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못했다"며 "이는 의회의 사전 의결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명백히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성립 전 예산 편성의 적법성과 요건에 대해 "추경 편성 전에 최소한 사고이월이 아니라 명시이월로 처리된 경우, 원인행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사용되지 못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 2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왕곡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전국 단위의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부총리배 학교예술 경연대회’로 확대 개최돼, 103개교, 3,2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표준 오케스트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자유와 독립의 희망을 담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곡성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150여 명의 단원이 학년별 파트 연습과 전체 합주 등을 통해 연주 실력을 다져왔다. 협력 미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왕곡초등학교는 5, 6학년 학생 6명이 참여해 ‘우리의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점토로 숲을 지키는 정령을 형상화하고, 나뭇잎에 다채로운 색상의 물감을 칠해 캔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 보성2) 위원은 지난 11월 20일 보성군 복내면에 개소한 복내119지역대 준공식에 참석하여 소방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전남 보성군 복내면은 보성소방서와 차량으로 40분 내외 거리에 있으며, 벌교소방서와도 40분 거리에 있어 화재 대응 및 응급처치에 있어 지역대의 역할이 매우 큰 지역이다. 그러나 기존 복내119지역대 청사는 준공 후 30여 년이 경과되어 시설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동현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22.7. 부터 24.6.)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복내면의 열악한 소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내면 지역대 신청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및 지원했다. 이동현 의원은 “복내119지역대는 복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신청사는 복내면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소방공무원에게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복내119지역대 뿐만 아니라 벌교천과 칠동천, 조성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심층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계선 학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명확한 법적 기준․정의가 없어 현황 파악이 어렵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심층 진단검사는 큰 의미가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학습 능력과 사회 적응력이 더디며, 타인과의 공감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조기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습 결손 및 정서적 어려움이 심화할 수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 심층 진단검사는 1차 전수 검사와 2차 심층 진단검사로 이뤄진다. 2차 심층 진단검사로 선별된 학생은 웩슬러 지능검사(K-WISC-V)와 학생 개인의 정서 발달 검사 등이 이뤄지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에서 3시간이다. 전남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해 교실 내, 학교 안, 학교 밖 등 세 단계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 수업 중 즉각적 보정 지도를 위한 협력수업(공존교실) 강화 ▲ 기초학력 향상학교, 두드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ㆍ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11월 21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ㆍ노인 등이 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보조기기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하여 이들의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을 위한 지원 사업 ▲비용 감면 ▲보조기기 관련 정보제공 ▲보조기기 서비스 홍보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전남도가 효율적인 보조기기 지원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보조기기센터를 설치ㆍ운영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광일 의원은 “보조기기는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남도가 보조기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2월 5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의 올바른 유지·관리를 위해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에 가해지는 불법 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 예방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되는 제도다. 문화ㆍ집회시설이나 판매ㆍ숙박ㆍ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복도ㆍ계단ㆍ방화문 폐쇄ㆍ훼손 및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폐쇄ㆍ차단 ▲소화펌프 고장 상태 방치 등 소방시설 불법 행위 발견 시 신고 가능하다. 신고방법은 국민 누구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신고 가능하며,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관할소방서 방문 또는 우편, 팩스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최진석 서장은 “비상구 등과 같은 소방시설은 화재 재난 시 매우 중요한 피난로가 될 수 있으며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소방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20일 전라남도의회에서 ‘2024년 전라남도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전남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꿈드림청소년단,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26명이 참여하여 안건 처리, 의회 퀴즈, 3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대상 노동인권 교육 연계 확대, 민간협의회 청소년 참여, 노동인권 친화 사업장에 대한 지원 혜택 부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라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여 청소년 찬반 토론과 안건 처리 표결 등 의회 운영 과정을 경험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모정환(함평) 의원이 참석하여 도의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전남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양미란 원장은 “전라남도 청소년 참여위원들이 의회를 직접 운영하는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성재 NH농협 구례군지부장, 선상원 구례군의회 의원,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쌀(품종 새청무) 첫 수출 선적식이 지난 20일 구례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례쌀은 10톤(약 2천만 원 상당)으로, 지난 11일 체결된 김씨마켓(대표 라이언 킴)과 구례군 농수특산물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수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20kg 단위로 포장된 구례쌀은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김씨마켓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구례쌀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지역 농가의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쌀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쌀 수출 물량 1kg당 200원의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과 함께 긴급 쌀 수출 마케팅 및 판촉비로 2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군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천일염 명품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천일염 판매·홍보 교육 등 워크숍을 지난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삼주 전문 강사의 인권 교육과 김재성 ㈜말하는사람들 대표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천일염 판매와 홍보 교육 등 천일염 생산 관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천일염 채염 중에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무더웠던 올여름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애쓴 생산 어가와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설 지원,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을 위해 생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천일염 생산 어가의 인권 의식 개선과 도내 천일염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며, 그동안 15회 실시하고 64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을 육성코자 생산시설 자동화를 위한 자동채염기, 전동대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한파, 이상저온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매실, 무화과 등 과수작물 11종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오는 29일까지 지역 농·축협 등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 작물은 매실, 유자, 오디, 복분자, 무화과, 블루베리, 포도, 자두, 복숭아, 오미자 등 11개 품목이다. 올해는 블루베리, 오미자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가입 대상은 과수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40%는 전남도와 시군이 부담해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월에서 3월 냉해 피해를 입은 여수 오디 재배농가의 경우, 자부담 14만 8천 원을 납부하고 재해보험에 가입해 납부한 보험료보다 24배 많은 358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농업경영을 위한 최소한 안전장치”라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8-12미터)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다. 지난 2023년 선정 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11월 19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의회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라남도의회는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운영하는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에 관심을 두고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순천 팔마중학교 학생 29명과 벌교중학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입교식, 의장선거,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퀴즈교실 등 지방의회 체험 활동을 펼쳤다. 김정이 의원은 한명 한명 이름을 불러주며 “1일 도의원이 되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의회에서의 체험 활동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미래사회 민주주의 리더가 되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어어 질의응답 시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열정으로 가르치는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만나니 농 어촌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