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의 경계선지능 학생을 위한 ‘경계선 지능 학생 심층 진단검사’가 올해 목포지역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전남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해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계선 장애 학생의 시기적절한 대처와 대응방안을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전남도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목포 지역 초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전남 지역 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심층 진단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옥현 의원은 11월 14일 목포지역 한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경계선 지능학생 진단검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계선 지능 학생들은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이 이뤄진다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며 “전남 모든 학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 내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진압을 돕기 위한 필수 안전 장비로, 주요 구성 요소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열을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대피를 유도하는 장치이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화기구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각 실(침실, 거실, 주방 등)마다 천장에 설치하고, 소화기는 세대별 또는 층별로 1개씩 구비해야 한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장비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를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11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보조금 예산액은 약 8억 4천여만 원 인데 반해, 그 중 이순신 장군 관련 사업은 올해 겨우 700만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은 우리 후손들에게 중요한 역사 교육의 기회인데 현재 예산으로는 이러한 사업을 충분히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순신 장군 관련사업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며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순시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관련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이순신 관련 선양 사업은 공모사업 보다는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가는 연속사업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서 의원은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반란표현 시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1월 12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청소년활동 지원 및 완도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완도군에서 각각 청소년활동과 해양치유산업에 매진해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련원은 해양치유산업의 홍보와 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에 시설 대관을 지원하고 공단은 수련활동 학생과 직원들의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활동과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매년 학교수련활동과‘행복드림’,‘두드림’,‘갯바람나들이’등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아 온 수련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연계를 통해 청소년활동 지원과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춘복 원장은“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도내 청소년 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 되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해남군수협 등과 함께 부산과 수도권에서 열린 수산물 판촉행사에 참가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지난 6일부터 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산엑스포와 7일부터 10일 일산 긴텍스에서 열린 메가쇼2에 잇따라 참가해 해남산 수산물의 품질을 국내외에 알리고, 품질 경쟁력을 확인했다.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수산엑스포에는 해남군과 해남군수협이 참여해 해외바이어 20개 업체와 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해외업체들은 최근 K-푸드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남김의 특성을 직접 알리고, 국제시장에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해남김은 청정환경에서 고품질로 생산된다는 점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상담을 통해 약 10개 업체와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해남군수협은“해남수산물의 차별화된 품질을 알리고,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일산 킨텍스 박람회에서는 해남군과 관내 업체인 땅끝어부가 참가해 해남산 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11월 13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전남도에서 전담부서를 신설해 산업생태계 변화에 면밀히 대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진단 및 대응 전략 수립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과 전라남도 박창환 경제부지사, 여수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산업계(협회ㆍ기관ㆍ기업ㆍ연구소 등)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강문성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남도 집행부에 여수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심각함을 알리고 협의체 구성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며 “협의체는 구성됐지만, 형식적인 운영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아울러 실질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공동 대응에 나서기 위해서는 전남도에서 전담부서(추진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는 세수ㆍ일자리 등에서 전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와 14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전남도 시군 출생수당 사전협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복지부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선 ‘전라남도·시군 출생수당’의 시군 수당 지급에 따른 재정 지속가능성과 향후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복지부는 이번 토론회를 거쳐 이달 말 제5회 사회보장위원회 제도조정전문위원회를 개최 후 시군 출생수당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세션 좌장은 우명동 성신여대 교수와 사회보장위원회 제도조정전문위원장인 이상은 숭실대 교수가 맡았다. 1세션에선 오병기 전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전남 출생수당 정책 도입의 시군 재정영향 전망’, 2세션에선 김원신·최지혜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전남·시군 출생수당 도입에 따른 재정점검 및 사업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홍근석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이희재 창원대 교수, 박상하 사회경제연구원 이사장,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실장, 고두갑 목포대 교수, 박혜림 지방세연구원 센터장 등이 참여해 출생수당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도청에서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회장과 터빈공장 착공 연기에 따른 대책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터빈공장을 2년 내 착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물동량 확보를 위해 신안 집적화단지 조기 지정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적기에 추진되도록 정부 정책 건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베스타스와 협력 가능한 국내 기업 발굴·육성,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등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헨릭 회장은 “전남도가 해상풍력 협력 파트너로서 변함이 없다”며 “전남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돼 물동량이 확보되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베스타스가 목포신항 부지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공장 설립이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전남도민의 우려가 크다. 전남도는 베스타스가 빨리 착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상호 협력사업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 보급·확산에 차질 없도록 베스타스가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 13일 나주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은 지난달 17일 두 기관 간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나주 봉황면 일대에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나주경찰서,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와 전남경찰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현재 전남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7%(48만 명)를 차지하며, 고령자의 교통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약 62.6%에 달한다. 이에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어르신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용 야광반사지와 경광등, 차량용 고령운전자표지, 전동카트 야광덮개 등을 배부·부착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양보와 배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이용 시 안전모 착용은 이륜차 승차자의 의무사항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륜차 안전모 50개를 마을에 전달했다. 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약자 콜서비스의 새 이름을 ‘전남 으뜸콜’로 선포하고,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최상의 으뜸 서비스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14일 남악 스카이웨딩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흥빈 전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김정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 종사자,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으뜸콜’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는 장애인콜택시와 바우처택시 우수 종사자와 ‘전남 으뜸콜’ 새이름 공모 수상자에게 도지사 표창 수여,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의 한 해 성과 보고와 주요 유공자 표창, 새이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유공을 인정받은 여수 김성식, 순천 이규배, 나주 오복수, 목포 백영철, 화순 노회선 운전원과, 바우처택시 분야 나주 장인호 운전원 등 6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도와 시군 이동지원센터 종사자와 우수사례 공모 시상자 등 34명이 사회서비스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국립나주병원에서 서민금융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신보건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층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금융-고용-정신건강 연계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가 2023년 통계청 사망통계에서 도민의 극단적 선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40 부터 60대 남성, 특히 50대 남성이 가장 높은 위험군으로 분석됨에 따라 중장년층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전방위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인 40~60대 남성의 경우 실직, 퇴직 또는 퇴직 임박으로 인한 역할 축소, 박탈감, 경제적 위기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유관기관 협업에 나섰다. 간담회에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서민금융지원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담, 저리자금 지원,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서비스를 소개하고,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직업훈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한화오션에코텍이 친환경 선박 기자재 제작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한화오션에코텍 이창근 대표, 최병환 상무, 김정이 전남도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삼우중공업의 후신으로 친환경 선박 관련 핵심 기자재를 전문 생산하는 한화오션 자기업이다. 총 3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부지를 활용, 원자재 입고부터 선적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 선박 블록과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기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7년부터 모회사에서 수주한 친환경 선박의 기자재 초도 물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 수립에 따라 국제적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친환경 선박 기자재’ 공장 기공을 통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저탄소 선박 관련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향후 무탄소 선박의 핵심 기자재까지 생산하는 등 추후 해운 분야 탄소중립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한편, 전남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환 전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