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17일 영암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 발생농장은 한우 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영암군에 신고했다.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출입통제와 소독을 하고, 감염축 선별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영암군과 인접 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 등에 대해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지역 가축시장 15개소를 잠정 폐쇄하고,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5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소 사육농장 336호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했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김의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전남이 3억 6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전남의 김 수출액은 2010년 1천만 달러(전국 대비 7.8%)에 불과했지만, 올해 3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국 대비 36%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전남도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계획을 통해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18개 과제)’와 혁신적 품질관리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김산업 종합 육성계획’을 세워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기 수산물 인증 확대와 김 양식어장 인증부표 보급, 위생관리 장비 보급 및 HACCP 시설 지원, 노후 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마른김 검사소 구축 등 위생과 품질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한몫했다. 김산업 진흥구역 4개소를 지정·지원하고,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를 통한 기업 지원과 수출 제품 전략적 통합 마케팅 등으로 신규 시장 개척, 수출시장 다변화에 노력한 것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4년 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조성 및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담양 한재초등학교와 완도 화흥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조성 분야는 최근 5년 활용·사후관리 분야는 최근 10년 이내에 조성된 학교숲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숲 활용 프로그램, 수목·시설물 관리 상태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활용·사후관리 분야에 담양 한재초등학교, 조성 분야에 완도 화흥초등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담양 한재초등학교는 2013년 6천만 원의 예산으로 느티나무, 영산홍, 덩굴장미 등 5천 그루 이상의 수목과 꽃을 심고, 생태 터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꾸준히 숲을 가꾸며 ‘한재 Tree 재능발표회’, 전래 놀이부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돕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유아숲지도사를 활용한 ‘봄의 전령사 로게트 식물 찾기’, ‘가을 열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립대학교가 국립목포대학교와의 대학 통합을 위해 공청회와 지역협력공유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자체 통합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 도립대는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 부임 이후 대학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펼치는 가운데 오는 21일 ‘대학통합을 위한 지역협력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성원과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에 대한 협의를 심화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전남도립대 강당에서 통합 관련 4차 공청회를 열어 담양·장흥 캠퍼스 특성화 및 학사구조 개편 방안 등 통합실무위원회에서 추진한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도립대는 지난 7월 학내 구성원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에서 전임교원 100%, 직원 100%, 재학생 98.5%의 압도적 찬성 응답을 얻으며, 통합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현재 통합 논의는 교육부 통합 매뉴얼의 5단계 중 3단계 과정에 있으며,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8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담양군은 두 대학 통합을 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16일 재단 광장에서 ‘2024년 전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을 개최했다. ‘전남 청소년, OK! NOW 전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채워졌다. 청소년동아리 밴드, 태권무, K-POP 댄스,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무대 공연과 로봇, 코딩, 공예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낄만한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재단은 전남도와 목포시 관계자 및 용해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주민을 초청,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운영했다. 양미란 원장은 “한 해 동안 지속적인 청소년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온택트 진로페스타, 한국사 골든벨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의 장으로 연 8회 운영됐다. 자세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14일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와 함께 하는 수능 아웃리치를 운영했다. 이번 수능 아웃리치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운영하는 전라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5개 지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시간 전후로 합동 운영됐다. 특히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수능 후 지친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어 주기위해 ▲옴니핏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뿌셔뿌셔 ▲나비포옹카드를 실시했다. 버스에 탑재된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해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한 뒤 청소년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쉽도록 해석 상담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여러 고민으로 힘들었을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수험생들의 꿈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상담·문화활동·복지지원 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까지 3일간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전남 숲속 캠핑대회가 참가자들이 온가족 함께 힐링하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2회째 개최된 전남도 숲속 캠핑대회는 자연환경과 산림 레포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 130여 팀 500명의 참가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숲속 캠핑대회는 ‘특별한 오늘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과 캠핑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관광지를 돌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에서 장보기 이벤트를 위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삼삼오오 랜선여행지 10선 등 지역관광과 연계한 투어 행사도 이뤄졌다. 어린이 참여자들을 위한 곰썰매, 짚라인, 나뭇잎으로 가족 그리기 대회, 플로깅 보물찾기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힐링 콘서트, 숲속 트레킹, 캠핑요리교실, 목공미니어처, 야외족욕 등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승희 대한캠핑협회 이사는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를 소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특화산업 분야인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레전드50+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전드(Region+End) 50+’는 지역특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중소기업 매출을 국내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의미다.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화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책자금을 지원, 기술·사업화 등 3년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레전드50+ 2.0사업은 올해 1월 1.0사업으로 이차전지 연관산업 분야 44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3개 분야를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국비 3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책자금(융자), 제조혁신, 수출지원, 기술보증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 미래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27일까지 전남도 혁신성장플랫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바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을 545억 원으로 확정하고 3만 7천여 농업인(법인)에게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락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도입됐다. 논을 활용해 두류, 가루쌀, 식용옥수수,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작물별 지급단가는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하계조사료는 430만 원, 식용옥수수는 100만 원이다. 여기에 동절기에 밀, 보리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면 ha당 50만 원에 인센티브로 100만 원을 더 지급한다. 올해는 3만 7천 명의 농업인(법인)에게 545억 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이 지급된다. 이 중 동계작물은 2만 9천 명에게 227억 원, 하계작물은 8천 명에게 290억 원, 전략작물 인센티브는 28억 원이 지급된다. 이는 전국 지급액(1천659억 원)의 32.8%를 차지하는 규모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의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루쌀, 밀, 콩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서울 2호선 잠실역과 한전산업개발 주식회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 홍보 활동을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전남도는 홍보활동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연말정산을 대비해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등을 적극 알렸다. 전남도 연말 감사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쌀을 추가 답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추가 답례품은 2만 원 상당의 전남 햅쌀이다. 해당 쌀은 나누우리쌀, 왕건이탐낸쌀, 황토랑쌀, 나비쌀, 수호천사건강미다. 잠실역 행사 현장에서는 김경애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장을 포함한 15명이 고향사랑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직장인들은 열띤 호응을 보이며 고향사랑기부와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잠실역에서 기부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전남에 계시는 부모님이 생각나 동참했다”며 “모금된 기부금으로 전남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최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게 가꿀 것을 다짐하는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가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2개 시군 산림조합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장,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 산림조합 한마음대회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9회 연속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산림조합 임직원과 임업인의 결속력을 다짐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산림은 대표적 탄소흡수원이면서 자연 생태계의 터전이고, 산림경관·휴양 등 산림이 갖는 공익적 가치(259조 원·국민 1인당 연 499만 원 혜택) 또한 높다”고 평가하며, 산림현장을 지키는 산림조합 임직원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산림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게 가꿔 전남 임업의 미래 100년 기틀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대학통합 합의와 통합의대 설립 추진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동·서부 양 지역의 병원 설립 등 의료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확충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전남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인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역사적이고 대승적인 ‘대학 통합’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 큰 결단을 한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과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께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의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두 대학이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수도권 대학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전국 최초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대학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글로컬 프로젝트 사업과 지역대학 혁신사업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에서 취업까지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양 대학 통합 합의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의 간절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염원을 확실히 실현시켜 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