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올 겨울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 한파가 예고되면서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대책기간 동안 한파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설·한파에 대비해 선제적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한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 재해취약 계층에 이불 200개를 배부했으며, 한파 쉼터 573개소, 임시주거시설 120개소에 대한 난방기와 안내판 등을 점검했다. 또한 폭설시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작년부터 임대하여 운용 중인 15톤 덤프트럭 2대와 자체 보유 중인 살포기 등 제설 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친환경 제설제 268톤과 모래 200㎥을 확보했다. 제설이 어려운 송지면 갈두재와 마산면 뚜드럭재, 북일면 오심재에는 원격으로 염수를 살포할 수 있는 염수 분사장치를 활용해 제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남읍 코아루, 한듬어린이집 경사로 2개소에 스마트 도로열선을 신규로 설치했다. 도로열선은 적설 및 노면 결빙이 발생하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눈을 녹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1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개최에 따른 군민 및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119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소방서는 기념식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이 스며들도록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전시했다. 주요 내용은 ‘119소방활동 및 생활안전홍보 배너전시’, ‘소화기 사용 체험(교육용 연기소화기)’, ‘애니(마네킨) 이용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시 및 사용법 체험’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10일 해남군 북평면 소재 창고화재에서 관계자가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고 안의 노후된 배선에서 시작된 화재는 자칫 큰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뻔하였으나, 관계인의 빠른 발견과 소화기 사용으로 인해 초기에 진압될 수 있었다. 해남소방서는 최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이루어지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피해 저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 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비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안전한 가정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을 평소에 익혀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구마 고향이 뭉쳤다. 해남군은 21일 일본 가고시마 NPO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고시마현 NPO고구마월드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NPO고구마월드센터 이사장 겸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와 정보 교류에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하고, 우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구마 재배와 가공 판매를 비롯해 고구마 산업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구마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 차별화와 다양한 가공 성공사례를 반영해 고구마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해남고구마가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우하라 이사장은“해남고구마는 지난 10여년동안 눈부시게 성장해 많은 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열리고 있는‘땅끝달달야행’야시장 개장행사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 특별 이벤트로 열린다. 땅끝달달야행은 중소벤터기업부·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재)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해 5월부터 둘째, 넷째 금요일에 해남매일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올해 마지막 달달야행 행사가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열린다. 김치의 날을 맞아 특별이벤트로 사회자가 테이블마다 찾아가면서 이심전심 게임을 진행, 이심전심이 통하면 당일 버무린 맛있는 김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즐길거리로 꽝없는 돌림판을 운영한다. 꽝없는 돌림판은 온누리상품권이나 해남사랑상품권 최대 1만원권과 4대주락을 즐기기 위한 주류교환권 등 상품이 제공된다. 달달야행의 대표 먹거리인 4대주락도 빠질 수 없다. 4대주락은 치맥(치킨+맥주)’‘무소(무침류+소주)’‘부막(부침개+막걸리)’‘건폭(건어물과 꼬치류+폭탄주)으로 야시장 행사때만 맛볼 수 있다. 2층 청년몰에서는 사전예약 접수로 다육이 및 커버만들기 공예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해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매 공공후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공공후견은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 공공후견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존엄한 인격체로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견대상은 치매환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이 없는 경우, 학대‧방임 등의 개연성을 고려할 때 후견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자이다. 공공후견인을 통해 ▲병원 진료 예약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 이용 ▲관공서 등 서류발급 및 복지서비스 신청 ▲통장 등 예금자산 관리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 입소 비용 납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첫 후견인 위촉식을 개최하고, 후견심판청구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공공후견인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영양관리 기본 조례안'이 11월 21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민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영양기본권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누리집 공개 ▲도민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관리사업 규정 ▲영양ㆍ식생활 교육 실시 및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양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영양관리 전문기관이나 법인ㆍ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도민이 균형 있고 안전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영양관리권은 모두의 권리이며,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영양 기본권을 정책화하는 것은 공공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사회보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영양취약계층 및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보다 강화하여 건강증진의 선순환이 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주최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2차 토크콘서트가 지난 11월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에 대하여 함께 나누며,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차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시·군 센터, 청소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철 의원은 인사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기존 교육 체계와 다른 과정을 걸어가는 인재들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 용승민 팀장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이상호 팀장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 이덕진 협회장이 각 기관의 지원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개최한 ‘제2회 학생책출판 작품전시회’가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4학년도 ‘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저자로서 만들어낸 그림책, 소설, 에세이, 동화 등 다채로운 작품 29권이 선보였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학생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했으며, 교육가족들은 작가로서 첫걸음을 디딘 학생들을 격려했다. 나주고등학교 한 학생은 “힘든 고3 시절이었지만 소설을 쓰고 퇴고하는 과정을 거쳐 끝내 해내 가슴 뿌듯하다. 어렵게만 느껴진 책 출판을 선생님과 친구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며 “언젠가 좋은 작가가 돼 이 자리에 다시 서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며 ‘독자’에서 ‘저자’가 되어보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 · 중 · 고 50교를 선정해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교육활동을 펼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0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국내 쌀 소비가 해마다 급감함에 따라 쌀빵과 쌀맥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쌀 소비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개정 조례안은 쌀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품평회 및 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수상자에게 연구ㆍ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하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따라서 쌀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함 으로써 제품의 다양성을 증진시켜 전남 쌀의 가치를 알리고 가공품의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익 의원은 “쌀가공산업이 활성화되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련 업체의 매출이 늘어나고, 고용이 창출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심각한데 풍수해보험 온실·상가 가입률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자부담 완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11월 20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남에서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총 3,1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강원, 경기, 충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피해액이다. 이에 반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기준 주택 가입률은 46.4%로 비교적 높았으나, 온실은 3.7%, 상가·공장 가입률은 13.2%였으며, 이 중 온실과 상가 가입률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11위, 상가는 16위에 불과해 매우 저조했다. 나 의원은 “온실과 상가·공장이 농민과 소상공인의 생활 터전임에도 가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11월 20일 제1차 교육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안 심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성립 전 예산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재정법의 준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태 의원은 성립 전 예산이 45건, 총 110억 원 규모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일부 사업은 집행 실적이 미흡하거나 원인행위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특교 예산 20억 원)이 대표적인 사례로 8월에 지원되었으나 명시이월로 처리되어 집행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성립 전 예산은 추경 의결 전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엄격히 규정되어 있음에도, 일부 사업에서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못했다"며 "이는 의회의 사전 의결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명백히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성립 전 예산 편성의 적법성과 요건에 대해 "추경 편성 전에 최소한 사고이월이 아니라 명시이월로 처리된 경우, 원인행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사용되지 못